손흥민 승부차기 많이 좋아졌네요. 근데 토트넘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마지막 경기에서 인터밀란에 승부차기 끝에 졌습니다.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대 4 패배. 이전 경기는 유벤투스와 1차전에서 3대2 승리, 맨유와 2차전에서 1대2 패배.

이날 경기는 킥오프 3분 만에 모우라가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 그러면서 계속 밀리다가 전반 36분 스테파노 센시에게 동점골 허용. 경기 재미없게 흐르다가 후반 19분 케인 대신 손흥민 투입.

흥민이는 여전히 위협적인 모습 보여줬고요. 특히 후반 33분 역습상황에서 공을 잡은 후 페널티지역으로 치고 들어간 후 왼발 슛.. 아쉽게 키퍼한테 걸려서... 연장 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간 후 손흥민은 두 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 첫 번째 키커들은 모두 실축했었고요. 그러다가 다섯 번째 키커 올리버 스킵이 실축해서 결국 패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