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 '다저 인사이더'가 오늘 2019시즌 다저스 최고의 선발 등판 탑10을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게임 스코어를 기반으로 선정한 건데 게임 스코어는 세이버매트릭스의 대부 빌 제임스가 고안했고요. 기본 점수 50점에서 더하고 빼는 방식인데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으면 +1점, 5회 이후 이닝을 마칠 때마다 +2점, 탈삼진 1개당 +1점. 반대로 자책점은 -4점, 비자책 실점은 -2점, 피안타 한 개당 -2점, 피볼넷은 -1점.

류현진은 평균 60.2점의 게임 스코어로 다저스 투수들 중 가장 높은 기록이었습니다. 커쇼 59.7점, 뷸러가 58.5점. 떠 류현진은 탑10에서 3경기를 차지했는데 가장 높은 순위는 공동 2위에 오른 5월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이 경기에서 8이닝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8회초 파라에게 2루타 맞을 때까지 노히터. 상대투수는 스벅. 

5월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가 공동 4위.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으로 85점의 게임 스코어. 9월 15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가 9위. 디그롬과의 맞대결이었는데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게임 스코어 79점.

뷸러는 총 5경기가 순위에 올랐고, 커쇼, 마에다, 리치 힐이 1경기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