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6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토트넘이 도르트문트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손흥민(토트넘)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나서게 됐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던 토트넘은 합계 4-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2010-11시즌 이후 8년 만이다. 손흥민은 레버쿠젠(독일) 시절을 포함해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에 오른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6분까지 71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