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에 따르면 류현진에게 큰 관심을 보인 팀이 서너 개 더 있었다네요. 머 대충 보니 다저스, 에인절스, 미네소타에다가 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 필리스 정도 되려나요

글구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캐나다'가 오늘 류현진 얘기를 또 썼는데 제목은 '그는 우리의 에이스가 될 것'입니다. 

기사 내용은 -- 류현진은 의심할 여지 없이 매우 재미있는 투수다. 192㎝, 116㎏에 달하는 체격 조건은 마운드 위에서 매우 인상적이지만 투구 시에는 차분함과 평온을 가져다 준다. 지난해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이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으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도 올랐다. 2017년부터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71이며, 이는 같은 기간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들 중 4위에 해당한다. 류현진은 저스틴 벌렌더, 게릿 콜처럼 빠른 공을 던지지 않는다. 하지만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최고의 무기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체인지업을 다른 구종보다 많이 던졌다. 류현진의 직구 평균구속은 메이저리그에서 낮은 편에 속했다. 커터도 마찬가지이며, 커브 역시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지만 지배적인 구종은 아니었다. 류현진은 정교한 제구로 범타를 유도한다. 일정한 릴리스 포인트로 어떤 구종을 던지는지 알 수 없게 만든다. 류현진은 지난 2시즌 동안 9이닝 당 볼넷이 1.3개에 불과했다. 땅볼 비율은 리그 평균 25.6％를 크게 상회하는 48.4％였다. 류현진은 4시즌 동안 500이닝 정도를 소화할 것이다. 1년에 125이닝을 던질 수 있는 엘리트 투수를 연봉 2000만달러에 데려온 것은 가치있는 영입이다. 건강할 경우의 류현진은 가장 효율적인 선발투수 중 한 명이다. 절실했던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토론토가 류현진을 영입해 그 대가를 지불했다. 

앳킨스 단장 "류현진이 그동안 거둔 성적은 놀랍다. 류현진이 우리 구단에 가져올 성공이 매우 기대된다"

몬토요 감독  "우리는 최고의 투수를 얻었다. 류현진이 등판할 때마다 우리는 이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며, 류현진은 우리의 에이스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