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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 없이 살해된 8살 여아, 죽어서 찾은 이름

  • 작성자 : 닥터소맥이
  • 작성일 : 2021-02-25 12:52:13
  • 분류 : 소셜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채 친모에게 살해된 아이. 서류상 이름이 없었던 8살 여아가 이름을 찾게 됐다는 가슴 찢어지는 소식이 있네요. 지난달 8일 친모에게 살해된 8살 여자아이의 출생 신고서를 인천 미추홀구청에 제출했답니다. 사건을 맡은 검사 측에서 친모 대신 출생신고한 뒤 사망신고도 같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사망진단서에 무명녀로 기록됐던 아이는 이전에 불렸던 이름으로 출생신고가 됐답니다. 성은 친부가 숨진 관계로 친모와 법적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 남편의 성을 따랐다는데 친모라는 악마는 지 성을 붙이고 싶어 했다네요. 게다가 검찰은 아이가 이미 숨져 담당 검사가 직접 출생신고하기 어려워지자 친모를 설득해 출생신고를 했답니다. 현재 검사나 지자체가 출생 신고에 개입할 수 있는 요건을 확대해 달라며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관련 법 개정을 건의한 상황이고요.

가슴이 저려서 적고픈 말이 많은데 아래 댓글도 다 마찬가지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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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3

  • 구룡성의미닫이문
    • 2021-02-25 18:03

    어|떻게 살다가 갔을까... 여덟 살... 그곳에선 영원토록 행복하길...

  • 살라딘
    • 2021-02-25 17:17

    너무 먹먹해서 숨이 막힐 정도네요 그냥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상황인 게 너무 미안할 뿐입니다

  • 지굿지굿
    • 2021-02-25 15:16

    잘가 아가야. 아무 고통 걱정 없이 행복하게만 있어 아가야. 다음 생에 태어나고 싶다면 부디 화목하고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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