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기준 손흥민은 슈팅 2개당 1골 이상으로 골 결정력이 최고입니다. 이달 5일 맨유전 멀티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고 이날 1골을 추가로 EPL 7호 골로 에버튼의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득점 공동 선두. 이날 단 2개의 슈팅이 모두 유효 슈팅에 1개는 골. 이번 시즌으로 보면 EPL 5경기 출전에 총 12개 슈팅 중 9개 유효 슈팅 7골. 골문 벗어난 슈팅 중 2개는 골대 강타. 저번 시즌에는 총 81개 슈팅 중 11골.

또 이번 경기 전반 시작 45초 만에 골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후 최단 시간 골. 종전에는 올 1월 15일 미들즈브러와 치른 FA컵 3라운드 재경기였는데 당시 로 셀소가 1분 55초 만에 골. 지난해 4월 4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8-19 PL 32라운드에서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골을 넣으며 2-0 승리. 같은 시즌 4월 10일 맨시티와 챔스 8강 1차전 홈경기에서도 골. 새 구장 지은 지 그래도 좀 지난 거 같은데 겨우 작년이었네요. 이것도 신기. 

아울러 손흥민과 케인은 현재까지 EPL 통산 28골 합작. 앤더튼-셰링엄 콤비의 27골을 넘어섰습니다. 이제 앞에는 피레스-앙리(29골), 다비드 실바-아구에로(29골), 램파드-드로그바(36골)가 있습니다. 한 골만 더 합작하면 공동 2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