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전문사이트 ‘ZiPS’가 오늘 다저스 선수들의 2020년 통계 전망치를 분석했는데 일단 류현진은 다저스로 묶였네요. 분석결과 보면 류현진이 2020년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44⅔이닝을 던진다고 가정했는데 10승6패 평균자책점 3.48,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 3.73.

세부적으로 따지면 9이닝당 탈삼진 개수는 8.3으로 올해(8.03개)보다 조금 높았고, 반면 9이닝당 볼넷 개수(1.5)는 올해(1.18개)보다 조금 높네요. 별로 맞지 않는 수치라 걍 재미로 보시면 됩니다.

다저스 투수 중에서는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나란히 예상 WAR 3.7을 기록해 1·2위. 류현진에 이어 마에다 겐타가 2.1로 4위, 더스틴 메이가 1.8로 5위. 올해 성적에서 특별할 것이 없었던 ‘5선발 후보’ 훌리오 우리아스의 예상 WAR은 1.0. 

야수 중에서는 올해 내셔널리그 MVP인 코디 벨린저가 6.2의 예상 WAR. 맥스 먼시가 3.8, 코리 시거가 3.7, 저스틴 터너가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