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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면이다" CJ제일제당 HMR 냉동면 시장 진출

(출처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비비고'와 '고메'를 앞세워 면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 '비비고 왕교자' '고메 함박스테이크' 등 냉동 카테고리 대형 히트상품을 탄생시키며 축적된 R&D, 제조기술 경쟁력과 마케팅 역량을 동원해 HMR 냉동면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냉동면 신제품 4종을 선보이고 '비비고' '고메' 브랜드로 이원화함. 비비고는 '비비고 진한교자 칼국수' '비비고 얼큰버섯 칼국수'로 한식면, 고메는 '고메 나가사끼 짬뽕' '고메 중화 짬뽕'으로 다양한 국가의 면 요리로 구성.

 

이번 신제품은 비비고 왕교자의 쫄깃한 만두피 비법을 적용해 만든 것이 특징. 급속 냉동이나 해동 시 면의 조직감이 파괴되지 않도록 진공 반죽으로 만 번 이상 치대고 숙성 과정을 거침.

 

또 야채 원물이 포함된 고명은 원물 제어 기술을 도입해 고명 본연의 색이나 조직감이 변하지 않고 영양성분도 파괴되지 않음.

육수는 돈골과 사골 등을 반나절 이상 우려내 전문점 수준의 제품을 구현했다는 설명. 별도의 해동시간 없이 면과 고명, 소스를 넣고 5분만 끓여내면 완성돼 조리도 간편.

 

향후 CJ제일제당은 HMR 냉동면 시장을 키워 2020년까지 2000억 원 규모로 만들겠다는 포부.

 

/ 이슈에디코 백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