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감독원 윤석헌 원장이 최근 일어난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대규모 손실 사태와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점을 살피겠다고 제언했다. 윤 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모두발언을 했다. 윤 원장은 "이번 사태는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사가 투자자 보호에 소홀한 데서 비롯됐다"며 "감독·검사를 책임지고 있는 금감원 원장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확인된 위규 사항은 엄중 조치하고 신속한 분쟁조정을 하는 한편, 검사 과정에서 파악된 취약요인과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KEB하나은행은 약 8000억 원의 DLF를 판매했는데, 금감원의 중간검사 결과 금융사의 리스크 관리 소홀, 내부통제 미흡, 불완전판매 등 문제가 다수 발견됐다. 이렇게 판매된 상품의 손실액은 지난달 25일 잔액 기준 약 3500억 원이다. 윤 원장은 향후 ▲포용금융 확대 ▲금융시장 안정 확보와 금융사 건전경영 기반 확충 ▲시장 질서확립을 통한 금융의 신뢰 구축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책
[IE 금융] 예금주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4대 시중은행에서 최근 1년간 거래가 이뤄진 계좌가 7만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4대 시중은행인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은행에 있는사망자 명의의 예금 계좌는 총 549만7227개로, 잔액은 5817억2978만 원이었다. 이 중최근 1년간 거래가 이뤄진활성계좌는7만1933개였고 거래금액은 3529억3131만 원에 달했다. 나머지 542만5294개는 휴면계좌로 전환됐다. 이 같은 사례를 막고자 지난 2017년 감사원은 금융당국에 사망자 명의로 개설·발급된 계좌와 관련해 적정한 검사와 감독 방안을 마련하고, 사망자 명의의 금융거래는 적절한 실명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통보했으나 달리 이뤄진 조치는 없었다. 전의원은 "감사원의 지적처럼 금융위원회는 금융실명법 등에 따라 사망자 명의의금융거래나 계좌개설이 없도록 제대로 된 관리방안을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국내 상장사지분을 5% 이상 갖고 주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슈퍼개미'70명의 보유주식 가치가1조원을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기업정보 분석업체인 한국CXO연구소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국내 상장기업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한주요 주주 가운데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한 개인은 모두 72명, 주식 종목은 78개였다. 코스닥 상장사66곳(84.6%),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2곳(15.4%)으로보유주식의 가치는 지난 1일 기준약 1조2400억 원 정도였다. 단순 계산으로 1인당 약 172억 원어치를 보유한 셈인데최고 주식갑부는 한미약품(지분율 7.71%)과 한미사이언스(12.3%) 주식을 동시에 가진신동국 한양정밀 대표이사였다.두 업체지분은 5787억 원에 이른다. '주식 농부'로 유명세를 떨친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조광피혁 등 9개 상장사지분을 5% 이상 가져총 894억 원가량을 기록하며 차순위에 올랐다. 다음은조긍수 씨(레고켐바이오·430억 원),양대식 씨(크리스탈지노믹스·342억 원), 손동준 동일기연 대표(국도화학·233억 원) 등 자리했다. 출생연도별로는 1960년대와 1950년대 출생자가 각각 22명과 21명, 1970년
금융위원회(금융위)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재단)은 7일 오후 2시 여신금융협회에서 영세 온라인사업자에 2%대 보증부 대출 지원을 실시한다고 알렸는데요. 오는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는 이번 특별 보증 상품은 사업자당 5년 내 1억 원 한도로 2.5% 내외 금리입니다. 지원 대상은 서울·경기권 영세 온라인사업자 중 일정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사업자인데요. 이 상품에 대한 궁금한 점을 Q&A로 준비했습니다. Q. 일반 대출과 이번에 출시하는 특별 보증 대출의 특징은? 영세 온라인사업자가 대상이며 일반 보증대출보다 ▲저금리 지원 ▲보증비율 상향 ▲심사요건 완화를 통해 자금애로 해소를 지원합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금리는 2.5% 내외로 통상 2.95~3.98%인 일반 보증 대출상품보다 낮은데요. 또 보증비율을 95~100%로 운영합니다. 이는 일반보증의 보증비율(85%)보다 10~15%포인트 우대됐습니다. 이 상품은 심사요건이 기존 대출보다 완화됐는데요. 예를 들어 5000만 원 이하의 대출일 경우 업력, 신용등급과 같은 최소 기준만을 가지고 판단합니다. Q. 보증대출을 이미 이용 중인 경우에도 이용
[IE 사회]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쌀쌀한 기온이 계속되고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예상강우량은 서울, 경기,충남, 전라도10~40㎜, 강원 영서,충북, 경상도, 제주도5~20㎜, 강원 영동5㎜안팎이다. 낮 기온은서울16도, 대전 17, 전주 18도로전일보다7도 정도낮다는 관측이다. 특히 한글날인 모레 아침서울8도, 일부 내륙과 산지는0도 안팎까지 뚝 떨어져 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 현재 바다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2.5m로 일고 있는 와중에19호 태풍 '하기비스'는 괌 동쪽 바다에서 발생해 서진 중이다.일본 규슈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하기비스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자발적 'NoJapan'의 영향에 따라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차 판매가 급감한 데이어 지난달 일본여객과 항공기 탑승률도 하락한것으로 파악됐다. 5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일본노선 주간 항공운송 실적'을 보면, 9월 일본노선 여객은 총 97만여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35만여 명에보다28%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일본 노선 주간 탑승률은 61.0∼71.8%에 머물렀는데 작년9월 탑승률 78.0∼87.7%에 비해 최대 26.5%포인트(9월 첫째 주) 떨어진 수치다. 일본노선 탑승률은 석 달전초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로 7월 첫째 주 78.5%에서 8월 첫째 주 71.5%, 8월 셋째 주65.5%, 넷째 주 62.7%까지 쪼그라들었다. 다만9월 첫째 주 61.2%. 둘째 주 61.0%에서 국적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 좌석 공급을 줄인데 따른 반대급부 탓에셋째 주 68.7%, 넷째 주 71.8%로 수치상 반등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일본 노선 비중이 컸던 저비용항공사부터 대형항공사까지 모두 일본 노선에서 벗어나 중국·동남아 등으로 노선 다변화 대책을 택했지만 이미 발생한 손실이 큰 만큼3분기 실적은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
[IE 금융]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4일 집중호우로 농·어가와 중소기업에 피해가 집중됐으며 추가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도 우려되는 만큼 긴급 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알렸다. 우선 금융위는 보험사와 함께 ▲보험금 신속 지급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을 지원한다.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손해 조사 완료 전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 내에서 보험금을 미리 받을 수 있다. 또 피해가 심각한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는 보험료 납입, 대출원리금 상환 등을 유예한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피해기업과 개인에 대한 기존 대출 및 보증에 대해 일정 기간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도 최대 1년 연장한다. 중소기업에는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을 통해 피해 복구자금도 최대 3억 원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시중은행과 카드사도 피해 고객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은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 최대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사업자대출을 진행한다. 신한·KB국민·삼성·우리·BC·현대카드 등 카드사도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IE 산업] 허위·과대 표현으로 소비자를 현혹한생리대 광고 800여건이 적발됐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여성질환(생리통, 생리불순, 냉대하, 질염 등)과외음부피부질환(가려움, 피부발진, 냄새 등)을 예방·완화할 수 있다는 의학적 효능을 내세운광고(829건) 등을 짚어냈다. 또 키토산, 음이온에 의한 항균작용 등 원재료와 효과를 속인광고(297건), 화학흡수체 무사용으로 신체 안전 등 객관적 확인을 거치지 않은 내용을 위시해 타 업체 제품을 비방한 광고(216건) 등도 식약처 점검에 걸렸다. 이번 조사는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민간 전문가 43인으로 구성‧운영되는 민간광고검증단이 담당했다.식약처는 해당제품을 소개한 인터넷사이트를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온라인쇼핑몰에 사이트 차단 및 게시물 삭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판매 사이트를 운영한 의약외품 수입자 및 판매자는 관할 지방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따로 점검을 받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생리대는 ‘생리혈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물품으로 생리대 사용으로 생리기간 중 발생하는 생리통, 피부발진 등 각종 질환이 예방 또는 완화된다는 내용은 검증된 바 없다. /이슈에디코 강민
[IE 사회] 많은 양의 비로 밤사이 인명피해까지 나오는 등 태풍 '미탁' 탓에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있다. 3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강우가 집중된 경북 지역의 피해가 컸는데경북 성주에서 전일 밤 9시쯤 농수로방해물을 치우던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포항에서는 3일새벽 0시10분께남편과 함께 배수로 작업을 하던 70대 여성이 역시 급류에 빠져 세상을 떠났고 새벽 1시에는 영덕군 축산면의 주택이 무너져50대 여성이 사망했다.강원도 삼척에서는 같은 날새벽 1시경집에서 잠을 자던 70대 여성이 산사태로 토사에 깔려 숨졌다. 경북 포항에서는 폭우로 실종자 2명이 발생해 현재 119구조대가 수색 중이며주택이 파손되면서 제주와 경북 포항에서 4명이 부상당하는 사고도 있었다. 침수 피해도 늘어전남 완도와 제주 등에서는 주택 101동이 침수됐고,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16동이 파손됐다.제주에서는 10세대 30명의 이재민이 생겼고, 경남과 경북 지역은주민 1500여 명이 사전 대피했다. 이와 함께 결항했던 항공편은 운행이 재개됐지만 100개 항로 여객선 165척은 여전히
[IE 사회] 전일오후 의심신고가 접수된경기 파주 양돈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ASF) 확진 판정이 내려진 가운데 김포에서 또다시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열세 번째, 김포에서는 두 번째 확진이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3일오전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의 양돈 농장에서 폐사한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열병 바이러스 양성으로 파악됐다. 2일 저녁 2800마리의 돼지를 기르는 이곳농장주는돼지 4마리의폐사 소식을 전하며 방역당국에 의심 신고를 했다. 지난달 23일 세 번째확진 판정이 있었던 김포 통진읍과 같은 지역으로 반경 500m 내농장 두 곳에서 돼지 3650마리,3㎞ 내여섯 곳에서 1만8065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에 따라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의첫확진이후 국내 열병 발병 농장은 모두 열세 곳으로 늘게 됐다.지난달 27일 인천 강화군에서 국내 아홉 번째, 강화에서만 다섯 번째발병이후 소강상태였다가 이달 들어 다시 기승을 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 대응해 정부는 4일새벽 3시30분까지 경기와 강원, 인천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조치를 취했다. 이런 가운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슈 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0월2일 뷰티 이벤트&할인 정보 ◇미샤 10월 미샤데이(~10.8) 미샤가 최대 65% 할인행사를 시작했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며 행사 기간 내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 가능하대! ◇토니모리 '립톤 겟잇틴트 투고' 990원 이벤트(~10.6) 네이버에 '토니모리 990원'을 검색하면 990원에 토니모리 신상품 '겟잇틴트 투고'를 살 수 있어!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쿠폰을 캡처하면 끝! ◇에스쁘아×올리브영 특급할인(~10.31) 비글로우쿠션부터 립제품,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에스쁘아의 입소문템은 올리브영에서! 이달까지 올리브영에서 사면 최대 30% 저렴하게 살 수 있대. ◇이니스프리, 가을 단풍 나들이템 세일(~10.8) 가을에 어울리는 잉크 세럼 틴트, 워터핏 틴트, 젤라또 틴트 등을 30% 할인한대. 또 가을 자외선을 위해 선크림 1+1행사, 건조해지는 가을을 대비할 마스크제품 10+10행사 등을 진행! /이슈에
[IE 산업] 롯데주류가 일본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2일 롯데주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일본 맥주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롯데주류 일부 제품을 불매 운동의 대상으로 지목하는 게시물들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차례에 걸쳐 회사와 제품의 연혁 및 회사의 지분 구조 등을 확인하는 홍보 자료를 배포하는 등 롯데주류가 우리 기업이 아니라는 악성 루머에 맞서 법적, 경제적, 역사적으로 온전한 대한민국 기업임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롯데주류는 이 같은 노력에도 여전히 일부 블로그, 카페, 일부 기사 등에서 악의적으로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이 이어진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롯데주류로서는 회사의 명예와 신용을 지키고 구성원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부득이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 기사 및 게시물들에 대한 1차 모니터링을 완료했다. 이 중 허위 사실을 적시
[IE 사회] 제18호 태풍 미탁(MITAG)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현재 일부 호남과 제주에는 센비가 쏟아지고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향후비구름은 점점 더 올라와더 많은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이날부터 3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 수 있다는 관측이다.낮 기온은 서울25도로전일보다 기온이떨어졌다. 미탁은제주 서귀포 서쪽 해상까지 올라와 제주 전 권역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개천절로 넘어가는자정에는 전남 목포와 해남 사이에 상륙하고, 이후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이라는 게 기상청 예보다. 이에 따라 동해안을 비롯한 제주 산지의 많은 곳에는 500mm 이상,충청도에도 최대 150mm, 중부지방에도 많은 곳에는 120mm 넘는 비가 전망된다. 여기 더해 일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는 최대 순간 풍속 시속 180km에 이르는강풍이 예상돼시설물 관리가 요구된다. 한편미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명칭으로 이 나라여성의 이름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경제]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0(2015=100)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0.4% 하락했다.196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인데그동안 최저 상승률은 지난달 기록한 0%였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0.8% 이후 8달 연속 0%대를 이어오다 9개월 째인 지난달 마이너스로 하락 전환했다.1% 하회는지난 2015년 2∼11월까지 10개월 연속 0% 상승률 이후 최장기간이다. 품목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8.2% 떨어져전체 물가를 0.7% 포인트 끌어내렸다.특히 채소류 가격이 21.3%,축산물도 0.7% 내려갔다.0.2% 하락 양상을 보인 공업제품에서는 석유류가 1년 사이에 5.6% 하락하며전체 물가를 0.26%포인트 떨어뜨렸다. 서비스 물가는 0.5% 올라가전체 물가를 0.29%포인트 위로 잡아끌었다.개인서비스는1.5% 올랐으나공공서비스는 1.2%, 집세는 0.2% 각각 하락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지난해 폭염 때문에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올해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태라 1년 전과 비교해하락폭이 커
[IE 금융] 올 상반기 지주사 순이익은 1년 전보다 20% 넘게 늘었지만, 우리금융지주 편입 효과를 제외하면 미미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KB ▲신한 ▲농협 ▲우리 ▲하나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 등 전체 금융지주사 10곳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조56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7조731억 원보다 21.2%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 초 출범한 우리금융지주 순이익 1조1797억 원이 새로 포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를 제외하면 4.5%(3164억 원) 증가에 그쳤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금융투자사의 상반기 이익 증가는 45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1% 증가했다. 이어 보험 922억 원(18.6%), 은행 129억 원(0.2%), 여신전문금융사 481억 원(-5.0%) 순이었다. 이 중 보험은 신한금융의 오렌지라이프 인수 효과를 제외하면 이익이 550억 원(-11.1%) 줄었다. 자회사 권역별 이익 비중은 여전히 은행(64.1%)과 금융투자(17.9%)가 높았으며 보험(5.9%)과 여전사 등(10.2.%)이 낮았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