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토스증권이 다음 달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실시간'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17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2700여 개의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을 대상으로 하며 1000원부터 투자금액을 입력해 구매할 수 있다. 아마존, 구글(알파벳) 등 1주당 가격이 높은 주식들에 소액 분산투자가 가능해진다. 토스증권의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고객의 주문 시점의 가격으로 즉시 체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들은 1주 단위로 주식을 거래할 때와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소수점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 처음 선보이는 방식이다. 다만 소수점 주문은 시장가 거래만 가능하고, 지정가 주문은 제공되지 않는다. 소수점 거래는 1주 미만의 주식을 소수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해외 소수점 거래는 증권사가 일정 주기로 고객들의 소수점 주문을 모으고 이를 온주(1주)로 만들어 매매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주문 시점에 실제로 체결될 주식 수량과 가격을 예상할 수 없고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왔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
[IE 금융] 신한금융투자의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서비스 고객 10명 중 3명이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월 비대면 채널을 이용해 계좌를 개설하고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를 받은 고객 중 1300명 중 40대가 가장 많은 32%를 차지했다. 이어 50대와 30대가 각각 24%와 14%를 기록했다. 또 해외주식을 포함한 주식 투자 상담 문의가 78%를 차지했으며 은퇴설계 상담도 12%였다. 디지털PB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상담방식은 이메일을 이용한 상담이었다. 이메일을 통해 투자 조언을 받기를 희망한 고객이 전체의 39%였으며 전화와 메신저를 이용한 상담을 선호한 고객은 각각 30%였다. 신한금융투자 김성진 디지털고객기획부장은 "디지털PB의 투자상담을 받은 고객의 80%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할 만큼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향후에는 비대면으로 투자하는 자산가를 위한 프리미엄PB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PB센터는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PB 5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 출범 이후 누적
[IE 금융] KB국민카드가 11개 부문 상반기 신입 사원을 수시 채용한다. 1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수시 채용은 ▲온라인모집 ▲비정형데이터분석 ▲회계·결산 ▲리스크관리 ▲디자인 ▲데이터개발 ▲IOS 앱 개발 ▲플랫폼서버개발 ▲글로벌시스템개발 ▲프로세싱대행시스템개발 ▲시스템운영 총 11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기와 면접 전형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학력, 성별, 연령, 전공 등에 관계 없이 KB국민카드 채용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이달 25일부터 온라인 역량 검사가 진행되며, 서류 전형 합격자 대상 필기 전형은 내달 10일로 예정됐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 전형 후 실무자, 임원 등 단계별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5월 중 발표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올해 2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0%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p) 뛰었다. 다만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도 1.44%로 전월보다 0.07%p 증가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5%p 오른 1.13%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상을 두고 카드사와 중·소형 동네마트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자지급결제(PG) 업계도 가맹점 수수료 인상에 반발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PG협회는 전날 입장 자료를 통해 "PG사 가맹점 수수료 인상은 온라인 쇼핑몰의 수익성 악화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결과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PG협회는 ▲나이스페이먼츠 ▲다날 ▲엔에이치엔한국사이버결제 ▲케이에스넷 ▲케이지모빌리언스 ▲케이지이니시스 ▲토스페이먼츠 ▲한국정보통신 등 8개 업체로 이뤄졌다. PG사는 카드사와 직접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기 어려운 중소·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카드사를 대신해 결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가리킨다. 이 외에도 ▲가맹점 계약 심사 ▲정산금 지급 ▲금지업종·사업자 부실 여부 등 가맹점 계약조건 점검 및 관리 등 카드사 업무를 맡고 있다. PG협회에 따르면 주요 7개 카드사는 PG사에 가맹점 수수료율을 0.05~0.1%포인트(p) 인상하겠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PG사의 카드 수수료율은 2.25~2.30%로 오르게 된다. PG협회는 지난달 16일 카드사 측에 공문을 보
[IE 금융] 하나은행의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에 따른 중징계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법원이 1심 판결을 내린 가운데 금융당국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알렸다. 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함영주 부회장과 하나은행이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불완전 판매손실이 막대한 데 비해 투자자 보호의무를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들이 지위와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 지는 것이 바람직한 점을 비춰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은 이 사건 처분에 재량권 일탈 남용한 위법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20년 3월 함 부회장에게 DLF사태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통보했다. 문책 경고 이상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과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이에 함 부회장은 같은 해 6월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전 금감원장에게 취소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DLF 불완전판매 등을 인정하더라도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임직원을 제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한 것. 이와 관련해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와 금감원은 1심 재판부의 판결을 존
[IE 금융]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부회장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판매 관련 중징계 취소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함영주 부회장과 하나은행이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불완전 판매손실이 막대한 데 비해 투자자 보호의무를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들이 지위와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 지는 것이 바람직한 점을 비춰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은 이 사건 처분에 재량권 일탈 남용한 위법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20년 3월 함 부회장에게 DLF사태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통보했다. 문책 경고 이상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과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이에 함 부회장은 같은 해 6월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전 금감원장에게 취소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DLF 불완전판매 등을 인정하더라도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임직원을 제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한 것. 업계에서는 앞서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이 금감원을 상대로 제기한 비슷한 소송에 법원이 손 회장 손을 들어준
[IE 금융] 점심시간 전산망 장애로 고객들의 혼란을 일으켰던 신한은행의 일부 금융 서비스가 다시 복구됐다. 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전 11시10분께부터 약 1시간20분 동안 일부 인터넷뱅킹 서비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비스, 신한은행 계좌와 연계된 체크카드 결제 등이 되지 않았다. 여기 더해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SOL(쏠)'도 접속이 되지 않아 고객들의 혼선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산망에 장애가 일어나 일부 서비스가 멈췄으나 재빨리 복구했다"며 "현재 정확한 원인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을 통합 작업을 시작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통합 생명보험사는 내년 초 출범 예정이며 새로운 사명은 올해 하반기 중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한다. KB금융은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으로 두 회사의 판매 채널이 결합돼 고객과 접점이 확대되고 프리미엄 종합금융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 생명보험사는 시간적 제약이 있는 고객을 위한 아웃바운드(고객에게 연락) 상담뿐만 아니라 상속·노후 설계, 가업승계 자문 등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번 통합으로 성장 잠재력, 사업역량 확보를 통한 규모의 경제 달성과 자본건전성 제고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업무공간과 IT통합 등 물리적인 통합뿐만 아니라 두 회사 간 서로 다른 기업문화의 융화, 직원 간의 화합 등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삼성화재에 이어 DB손해보험(DB손보)과 현대해상도 4월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DB손보와 현대해상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1.3%와 1.2% 내리기로 했다. DB손보는 4월16일, 현대해상은 4월13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1.2% 내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내달 11일부터 적용한다. 자동차 보험료 조정은 지난 2020년 1월 3%대 인상 후 약 2년 만이다. 이들 손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차량 운행량이 줄고 사고가 감소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고객과 나누기 위해 보험료 인하를 단행했다. 자동차보험은 각사 상품 구조가 거의 비슷하고 가격 경쟁도 치열한 만큼 대형 3사의 보험료 인하 단행으로 다른 손보사들도 비슷한 폭으로 보험료를 잇달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차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으로 내정된 하나금융 함영주 부회장이 채용비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단독4부(판사 박보미)는 11일 오후 2시 1심 선고 공판을 열어 업무방해 및 남녀평등고용법 위반 혐의에 대해 함 부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 부회장은 지난 2015~2016년 하나은행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2018년 6월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1월 함 부회장에게 징역 3년, 벌금 50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 한편 앞서 법원은 함 부회장과 함께 기소된 하나은행 장기용 전 부행장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하나은행 법인에는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우리금융과 KB금융이 동해안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는 성금 모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자회사 우리은행은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수해, 폭설, 지진, 대형화재 등 중대한 재난 재해 발생 시,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일정 기간 오픈해 우리은행 거래 고객이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1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설했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된 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달돼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사용된다. KB금융 역시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돕고자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서비스'를 오픈했다. KB국민은행 이용 고객은 스타뱅킹, 인터넷·폰뱅킹, ATM을 통해 11일 오전부터 KB증권 고객은 MTS, HTS,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6시부터 성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KB금융은 오는 31일까지 3주간 성금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 지원 사업에 쓰인다. 개인별 기부
[IE 금융] 시중 은행들이 손실 가능성에 대비해 쌓는 대손준비금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다. 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국내 은행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8760억 원의 대손준비금을 추가 적립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금감원은 "신용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만기연장·상환유예 대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업종 대출에 대해 적립할 계획"이라며 "은행 이사회와 주총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은행의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의 순전입액은 2020년 1조3000억 원에서 지난해 1조8000억 원으로 34.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증가하는 불확실성에 대비하려는 조치에서 이뤄졌다. 금감원이 코로나19 재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현재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으로 충분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특히 최근 '은행 2021년 결산검사' 결과 은행별 충당금 산출방법 차이가 크고 대내외 경제상황 고려 시 손실 흡수능력이 충분치 않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 향후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이 정상화돼 부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KB국민은행이 지난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총량규제로 인하한 마이너스통장(마통) 한도를 원상복귀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대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통 대출한도를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KB닥터론 ▲KB로이어론 ▲에이스전문직 무보증 대출 한도가 현행 5000만 원에서 최대 1억5000만 원으로 인상된다. 직장인든든대출, 급여이체 신용대출, 스타클럽(STAR CLUB), 본부승인집단신용대출과 같은 일반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한도는 5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으로 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로 인해 마통 한도를 5000만 원으로 일괄 축소한 바 있는데, 약 6개월 만에 원상복구했다. 2월 말까지의 가계대출 수치를 따질 때 지난해 가계대출이 급증하던 흐름이 이제는 안정화돼 정상화했다는 게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최근 은행들은 가계대출총량 관리를 지속해 여유가 생기자 대출 한도를 상향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 1월25일 마통 한도를 5000만 원에서 1억5000만 원으로 올렸다. 농협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를 지난 1월 2000만 원에서 1억 원, 2
[IE 금융] 케이뱅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대출 금리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7일 케이뱅크는 지난 5일부터 신용대출과 신용대출플러스, 마이너스통장 등 3종의 대출 상품의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3%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신규 신용대출 금리는 연 3.27~10.32%에서 연 3.09~10.32%로 인하됐다. 케이뱅크 신용대출은 최대한도 3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플러스 최저금리도 내렸다. 신규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3.77~10.46%에서 연 3.59~10.46%,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는 연 4.08~11.41%에서 연 3.88~11.40%로 하락했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 금리도 모든 신용등급에 대해 연 0.1%포인트 줄였다. 이에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 금리는 최저 연 3.09%에서 연 2.99%로 내려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부담 경감을 위해 금리 인상기에도 주요 대출 상품의 금리를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