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화이자 백신' 이슈에도 전날 대비 1.2원 오른 1115.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한 수치지만, 여전히 강보합권인데요. 이날 원·달러 환율은 4.6원 상승한 1118.5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1119.4원까지 오른 뒤 뚝 떨어졌습니다. 미국 화이자는 9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이슈를 내놨는데요.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했더니,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했다는 소식을 전달한 것입니다. 이 같은 긍정적인 소식에 미국 달러는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시장 참여자들은 달러를 약세로 인식해 상승 폭이 급격하게 줄 수밖에 없었는데요. 사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일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승리가 점쳐지면서 3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 기간 내린 원·달러 환율은 23.8원인데요. 전문가들은 화이자 소식이 아니었다면 원·달러 환율은 계속 떨어졌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대규모의 부양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물인데요. 이런
[IE 금융] 앞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로 1만 원의 소액 피해를 당했더라도 사기계좌 이용을 중지하고 피해금 환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 피해자가 금융사에 구제를 신청할 때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함께 신고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편해진다. 10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알렸다. 이는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는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ㆍ수신시각 등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할 법정서식을 새로 마련했다. 피해구제신청과 동시에 신고가 가능하도록 해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또 법에서 위임한 채권소멸절차 개시 최소 기준액을 1만 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금융사가 효율적인 피해 구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소액이더라도 피해 구제를 원하는 피해자에 대한 채권소멸절차 개시를 요청할 수 있다는 점을 통지하도록 했다. 채권소멸절차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을 위해 사기이용계좌 명의인의 (예금)채권을 소멸시키는 절차다. 보이스피싱 피해 시 금융사에 지
[IE 금융] 1조6000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판매 증권사들에 대해 금융감독원(금감원)의 3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열린다. 업계에서는 금감원이 사전 통보한 징계수위를 그대로 의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본원에서 라임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에 대한 3차 제재심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지난 10월29일 KB증권·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에 대한 첫 제재심, 지난 5일 두 번째 제재심을 진행한 바 있다. 두 차례 제재심에서 각 증권사와 금감원 검사국의 진술·설명을 청취하는 대심을 진행했으며 이번 제재심에선 최종 제재 수위를 결정하는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하나은행의 DLF(파생결합펀드) 제재 당시에도 세 차례 회의 끝에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제재 수위가 결론 났었다. 이번 제재심의 최대 쟁점은 증권사 최대경영자(CEO)에 대한 징계 수위다. 앞서 금감원은 이들 증권사에 기관 중징계에 더해 최고경영자(CEO) 직무정지까지 통보했다. CEO 직무정지 대상은 펀드 판매 당시 재직한 신한금융투자 김형진·김병철 전 대표와 KB증권 박정림 대표, KB증권 윤경은 전 대표, 대신증권 나재철
[IE 생활정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고금리 적금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가운데 하나은행과 삼성카드가 함께 최대 연 1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하나 일리있는 적금'을 출시했다. 9일 하나은행과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0.8%다. 여기서 최근 6개월간 삼성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예금 만기 전전월말 기준 본인 명의의 '삼성아멕스블루카드'로 매월 1만 원 이상 사용하거나 3개월 이상 누적 사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 최대 연 11%의 금리를 제공한다. 단, 본인 명의의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결제 계좌를 지정해야 한다. 이 외에도 예금 가입 전 하나은행 상품과 서비스 마케팅에 동의하면 0.2%의 금리를 더해준다. 삼성아멕스블루카드는 편의점이나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7%, 대중교통과 통신에서 5%의 멤버십리워즈를 적립해주는 카드다. 또 스타벅스와 이디야커피 및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20% 할인된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나 온라인 신규 회원일 경우 100% 캐시백해준다.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함에도 기존 제휴 상품보다 우대금리 조건을 크게 완화해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IE 금융] 앞으로 전 금융권에 흩어진 계좌를 조회, 해지할 수 있는 어카운트인포에서 휴면예금도 찾을 수 있게 된다. 휴면예금은 타 계좌와 달리 어카운트인포에서 조회와 해지가 불가능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자 금융당국이 이를 개선한 것이다. 9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을 어카운트인포에서 조회, 지급받을 수 있다. 1000만 원 이하인 휴면예금은 본인 확인을 거쳐 지급신청을 하면 10분 이내에 돌려받을 수 있다. 초과 예금은 출연 금융회사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내국인이 이용 가능하며 지급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인인증서나 바이오 인증을 통한 본인 확인과 휴대폰 인증 두 차례를 거쳐야 한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오전 1시부터 저녁 11시까지다. 휴면예금은 채권 또는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을 말한다. 예금은 5·10년, 자기앞수표는 5년, 보험금은 3년, 실기주과실은 10년 이상 거래나 지급 청구가 없으면 휴면예금이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24를 통해서도 지급신청이 가능토록 금년말까지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라며 "금융이용자가 휴면금융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IE 금융] 앞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자동 설정되던 현금서비스(단기 카드대출)를 이용하려면 별도 신청해야 이용할 수 있다. 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금서비스는 카드 발급 시 별도 신청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드 발급 후 현금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신용심사와 같은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금은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하면 현금서비스 한도가 자동 설정된다. 때문에 카드를 도난당하거나 잃어버릴 경우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여기 더해 가족카드와 관련한 내용도 표준약관에 반영됐다. 금융당국은 카드 발급 당사자의 연체 채무에 대해 가족에게 추심을 금지하도록 명시해 부당한 추심을 방지하기로 했다. 가족카드 발급 범위, 가족카드 발급 안내 의무 등도 명시된다. 또 카드론 철회권 안내가 강화된다. 카드론 대출 후 14일 이내 중도상환 시 소비자는 대출계약 철회권을 활용할 수 있으나, 이를 알고 있는 소비자는 적었다. 또 카드사는 소비자 의사를 확인도 하지 않고 중도상환으로만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카드론은 '철회'로 처리하면 대출기록이 삭제되지만
[IE 금융] 보험사가 소비자 대상 소송을 남용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금융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앞으로 보험사는 미성년자와 경제적 취약계층을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기 전 내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며 논의 결과를 외부에 공시해야 한다. 이는 지난 3월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고아가 된 초등학생에게 구성권을 청구해 국민적인 공분을 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9일 금융위원회(금융위)·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는 소송관리위원회 사전심의 대상을 확대, 소송 현황의 비교·공시를 강화해야 한다. 이에 각 보험사는 연내 이와 관련한 내규를 개정할 예정이다. 구상금 청구 소송은 음주, 뺑소니처럼 가해자가 사고를 냈을 시 보험사가 피보험자에게 보험금을 우선 지급한 뒤 이를 환수하기 위해 제기하는 소송이다. 보험사들은 소비자를 상대로 소송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소송관리위원회의 심의 통과, 준법감시인 합의, 임원 이상의 최종 결재를 거쳤으나, 구상금 청구 소송에 대해서는 이런 절차가 미비했다. 현재 구상권 청구 소송은 부서장의 승인만 받으면 가능하다. 또 이 소송은 공시 대상도 아니어서 어느 보험사가 소비자를 상대로 얼마나 많이 구상소송을 제기했는지 알 수 없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1월6일 은행·보험·증권·카드사 이벤트&할인 정보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와 온라인 직문직답' 이벤트(~11.12)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들이 담당하는 섹터의 라이브 방송에서 참여해 자유롭게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이벤트. 각 방송은 100명 정원으로 90분간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방청권 제공. 하나금융투자 유튜브 채널에서 하나금융투자 주식 계좌를 인증하면 끝. 신규 고객의 경우 해당 이벤트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통해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하면 완료.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도 증정. ◇삼성카드 '자산조회 서비스' 경품 제공 이벤트(~11.30)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카드 마이홈'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건 이상 본인의 자산을 연결하면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갤럭시 Z 폴드2 증정. 또 카드, 계좌, 보험 중 1건 이상의 자산을 연결하면 선착순 3만 명
[IE 금융] 비대면, 온라인결제 증가에 올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5% 이상 증가했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카드(신용·체크카드) 승인금액은 228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같은 기간 승인건수는 56억5000만 건으로 0.3% 뛰었다. 여신금융연구소 박태준 부장은 "소비지출의 회복세가 대체로 지속되고 있다"며 "전체 카드 승인실적 증가율은 비대면·온라인 쇼핑의 견조한 증가세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소매 관련 업종, 운수업, 숙박업 등 이동·여행 관련 업종, 음식점, 영화관 등 외부활동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의 매출 감소는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188조2000억 원, 53억2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0.3% 상승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40조4000억 원으로 5.9% 증가했지만, 승인건수는 3억4000만 건으로 0.6% 감소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경제] 정부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른 불확실성이 국내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 선반영됐다고 알렸다. 기획재정부 김용범 1차관은 5일 서울 산업은행 본점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미국의 완화적 통화·재정정책의 큰 틀이 유지될 것이라는 점에서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어제 우리 금융시장은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 지속 우려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원·달러 환율도 미국 대선 실시간 개표 동향에 따라 장중 등락이 있었지만 점차 변동 폭을 줄이며 상황 변화를 반영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미국 등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데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가세해 당분간 우리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면서도 "미 대선 리스크가 상당 부분 우리 금융시장에 선(先)반영됐다"고 부연했다. 또 김 차관은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춘다는 마음가짐으로 미국 대선 불확실성 지속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우리 경제·금융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통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IE 금융] 1조6000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판매 증권사들에 대해 금융감독원(금감원)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열린다. 5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에 대한 2차 제재심을 개최, 내부통제 마련 의무 위반과 같은 안건을 상정해 심의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6일 이들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직무정지'라는 중징계를 통보했고 같은 달 29일 1차 제재심을 개최했다.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의 경우 지난 1차 제재심에서 마라톤 논의가 진행됐지만, 2차 제재심에 다시 상정됐다. 이들 증권사에는 이미 기관 중징계에 더해 CEO 직무정지까지 통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2차 제재심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CEO 직무정지 대상은 펀드 판매 당시 재직한 신한금융투자 김형진·김병철 전 대표와 KB증권 박정림 대표, KB증권 윤경은 전 대표, 대신증권 나재철 전 대표(現 금융투자협회장) 등이다. 금감원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금융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을 근거로 경
2년 동안 약 160만 명의 누적 사용자를 기록한 AIA생명의 'AIA 바이탈리티(Vitality)'가 구독경제 붐과 함께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합니다. 4일 AIA생명이 공개한 'AIA 바이탈리티 2.0'은 지난 2018년 출시 초기와 비교하면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인데요. AIA 바이탈리티는 국내 처음 도입된 과학 기반의 행동 변화 프로그램으로 보험료 할인과 일상 속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생활 습관 개선에 동기를 부여한 프로그램입니다. 이어 지난해 7월 SK텔레콤의 'T건강습관'과 함께 제휴한 서비스를 내놨는데요. 이를 통해 기존 혜택 외에도 8개 건강 식품업체 할인과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결과 국내 출시 이래 누적 사용자는 16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AIA생명은 이를 통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실현 중입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AIA생명 피터 정 대표는 "고객은 보통 보험 상품에 가입하고 보험금을 수령할 때만 보험사를 만나지만 AIA생명은 평생 파트너로 자리 잡는다는 점에서 기존 보험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는데요. 현재 AIA 바이탈리티는 남아프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카드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줄어들었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11월 각종 쇼핑 행사에 발맞춰 여러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지난 현재 진행 중인 코리아세일페스타 외에도 11일 중국 광군제, 오는 27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맞춤 이벤트를 한창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근 국내 지급결제동향'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지급카드(신용·체크카드) 이용 규모는 전년 동기에 비해 1.4% 뛰었다. 작년 1~9월 지급카드 이용 규모가 전년보다 6.3% 증가한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둔화세다. 이에 카드사들은 이달 열리는 쇼핑축제를 통해 소비심리가 살아나게끔 각종 캐시백 이벤트와 각종 할인 혜택 제공을 내세웠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선착순 1000건에 한해 150달러 이용 시 30달러 즉시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아울러 선착순 1만5000
[IE 금융] 가족이나 친구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메시지를 통해 자금 이체나 개인정보를 요구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9월 기준 메신저 피싱 피해 건수는 6799건으로 전년 동기 5931건보다 14.6% 늘었다. 같은 기간 피해 금액도 297억 원으로 25.3% 증가했다. 이 집계를 보면 카카오톡이 해당 피싱의 주된 통로였다. 카카오톡을 통해 자녀, 직장동료, 친구 등을 사칭해 휴대전화가 고장 나 통화가 힘드니 도와달라는 경우가 많았다. 전체 메신저 피싱 중 카카오톡을 통한 피해는 ▲2018년 81.7% ▲지난해 90.2% ▲올해 1~9월 85.6%로 집계됐다. 금전뿐 아니라 개인·신용정보도 요구에도 주의해야 한다. 사기범들은 피해자에게 신용카드 번호나 주민등록증 사본을 요구하면서 회원 인증을 요구한 뒤, 피해자에게 얻어낸 신분증(사진) 및 개인·신용정보를 활용해 피해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했다. 이렇게 얻은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통해 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 카드론이나 대출을 받아 이익을 챙겼다. 여기 더해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출처가 불분명한 앱은
[IE 산업] 대기업 집단의 소속회사가 최근 3개월 동안 증가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최근 3개월(8월1일~10월31일)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공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64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7월 말 기준 2301개에서 10월 말 2325개로 24개사 늘었다. 이 가운데 회사 설립(신규 27개, 분할 3개)과 지분 취득(15개)으로 56개사가 계열 편입됐으며 흡수합병(12개)과 지분 매각(7개) 때문에 32개사가 계열에서 제외됐다. 이 기간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IMM인베스트먼트(7개)와 카카오(5개)였다.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한국투자금융(5개), 대림(3개)이다. 또 금융사에 대해 지배력 획득이나 지분취득으로 계열편입을 하거나 비금융업에서 금융업으로 업종을 변경한 사례도 있었다. 케이티는 소속사인 비씨카드가 무의결권 전환주식을 보통주로 전환권을 행사해 케이뱅크은행의 최다출자자가 됨에 따라 케이뱅크은행을 계열 편입했다. 여기 더해 농협, 미래에셋, 한국투자금융, IMM인베스트먼트, 다우키움 등 5개 대규모 기업집단은 무한책임사원(GP)으로 참여해 지배력을 획득하면서 각각 금융사를 계열 편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