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의 구체적인 IPO 일정이 공개되면서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2일 빅히트는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빅히트는 지난달 7일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빅히트는 오는 24~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28일 공모가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내달 5~6일 실시한 뒤 다음 달 중 코스피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을 위해 총 713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희망가 밴드는 10만5000~13만5000원, 공모예정 금액은 7487억~9626억 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이며 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빅히트는 지난 2005년 2월 설립된 음악 제작 및 매니지먼트 회사로 방탄소년단(BTS)를 비롯해 가수 이현,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됐다. 또 쏘스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도 품었다. 최근 소속 아티스트 BTS는 신곡 '다
[IE 금융]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 약 24억 달러 증가하며 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0년 8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89억5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4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6월부터 매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사상 최대치 기록에 대해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발생한 데다 미 달러화 약세로 기타 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 회사채를 비롯한 유가증권은 3827억9000만 달러를 기록, 전체 외환보유액의 91.4%를 차지했다.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238억2000만 달러(5.7%), 금 47억9000만 달러(1.1%),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 44억 달러(1.1%),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 (SDR) 31억5000만 달러(0.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7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4108억 달러)은 세계 9위를 유지했다. 1위 중국은 3조1544억 달러로 한 달 동안 421억 달러 증가했으며 ▲일
[IE 금융] 10명 중 8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우리나라 5060세대가 평균 2.5개의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후 의료비 지출에 대한 적절한 대비가 없을 경우 은퇴 생활이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심현정 선임연구원의 '5060세대의 의료비 지출 및 보험보장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5060세대 10명 중 8명이 만성질환을 앓으며 보통 56세에 최초 진단을 받았다. 만성질환은 3개월 이상 경과가 지속하고 회복이 어려운 질병을 의미한다. 심 선임염구원은 "5060시기는 본격적으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지고, 의료 이용이 많아지는 시기"라며 "보유한 보장성보험의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이 가입한 보험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50대는 2.4개, 60대는 3.3개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앓는 주요 만성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관절증, 당뇨병이었으며 유병률은 고혈압(30.5%), 고지혈증(24.2%), 관절증(23.1%) 순으로 높았다. 또 5060세대 7명 중 1명(14.2%)은 입원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당 평균 입원
[IE 경제]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달에도 채솟값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또 올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으로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월 1%대를 이어가다 4월 0.1%, 5월 -0.3%로 떨어진 후 6월 0%, 7월 0.3%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상승폭이 확대된 것은 장마‧집중호우 탓에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상승한 데 있다. 신선식품지수는 작년보다 15.8% 뛰었는데, 특히 채소류 가격은 28.6% 급등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품목별 상승률을 보면 ▲배추 69.8% ▲고구마 56.9% ▲호박 55.4% ▲무 47.9% ▲양배추 33.3% 등이다. 반면 공업제품은 국제유가 약세로 하락한 석유류의 영향을 받아 0.4% 하락했다. 휘발유와 경유, 등유는 각각 8.7%, 13.7%, 14.1% 떨어졌다. 같은 기간 서비스물가는 0.3%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고교 무상교육 확대 영향으로 1.8% 줄었지만,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3일부터 본점과 영업점 모두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영업점까지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것은 은행권 최초다. 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 시차출퇴근제를 확대 시행한다. 현재 인원 대비 본점의 경우는 3분의 1, 영업점의 경우는 5분의 1 수준에서 순환 형태로 진행된다. 대상은 팀장급 이하 전 직원이다. 또 시차출퇴근제 20% 이상 사용 권고를 통해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직원 감염 우려를 최소화했다. 기업은행의 이번 재택근무는 지난달 말 신 본점인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IBK파이낸스타워를 폐쇄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공공기관에 대한 재택근무 지침은 3분의 1 수준이나,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점 재택근무 비율을 5분의 1 수준으로 결정했다"며 "국책은행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앞으로는 소비자들이 어렵고 복잡한 보험약관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 동영상 등 시각화된 요약 안내자료가 제공된다. 31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내달 1일 이후 출시되는 신상품과 개정 상품부터는 보험약관 이용 가이드북과 시각화된 약관 요약서가 같이 나온다. 이번 방안은 지난해 10월 보험약관 개선 방안 간담회에서 발표한 보험약관 시각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보험계약 체결 시 약관의 주요 내용을 그림, 표, 그래프 등 인포그래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장성과 저축성, 갱신형과 비갱신형을 비롯한 상품 종류와 해지환급금 수준, 예금자 보호 대상 여부 등 주요 특징은 그림으로 안내한다. 해지환급금 수준, 청약철회를 위한 날짜 계산 등 글로 이해하기 어려운 상품 구조도 표, 그래프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보험기간 중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계약 부활이 필요한 경우의 업무 처리 절차는 인물 만화로 표현된다. 계약 전 알릴 의무, 면책 및 감액기간, 변액보험 원금 손실 가능성 등 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민원 사례도 등장한다. 여기 더해 약관과 관련한 핵심 사항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IE 경제]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국내 및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한 결과,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고의 경쟁률 약 1479대 1을 기록했다. 31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국내외 총 1745곳으로 국내 공모 기업 중 최다 기록이다. 이 가운데 해외 기관투자자는 407개에 달했다. 이 기간 총 공모주 수 1600만 주의 70.49%인 1127만7912주를 대상으로 166억7469만8385주가 접수됐으며 경쟁률은 1479대 1이었다. 또 참여 물량의 100%가 공모가 밴드 범위(2만~2만4000원)의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2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을 거쳐 같은 달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되는 자금은 총 3840억 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개발력 강화, 신규 IP 및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투자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경쟁력과 미래 가치에 대해 인정받고 공모
[IE 금융] 오르비텍(046120)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한 계약을 맺으면서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르비텍은 126억 원 규모의 고리원자력발전소 1·2호기 방사선 관리용역 입찰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6.81%에 해당하는 규모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8월 말까지다. 이 회사의 원자력사업본부는 이번 수주 계약까지 포함해 올해 총 세 번의 방사선 관리용역 입찰에 성공했는데, 계약 규모는 총 399억 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약 53% 수준이다. 앞서 지난 6월26일, 6월30일, 지난달 9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신고리원자력발전소 3, 4호기 방사선관리 용역 ▲한빛3호기 배관, 기기 및 구조물 가동중검사 용역 ▲월성 3, 4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과 가동중검사 용역 등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오르비텍 권동혁 대표이사는 "회사의 캐시카우인 원자력사업본부가 올해 3건의 신규 수주 계약을 연달아 낙찰받으며 고무적 성과를 보였다"며 "계약 건 매출이 발생하는 올 하반기부터 향후 2년간 원자력사업본부 실적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해당 사업 부문의
[IE 금융] 은행 예금·대출 금리가 또다시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한국은행(한은)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지난 1996년 1월 이후 연일 최저치다. 28일 한은이 발표한 '2020년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 대비 0.07%포인트(7bp) 하락한 0.82%, 대출금리는 0.02%포인트(2bp) 하락한 2.70%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치인 0.50%까지 떨어지면서 은행 예금·대출금리도 최저치도 경신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한은은 "지난 5월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저축성수신금리·대출금리가 하락했으나, 하락 폭은 지난달(6월)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수신금리 중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7bp 하락한 0.81%로 집계됐다. 양도예금증서(CD)을 비롯한 시장금융형상품은 5bp 줄은 0.87%였다.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8bp 떨어진 0.94%였다. 1억 원을 예금통장에 넣어도 이자를 100만 원도 못 받는다는 얘기다. 대출금리를 보면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1bp, 5bp 내린 2.74%, 2.62%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2.87%) 시
[IE 금융]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1호)를 판매한 금융사들이 금융감독원(금감원)의 '투자원금 전액 배상' 분쟁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는 전날인 27일 이사회를 열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금감원 분조위)의 '투자금 전액 반환' 권고를 수용하기로 의결했다. 현재 판매사가 투자자에게 배상해야 할 금액은 ▲우리은행 650억 원 ▲하나은행 364억 원 ▲신한금융투자 425억 원 ▲미래에셋대우 91억 원 ▲신영증권 81억 원 등 총 1611억 원이다. 지난달 1일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이들 은행, 증권사들에게 원금 전액을 투자자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이에 판매사들은 지난달 27일까지 조정안 수용 여부를 답해야 했지만, 한 차례 미뤘다. 이번 금융사의 버티기에 금감원은 한 차례 답변 시한을 연장, 더 이상의 연기는 없다고 알렸다. 윤석헌 금감원장도 이달 25일 "판매사들이 분쟁조정안을 수락해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결정을 한 차례 연기한 뒤 법률 검토를 진행했다. 이후 이번 건이 소비자 보
[IE 금융]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1호)를 판매한 금융사들이 금융감독원(금감원)의 '투자원금 전액 배상' 분쟁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의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결정을 한 차례 연기한 뒤 법률 검토를 진행했다. 이후 이번 건이 소비자 보호와 신뢰회복 차원 및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을 인지, 이런 결정을 내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지난 2018년 11월 이후 가입된 라임 무역금융펀드 650억 원에 대해 신속하게 반환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라임 무역펀드와 관련해 검찰 수사와 형사 재판와 같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임에도 고객의 신속한 투자자보호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분조위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또 금감원의 조사 결과 라임 무역펀드의 부실을 은폐하고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라임 및 신한금융투자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디스커버리펀드와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도 마련했다. 현재 판매사가 투자자에게 배상해야 할 금액은 ▲우리은행 65
[IE 금융] 다음 달 15일 완료되는 공매도 금지조치가 내년 3월15일로 6개월 연장된다. 금융당국은 이 기간 공매도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한 뒤,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고 개인도 공매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공매도 금지 조치를 6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임시금융위원회를 개최, 공매도 금지와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한도 완화조치를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일단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내려갈 때 주식을 사서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기법이다. 앞서 금융위는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공매도 금지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 등을 시행했다. 그러나 당초 기대와는 다르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당초 내달 9일 공청회 후 같은 날 정례회의에서 공매도 연장을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여러 의견 수렴 과정에서 빠른 결정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감안했다"며 "지난 26일 정례회의에서 논의를 거
[IE 금융]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피해자에게 최대 70%의 유동성을 선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오전 임시이사회를 개최, 옵티머스펀드 가입 고객에 대한 긴급 유동성 자금을 선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6월25일 임시이사회를 시작으로 지난달 23일 정기이사회, 8월13일, 19일, 25일에도 비공개 긴급이사회를 연달아 개최했다. 여러 번의 이사회가 열릴 정도로 이사회 내부에서도 의견 접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도의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의 유동성 문제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견이 모았졌다. 또 장기적인 경영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고객 신뢰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대부분의 투자자가 3억 원 이하(개인·법인 포함, 77%)로 투자했다는 점과 고객별 자금사정 및 자산현황 등을 고려해 가입규모 기준 최대 70%까지 차등 지원한다. 개인 고객의 경우 3억 원 이하 고객에게 70%, 10억 원 미만에는 50%, 10억 원 이상에는 40%를 지원할 예정이다. 법인에 대해서도 개인과 동일한 비율을 적용하되, 10억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27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50%로 동결한 데 이어 올해 성장률을 -1.3%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지난 5월 -0.2%에서 1.1%포인트나 대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연간 성장률은 -1.3%, 내년 성장률을 2.8%로 예측했다. 한은은 매년 2, 5, 8, 11월 4차례에 걸쳐 경제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전망치는 지난 5월 제시했던 -0.2%에서 1.1%포인트 내려간 수준이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5.1% 이후 최저치며 역대 세 번째(1980년 -1.6%)다. 한은이 지난 5월 최악의 시나리오를 공개하면서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하거나 확산세기 지속할 경우 성장률이 -1.8%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이번 성장률은 이에 근접했다. 한은 이주열 총재도 앞서 지난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성장률이 -1%를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수출 회복이 느리고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에 충격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내년 경제성장률도 지난 5월 발표 때보다 하락했다. 당시 내년 성장
[IE 경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50%로 동결했다. 지난 3월과 5월 각각 0.50%포인트, 0.25%포인트 내린 이후 석 달째 동결기조를 유지한 것이다. 한은 금통위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0%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기준금리(0.00~0.25%)와의 격차는 0.25~0.50%포인트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동일하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이달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99%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측했다. 이에 대해 금투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은이 완화적 스탠스를 이어가면서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8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경기 하방 리스크가 커졌지만, 금리조정을 통한 여력은 거의 소진됐다. 이주열 총재는 지난 5월 기준금리 인하 결정 뒤 "이번 금리 인하로 기준금리가 실효하한 수준에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