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고 방심하는 일 없이 철저히 방역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달 들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확연히 줄었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폭풍전야의 고요함이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규 확진자가 전날까지 4일 연속 20명대에 머물렀고, 해외 유입 요소를 제외하면 한 자릿수에 가깝다"면서도 "숫자는 적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나 해외 입국자에 의한 무증상 감염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행락철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많이 느슨해지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흥업소 등의 출입도 늘었다"며 "부활절과 총선 기간 증가한 사회적 접촉의 영향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 정 총리는 "코로나19는 인류가 공동으로 마주하고 있는 위기로, 우리나라 상황이 안정돼도 해외 유행이 계속되면 안심할 수 없다"며 "국제 공조를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635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2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이달 2일 89명 확진 이후 16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14명, 국내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8명이었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유입의 영향을 받아 서울 2명, 경기 1명, 인천 1명으로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 ▲경북 4명 ▲광주 2명 ▲대전 1명 ▲검역 11명 등이 새로 확인됐다. 이로써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8183명을 기록하게 됐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650명 ▲서울 621명 ▲충남 139명 ▲부산 130명 ▲경남 115명 ▲인천 89명 ▲강원 52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2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검역 408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모두 230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2.16%다. 이런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72명으로 총 7829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613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2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이달 2일 89명 확진 이후 15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11명, 국내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11명이었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유입의 영향을 받아 서울 2명, 경기 4명으로 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 ▲대구 4명 ▲경북 4명 ▲부산 3명 ▲강원 1명 ▲검역 4명 등이 새로 확인됐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6827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1352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8179명이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649명 ▲서울 619명 ▲충남 139명 ▲부산 130명 ▲경남 115명 ▲인천 88명 ▲강원 52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2명 ▲대전 39명 ▲광주 28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검역 397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모두 229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2.16%다. 이런 가운데 완치 판정을
[IE 정치]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시민당)이 180석의 의석을 갖게 되면서 '공룡여당'이 탄생했다. 16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전국 개표일이 99.9%를 기록한 가운데 민주당의 의석 수는 163, 비례정당인 시민당은 17석을 차지하면서 총 180석을 확보했다. 미래통합당(통합당)과 비례정당 미래한국당(한국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1석 많은 101석을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 정의당은 현재까지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1석 등을 기록하고 있다. 무소속은 5석이다. 한국당은 비례대표 대결에서 더불어시민당와 동일한 17석을 차지했지만, 통합당이 지역구 선거에서는 참패하면서 의미가 퇴색됐다. 이에 전날 종로구에서 민주당 이낙연 후보에게 패배한 통합당 황교안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통합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민주당처럼 단일 정당 기준으로 국회의 5분의 3을 넘어선 공룡 정당의 등장은 지난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민주당은 단독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가 가능해지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6주기인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월호의 아이들이 우리에게 공감을 남겨주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공감이 필요한 때 세월호 6주기를 맞았다"며 "우리는 세월화와 함께 울었고 함께 책임지기 위해 행동했다. 우리는 세월호를 통해 우리가 서로 얼마나 깊이 연결된 존재인지도 알게 됐다"고 세월호를 회상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우리의 상호의존성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 국민들은 '누구도 속절없이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유산으로 남겨준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여기 더해 문 대통령은 "다시는 손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약속한 '안전한 나라'를 되새긴다"며 "4·16생명안전공원,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리움에 몸마저 아
[IE 정치] 우리나라 지상파 3사인 KBS·MBC·SBS 통합 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 선택은 여당으로 무게추가 기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더불어시민당은 153~178석, 미래통합·미래한국당은 107~133석의 추산치가 나왔다. 지역구별로 따진 전망치는 민주당 133~158석, 통합당 90~114석이다. 이날 오후 6시 총선 투표 마감 이후 나온 방송사별로 자료를 보면 KBS의 경우 민주·시민당 155~178석, 통합·한국당 107~130석이 점쳐졌다. 개별 정당별로는 민주당 139~158석, 통합당 90~109석, 시민당 16~20석, 한국당 17~21석이다. MBC의 예측치는 민주·시민당 153~170석, 통합·한국당 116~133석, 민주당 133~152석, 통합당 97~114석, 시민당 17~19석, 한국당 18~19석이다. SBS는 민주·시민당 154~177석, 통합·한국당 107~131석, 민주당 138~158석, 통합당 90~110석, 시민당·한국당 16~20석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 정당별 의석 수는 재적 290석 중 ▲민주당 120석 ▲통합당 92석 ▲민생당 20석 ▲한국당 20석 ▲시민당 8석 ▲
[IE 정치]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율이 오후 여섯 시 마감을 세 시간 정도 남긴 현재 50%를 넘어섰다. 15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은 전국 평균 53%다. 투표율 26.69%의 10~11일 사전투표 중 관내 사전투표 결과와 오후 1시까지 우편으로 도착한 관외 사전투표, 거소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등의 합산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보면 이 시각 전국 4399만4247명 유권자 가운데 2333만5053명이 투표를 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동 시각 투표율인 46.8%보다 6.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다만 2017년 대통령 선거 당시 같은 시각 59.9%에는 미치지 못한다. 시도별로는 58.2%인 전남의 투표율이 가장 높고 차순위는 ▲전북 57.5% ▲세종 56.4% ▲강원 55.9% ▲경남 55.3% ▲경북 55.1% ▲광주 54.8% ▲울산 54.1% ▲서울 53.8% ▲경기 50.6% ▲인천 49.8% 등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591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7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이달 2일 89명 확진 이후 14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11명, 국내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16명이었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유입의 영향을 받아 서울 5명, 경기 6명으로 1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 ▲경북 6명 ▲대구 1명 ▲부산 1명 ▲강원 2명 ▲광주 1명 ▲제주 1명 ▲검역 4명 등이 새로 확인됐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6823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1348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8171명이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645명 ▲서울 617명 ▲충남 139명 ▲부산 127명 ▲경남 115명 ▲인천 88명 ▲강원 51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2명 ▲대전 39명 ▲광주 28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검역 393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모두 225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2.12%다
[IE 사회] 전국 초·중·고교가 16일 2차 온라인 개학을 앞둔 가운데 교육당국이 지원한 스마트기기를 받은 학생이 28만2000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고3·중3 약 86만 명이 먼저 온라인 개학한 데 이어 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 4∼6학년 312만여 명이 온라인 개학한다. 14일 교육부는 전날 오후 3시 기준 초·중·고교생의 스마트기기 미보유 및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7개 시·도 교육청 중 서울·경기·세종·제주를 제외한 13개 교육청이 신청 학생 총 14만7840명에게 대여를 마쳤다. 서울·경기·세종·제주 4개 지역에서는 13만4495명이 신청했으며 현재까지 12만1095명에게 대여를 완료했다. 나머지 1만3400명에게는 이날 중으로 대여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 교육 당국이 제공하는 원격교육 플랫폼(학습관리시스템·LMS)인 'EBS 온라인클래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e학습터'에 접속할 잠재적 인원이 86만 명에서 약 400만 명으로 5배 가까이 늘어나는 탓에 접속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초등학교는 e학습터, 중·고등학교는 EBS 온라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564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7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이달 2일 89명 확진 이후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12명, 국내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15명이었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성모병원 집단 감과 해외 유입의 영향을 받아 서울 2명, 경기 8명, 인천 1명을 비롯해 총 1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 ▲경북 5명 ▲대구 3명 ▲울산 1명 ▲검역 7명 등이 새로 확인됐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6822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1342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8164명이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639명 ▲서울 612명 ▲충남 139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8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2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검역 389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모두 222명으로 평균 치명
[IE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방역에 부담이 됐던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규모는 현 수준에서 더 이상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의무격리를 실시한 지 2주가 지났다. 오늘이 지나면 4월 1일 입국한 분들부터 차례로 격리가 해제된다"며 이를 언급했다. 이어 "다만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확산세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유사시에는 우리 국민들의 귀국수요가 일시에 집중될 수도 있으므로 관계기관에서는 이에 미리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는 적극적인 감염자 발견과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해법은 결국 백신과 치료제"라며 "이는 방역 차원에서 매우 절실할 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방역에서, 그리고 진단키트 개발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모범을 보여준 바 있다"며 "기업과 정부, 연구기관과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의심 증상이 없는 자가격리자는 총선일인 15일 일반인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이후에 투표할 수 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발표한 '자가격리자 투표 관련 방역지침'에 따르면 무증상 자가격리자는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6시 전에 투표소에 도착해야 하지만,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모두 끝난 뒤에 따로 투표해야 한다. 투표소로 이동할 때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금지된다. 도보나 자동차로 이동할 때는 이들을 전담하는 관리자와 일대일로 동행해야 한다. 투표를 위해 외출이 허용되는 시간은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다. 투표를 희망하는 자가격리자는 15일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 자가격리자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이번 방침은 일반인과 자가격리자 동선 최대한 분리 및 선거 관리요원의 감염노출 최소화라는 원칙에 따라 만들어졌다. 투표를 할 수 있는 자가격리자는 오는 14일까지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사람 가운데 총선일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없는 사람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오후 6시까지 일반인 투표가 끝나고 6시 전에 도착한 자가격리자들이 투표를 하게 된다"고 설명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537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2월19일 15명 이후 54일 만에 최저 기록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5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이달 2일 89명 확진 이후 12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16명, 국내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9명이었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성모병원 집단 감과 해외 유입의 영향을 받아 서울 8명, 경기 3명, 인천 1명을 비롯해 총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 ▲경북 4명 ▲대구 3명 ▲검역 6명 등이 새로 확인됐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6819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1337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8156명이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631명 ▲서울 610명 ▲충남 139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7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1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검역 382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IE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이번 주 후반에는 그간 진행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를 평가하고 생활방역 체제로의 전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강조해서 말하지만, 생활방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삶으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는 상당 기간, 어쩌면 영원히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제언했다. 이어 "어느 정도 경제사회 활동을 영위하면서도, 코로나19의 전파위험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강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것이 생활방역"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섣부른 완화는 되돌릴 수 없는 대가를 치른다는 점에서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고 전환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고 여러 번에 나눠 가야 할지도 모른다"며 "교육, 산업, 노동, 문화, 종교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서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지침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 총리는 "최근 유학생 등 해외에서 귀국한 자가격리자의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512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2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이달 2일 89명 확진 이후 11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은 공항 검역을 통해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역사회에서 나온 6명도 해외 유입에 따른 신규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외 ▲경기 4명 ▲서울 3명 ▲경북 3명 ▲대구 2명 ▲인천 1명 ▲충남 1명이 새로 확인됐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6816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1335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8151명이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628명 ▲서울 602명 ▲충남 139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6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1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검역 376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모두 214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2.04%다. 이런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