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서울시가70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10만원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한 해서울시에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노인은1387명이었으나 지난 5월까지 서울시에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며 교통카드 지원신청서를 낸 노인은 8000명을 웃돌았다.티머니복지재단 기금을 활용해 당초 1000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기획한 서울시는 예상 못한 호응에 예산을 추가 편성해 대상자를 7500명까지늘렸다. 교통카드 제공 대상은 2019년 1월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서울 거주 70세(1949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이상 노인이다.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교통카드 3750매는 주민등록 생년월일 기준 고령자순으로 지원한다. 나머지 3750매는 면허 반납 후 신청서를 제출한 노인 중 추첨으로 돌아간다. 신청은서울 시내 31개 경찰서 면허반납 창구나 서울시내 4개 면허시험장의 면허반납 창구를 통해 9월 30일까지 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10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traffic.seoul.go.kr)에서 공개한다. 선정된 노인에게는 등기우
[IE 정치] 북한의 유일한 통신사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통창구역할을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일 '판문점 회동'을 우호적으로 보도했다.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관계의 새돌파구를 열기 위한 생산적 대화들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조선중앙통신은 회담 전후 상황을 상세히 알리면서 '김 위원장이 6월 30일 오후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제의에 따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했다'며 '1953년 정전협정 이후 66년만에 조미(북미) 두 나라 최고수뇌들이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서로 손을 마주잡고 역사적인 악수를 하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다'고 제언했다. 또김 위원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의 집’앞에서 맞이해 반갑게 인사했다며 '적대와 대결의 산물인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북남조선과 미국의 최고수뇌들이 분단의 선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만나는 역사적인 장면은 전 세계를 커다란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오랜 세월 불신과 오해, 갈등과 반목의 역사를 간직한 판문점에서 화해와 평화의 새역사가 시작됐음을 보여줬다'며 '조미최고수뇌들의 단독환담과 회담은 긴장상태를 완화하며 두 나라 사이의 불미스러운 관계
[IE 사회] 1400억 원대 국세청 정보화 사업 입찰 과정에 합류시키는대가로 금품을 받은 민간업체 임직원 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는 전직 대기업 계열사 부장 A씨와 B씨 등 6명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30일 알렸다. A씨 등은 2013년에서 2015년 사이 홈텍스, 연말 정산 간소화 등 국세청 발주 정보화 사업 전산장비 납품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를 거래 단계에 끼워주는 대가로 모두 14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이들은 아무런 역할이 없는 업체를 고가의 전산장비 공급 단계에 끼워 넣거나 설계보완 용역등의 명목 삼아실체없는 거래를 만드는 수법 등으로 돈을 가로챘다. 또, 전산장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정청탁을 받고 거래상대업체 측에게수억 원을 받은 납품업체 관계자 4명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검찰은 대법원 전자법정 구축 사업 비리 수사 과정에서 관련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시작했다. 한편, 작년11월 법원행정처의 수사 의뢰로 시작된 대법원 전자법정 구축 사업 비리는 검찰이 9명구속,15명불구속 결정을 내리는 등 24명을 재판에 넘기면서 수사를 마쳤다.재판
[IE 정치]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을 한미 정상이 다시 우리나라에서 만났다. 정상들이 만난 지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문 대통령은 비무장지대(DMZ)에 동행한다는 의중을 전했다. 대화의 중심은 미국과 북한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오전 11시쯤 청와대에 도착한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한 뒤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여덟 번째로,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회담 후 80일 만에 열리게 됐다. 이날회담에선 한반도 비핵화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두 정상은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회담에서 합의문 도출에 실패한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협상을 재개하고자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 문대통령이 추진 중인비무장지대(DMZ) 방문과 관련한 일정 조율과 한미무역과 투자 사항 등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양측에서 4명씩 배석하는 '1+4 소인수 회담'이 우선 오전 11시 50분까지 청와대 접견실에서 전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문 대통령 외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조윤제 주미대사 등이 참여한다.미국에서는 트럼프
[IE 사회] 행정안전부가29일 오전 9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까지남부와 충청지방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남부와 제주도에 50~150㎜(산지 300㎜이상), 충청‧경북북부 등에 30~80㎜(많은 곳 120㎜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장마전선북상에 따라 28일 지자체와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어비상대응체계 가동 등 상황관리 태세철저대비와 함께 취약시설안전조치를 요청했다. 여기 더해 전국 지자체와 관계부처에 배수펌프장 가동준비와 산사태, 하천변 침수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점검을 강화하도록 지시하는 동시에호우특보 발효지역 지자체에 둔치주차장 및지하차도출입통제 등 차량침수 방지조치를 당부했다. 또많은 비로 주택침수예상지역의주민대피계획 및 실행태세 점검을 바랐다. /이슈에디코 강민희기자/
[IE 사회]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가운데 차량에 부탄가스를 싣고 미국대사관에 돌진한 남성의마약검사를 위한 검증영장이 발부됐다. 29일 서울종로경찰서는 박모 씨(39)에 대한 검증영장이 전날 구속영장과 함께 발부됐다고 알렸다.특수재물손괴 혐의인박 씨는 도주 우려가 있다는법원판단에 따라 전일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박 씨는여전히 마약검사를 거부하는 중이라 검증영장으로 모발 등을 채취해 마약투약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박 씨의 정신질환 여부를 확인 중이지만한계가 있어 압수영장을 추가발부받아 구체적인 치료 전력 등을 계속 확인할 계획이다. 박 씨는 여전히 진술을 거부하면서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지난 가운데경찰은 지난 26일 1차 조사 후 박 씨의 단독범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박 씨는 지난 25일 오후 5시50분께 흰색 SM6 차량으로 서울 종로구 미 대사관 정문을 들이받았는데차량 트렁크에서부탄가스 한 상자가 발견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정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입국한다. 출국일인 30일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비무장지대(DMZ)를 찾아대북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017년 11월에 이어 19개월 만에 취임 후 두 번째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이날 오후 문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불평등해소,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 실현'을주제 삼아열리는 G20 정상회의 세 번째 세션에 발언자로 나선다. 다음 일정으로해양환경 심포지움참석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예정됐다. 30일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여덟 번째이자,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80일만에 전개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회담 뒤두 정상의기자회견이 끝나면트럼프 대통령은 DMZ를 방문하는데판문점 인근에 있는 DMZ 내 최북단 경계초소인 오울렛 초소(OP)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언이 나온다. 이 초소는 군사분계선에서
[IE 사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주말방한에 맞춰 서울갑(甲)호 비상발령을 위시해 전국적으로 경비 태세가 강화된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29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에 최고 수위 비상령인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오는 30일 트럼프 대통령 출국 시까지 유지한다. 서울 인근인경기 남북부와 인천에는 을(乙)호, 대전과 충청·강원에는 병(丙)호 비상이 발령된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청에는 경계강화를 지시했다. 갑호비상 발령은 외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나 대선 등 국가적 중요 행사가 있을 때 이뤄지는 것으로가용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다. 경계강화 발령 지역에서는 전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작전부대는 출동 대비태세를 갖춘다. 가용 경력을 5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을호 비상은모든 경찰관과 의경의 연가가 중지되며 병호 비상은 경찰 가용 경력의 30% 동원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하는 행사장과 숙소, 이동로 등이경호구역으로 지정돼교통이 일부 통제된다.경찰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 찬반 집회의 합법적 의사 표현은 보장하지만경호상위협이 되는 행위에는 엄정히 대응할방침이다. 방한 첫날인 29일 오후 5시
[IE 사회]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 4년제 사립대학교가 성적 확인 전 학생들에게 인권 침해성 설문조사를 요구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7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따르면 이 대학교는 작년2학기 성적 조회를 하는 학생들에게교내 학생생활 상담연구소가 진행하는 설문조사를 하도록 했다. 설문항목은 모두 95개인데인권위가 인권 침해로 인정한 성 인식관련항목 15개가 포함됐다. 설문 내용을 살피면 ▲첫 성관계 시기와 성관계에 대한 생각 ▲연애 경험 유무 ▲연애 상대의 성별 ▲피임 여부 ▲경제적 사정 등으로, 학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대학교 측은 일부 질문 보기에 '미응답'항목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학교 측은 "학생들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바람직한 성 인식 등을 위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설문조사를 했다"며 "설문조사는 연구소 규정 제3조에 의해 실시한 것으로 학번이나 이름, 전화번호는 수집하지 않았고 제한된 인원만이 결과에 접근할 수 있다"고 응대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강의 내용과 무관한사항을 묻는 설문조사에 응해야성적 확인을 할 수 있게 한 것은 학생들의 일반적 행동의 자유권 및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고 짚었다. 아울러성적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다. 이날오사카에 도착해곧장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이 예정됐다. 시 주석에게지난주 북중정상회담 주요 내용을 듣고 비핵화 협상 진전 방안 등을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28일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사흘간 모두 7개국 정상과 회담이 잡힌 와중에 G20 정상회의 세션 발언에서는한반도 정책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29일귀국하는 문 대통령은 같은 날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30일정상회담을 한다. 이런 가운데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이날오후 우리나라를찾는다.G20정상회의를 계기로 29일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이틀 먼저 도착해 28일 오전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 후한미 정상이 논의할 대북 의제를 조율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5700억 규모의 사기대출 범행을 저지른 수입육 유통업자들을 구속한 10년 차 검사가 '올해의 모범검사'로 선정됐다. 대검찰청은 수입육 품목을 속여 1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5700억의 사기대출을 받은 일당을 적발한 오상연 부산지검 공안부 검사(사진, 37·사법연수원 39기) 등 세 명을 '2019년도 상반기 모범검사'로 선정했다고 27일 알렸다. 오 검사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다른 품목으로 속인 수입육을 담보 삼아금융기관대출을 받은 유통업자사건에서 대출내역 정리자료와 대출금 사용처를 면밀히 살펴범행에 가담한 유통업자와 금융기관 직원 16명을 구속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오 검사는 육류담보 대출의 문제점을 정리해 금융감독원에 통보하며'금융기관 통합 육류담보대출 현황 전산시스템' 구축 등의 대응책을 마련하게 했다. 아울러 식당 종업원의 11세 딸을 강제로 추행한 식당주인을 구속기소하고, 피해자에게 의료기관 상담·치료를 제공하면서 치료비를 지원하는 선행도 했다. 오 검사와 함께 뽑힌 '올해의 모범검사'는 신속한 대질조사로10년 전 발생한 사기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음을 밝혀낸 정현주 대구지검 금융·경제범죄 전담부 검사(39·36기)
[IE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리공화당(前대한애국당)의 광화문광장 천막 철거 중 발생한 사고로 크게 분노했다. 박 시장은 26일 밤 11시 KBS 1TV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해 철거 도중 있었던 일을 얘기했다. 박 시장의 말을 빌리면 철거 과정에서 수십 명이 부상했는데 서울시 관계자 한 사람은 쇠파이프에 맞아 복합골절상해를 입었다. 안구를 다친 사람, 계단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사람도 있다. 박 시장은 이를 언급하며"민주주의에는 인내에 한계가 있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사람에게조차 민주주의를 적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세월호 천막과 차별한다는 우리공화당 측 주장에 대해서는 "폭력을 상습적으로 쓰면서 광장을 난리법석으로 만드는 집단과 동일 선상에서 얘기하는 것 자체가 창피한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오히려 '왜 이럴 때 물대포를 쓰지 않나, 왜 더 강하게 하지 않나' 등 저희에게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계고한 대로 (우리공화당이 천막을) 스스로 철거하지 않으면 곧바로 다시 철거할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편 재작년 탄핵 반대 집회에서 숨진 사람들을 추모한다며 지난달 10일 광화문광장에 천막과 분향소를 설치한
[IE 정치] 광화문광장을 지키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태도가 강경하다. 26일KBS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한 박 시장은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천막 철거와 관련해 "개별적으로 연대책임을 묻고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의 월급 가압류를 신청해(철거 절차와 연관한비용을) 끝까지 받아낼 생각"이라고 확언했다. 철거 이후 다시 천막을 설치한 것에대해서는 "행정대집행 절차를 (다시) 꼭 거칠 수밖에 없는데 철거 과정에서 보인 폭력적 행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인 만큼참여한 모든 사람을 특정해서 형사고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우리공화당 천막은 2014년 박근혜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종합지원책으로 설치한 세월호 천막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며 "우리공화당은 아무런 절차 없이 천막을 쳤고, 광화문광장에서는 정치적 집회를 할 수도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이 지난달 10일 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25일철거했으나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다시 천막을 쳐새로운 행정대집행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국회 앞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돼 경찰조사받던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6일 오전 8시께 김 위원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알렸다.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던 김 위원장은 검찰 송치에 따라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됐다. 김 위원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 손상 ▲일반교통방해 ▲공동건조물침입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민주노총은 구속합당 여부의 재 판단을 요구하며법원에 구속적부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상태며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은 27일 오전으로 예정됐다.구속적부심에서 법원이 부당한 구속이었다고 판단할 경우 김 위원장은 풀려날수 있다.앞서 법원은 지난 21일 도주 우려를 이유로 들어 김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작년 5월21일과 올해 3월27일, 4월 2∼3일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집회를 주최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장비를 파손하고 경찰 차단벽을 넘어 국회 경내에 진입하도록 한 혐의로 사회적 질타를 받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대한애국당(現우리공화당) 천막 강제철거 비용2억 원가량을 청구할 방침이다. 시민 공간인광화문광장에서 47일을 보낸우리공화당은 극렬하게 맞서고 있다. 25일 서울시는 우리공화당 천막을 철거하면서 약 2억 원의 비용을 지출했는데비용 대부분은 용역업체 직원 400명 등의인건비로 나갔으며 각종 장비 동원에도 일부를 지출했다. 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을 근거 삼아 여러 차례 자진철거를 요청하고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보냈었다. 또 우리공화당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냈던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됐었던 만큼 행정대집행 비용을 우리공화당 측에 청구할 예정이다.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을 무단점거한 데 따른 변상금은 행정대집행 비용과 별도로 부과한다는 계획이다.변상금은 한 시간 기준1㎡당 주간은 12원, 야간은 약 16원이다.우리공화당 천막은 설치 당시 18㎡ 규모 2개 동이었으나 점점 크기를 키웠다. 지금까지 누적된 변상금을 220만 원 정도로 알려졌는데과거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천막 14개동 중 시 허가를 받지 않은 3개에는2014년 7월부터 작년까지 약 1800만 원의 변상금을 부과했었다.광화문광장설치천막을 행정기관이 강제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