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Info] 올해 4월 국내 출생아 수가 역대 4월 기준 최저치로 ↓뚜욱↓. 27일 통계청이 내놓은 인구동향보고서를 보면 지난 4월 태어난 아기는 2만7700명.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00아기(8.9%) 줄어든 수치인데 4월 출생아 수가 3만 명 이하인 적은 월별 출생아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1년 이후 처음. 1∼4월 출생아 수를 따지면 올해 11만7300명으로 통계작성 후 최소치. 2015년에는 15만6024명, 2016년 14만7513명, 작년 12만9000명(잠정치) 등 이 기간 새롭게 세상을 본 아기는 지속적으로 급감. 통계청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아이를 가장 활발히 낳는 평균 출산 연령이 33세인데, 주민등록상 이 연령 인구가 작년 동기보다 11%가량 감소. 다만 20대 후반 인구는 많은 편이라 출생아 증감추이는 섣불리 언급하기 힘들다고. 저출산에 맞서려는 정부의 시책은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해 문제.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출산지원정책은 1년 사이 확 늘었는데도 현실은 그다지… 출산지원금, 산후조리비용, 모유수유교실, 예비부부 교실 등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지원정책은 지난해 2169개로 2016년(1499개)에 비해 4
[IE Info]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조선인민군의 기습적으로 남침하며 한국전쟁(6.25전쟁)이 발발했다. 민족상잔의 생채기를 깊게 새기며 우리에게는 한국전쟁보다 6.25전쟁으로 불리는 이날. 숫자 세 자리 6.2.5가 우리에게 미치는 심리적 파급은 부정적이지만 다른 나라에 6월 25일은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갈까? 1975년 6월 25일 모잠비크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했다. 포르투갈의 항해자 바스코 다 가마가 1498년 내항하며 유럽에 알려진 게 비극의 서막이 됐다. 1505년 포르투갈이 세력을 퍼뜨린 것을 시발점 삼아 통치해오다 19세기 말 내륙부에 포르투갈 특허회사가 개발을 시작했다. 1911년 무렵은 포르투갈의 자치식민지였으나 1926년에 직할 식민지가 됐다. 이에 굴복하지 않던 모잠비크는 1960년대부터 모잠비크해방전선(FRELIMO, 프렐리모)을 위시해 독립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고 1974년 카네이션혁명을 거쳐 6월 25일을 독립의 날로 만들었다. 국기에 AK소총이 그려진 것은 소련과 쿠바 등의 지원으로 사회주의 정권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독립 이후 1975년에 유엔과 비동맹회의에 가입했는데 집권여당인 프렐리모리가 여전히 위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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