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마라톤으로 도심 부분 통제 오늘 오전 7시50분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2024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종로구 광화문 광장~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구간 교통 통제. 대회 구간은 광화문·남대문·시청·동대문역사문화공원·천호대로·잠실대교·잠실종합운동장 등으로 세계적인 마라토너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3만8000여 명 참가 예상. 2. 3·17 민주의거 1960년 3월17일, 조작된 선거 결과로 이승만 대통령 후보와 이기붕 부통령 후보의 당선이 발표되자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맞서 성남고등학교 학생 400여 명이 "부정선거 다시 하라" "義(의)에 살고 義에 죽자" 등의 구호와 교훈을 외치며 서울 최초 학생운동 전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이 항거는 2021년 7월20일 '서울특별시 3·17민주의거 기념 조례' 제정 및 시행으로 그 의의 인정. 3. 정인숙 피살사건 1970년 3월17일 밤 11시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고급 요정 종업원 정인숙이 교통사고를 가장한 총격으로 암살된 제3공화국 당시 의문사 발생. 차를 운전하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주담대 금리 인하 오늘부터 가계대출 기준금리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기준 등이 내려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등의 가계 대출금리도 인하.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대비 0.04%포인트 떨어진 3.62%. 신규 취급액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KB국민은행 연 4.11~5.51%에서 연 4.07~5.47%. 우리은행은 연 4.82~6.02%에서 4.78~5.98%. 신잔액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국민은행 연 4.03~5.43%로, 우리은행 연 4.74~5.94%. 2. 통신 3사, 전환지원금 지급 방송통신위원회가 요구한 전환(번호이동)지원금 지급을 통신 3사가 수용해 오늘부터 지원 규모 등 공지 예정. 다만 소비자가 기대할 정도의 지원금을 받으려면 고가 요금제 가입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예상. 정부가 애초에 사례로 제시했던 액수는 공시지원금 50만 원, 전환지원금 50만 원. 이런 가운데 통신 3사는 갤럭시S24 등의 단말기를 대상으로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상향. 3. 주문진 무장간첩사건 1969년 오늘 자정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의대 교수들, 사직서 제출 여부 결정 의대 인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의대생들에 이어 이달 12일 활동을 시작한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국 19개 의대 교수의 사직서 제울 여부 논의를 오늘 마칠 예정. 19개 의대는 서울대·연세대·울산대·가톨릭대·제주대·원광대·인제대·한림대·아주대·단국대·경상대·충북대·한양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충남대·건국대·강원대·계명대. 여기에 동아대, 경상국립대학교, 대구가톨릭대, 울산대병원도 사직서를 받고 있거나 검토 중. 2. 3·15 의거 1960년 오늘, 경상남도 마산시(지금 창원시)에서 40% 사전투표, 3인조 공개투표 등 이승만 정부 자유당의 부정 선거 현장이 확인돼 4·19 혁명의 도화선인 3·15 의거 발발. 이후 2010년 3월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3.15 의거를 국가기념일로 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하고 같은 달 12일 공포. 당시 전라남도 광주시에서는 부정표를 발견하고 항의하던 시민을 정치 깡패가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금남로 데모 전개. 3. 대한민국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행주대첩 발발 1593년 오늘, 임진왜란 당시 행주산성에서 권율 장군의 지휘로 일본군에 승리. 진주대첩, 한산도 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이자 살수대첩, 귀주대첩, 한산도 대첩과 엮어 4대 대첩 중 하나. 행주치마 어원의 유래설이 있으나 임진왜란 전에도 행주치마라는 용어를 사용했던 만큼 이는 낭설로 치부. 2.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 1991년 경북 구미공업단지 내 두산전자에서 3월14일, 4월22일 각각 페놀 30톤과 1.3톤이 파이프 파열로 낙동강 유출. 이 사건으로 낙동강 주변 피해 지역에서 두산그룹 불매운동 전개. 첫 번째 유출 때는 조업정지 30일 처분에 그쳤으나 2차 유출 발생 후 관련 공무원 7명, 두산전자 관계자 6명 구속, 공무원 11명 징계 조치. 또 두산그룹 박용곤 회장 직책 사임 및 허남훈 환경처 장관 경질. 두산그룹은 OB 맥주 등 소비재 산업 철수 후 중공업 분야로 전환. 3. 우리 축구 대표팀, 첫 월드컵 본선 진출 1954년 오늘,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1954 스위스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을 만나 승리하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악성민원 공무원 사망사건' 경찰 수사 의뢰 경기 김포시가 오늘 오전 11시께 김포경찰서에 공무집행방해 및 모욕죄와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포트홀 관련 민원을 처리하던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한 가해 누리꾼의 수사 의뢰서 제출 예정. 시는 신상정보 공개 글과 인신공격성 게시글 등을 수집해 욕설이나 협박성 발언 내용 등을 근거 삼아 법률 자문 및 검토를 통해 공무원 협박 행위로 볼 수 있다고 판단. 또 고인의 신상 정보 공개 및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비방해 명예훼손죄로도 검토. 2.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 실시 서울시가 약 18만 가구 가정집 등의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오늘부터 시행. 검사 희망 가정을 찾아 ▲세균 대응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 배관 노후도를 진단하는 철과 구리 ▲수돗물 청결 정도 등을 측정하는 탁도·수소이온농도 등 확인 후 현장에서 결과 및 수질관리 방안 제공. 가정집은 물론 어린이집, 노인 여가시설 등도 대상이며 국번 없이 120번(다산콜재단)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아리수본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민·소상공인 신용사면 시행 오늘 2000만 원 이하 금액을 연체했다가 모두 상환한 298만 명가량의 서민·소상공인의 연체이력을 없애주는 신용사면 시행. 연체이력정보 공유를 금지하는 방식으로 대상자들은 신용평점 자동 상승. 신용회복 지원대상 포함 여부는 개인신용평가회사,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 이번 신용회복은 2021년 9월1일부터 올 1월31일까지 2000만 원 이하 연체가 발생했으나 올해 5월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는 차주 대상. 2.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운영 시작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유·무형의 불이익을 우려해 병원으로 복귀하지 못하거나 미이탈 또는 복귀 후 근무 중인 상황에서 유사한 이유 탓에 어려움을 겪는 전공의를 보호하고자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운영. 해당자들은 직접 연락하거나 주변인이 보호 요청 가능. 또 온라인 등에서 이뤄지는 협박성 보복사례는 누구나 신고 가능. 관련 사항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화 및 문자로 신고할 수 있으며 연락처는 010-5052-3624, 010-9026-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20개 병원에 군의관‧공중보건의 158명 파견 정부가 오늘부터 4주간 의료현장 지원을 위해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 등 158명을 20개 병원에 파견. 또 지난주 결정한 예비비 1285억 원도 속히 집행하고 건강보험에서 매월 1882억 원을 들여 중증·응급환자 진료 보상을 강화한다는 계획. 8일 기준 보건복지부의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12명의 근무 현황 점검 결과,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은 총 1만1994명(92.9%)으로 확인. 2.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오늘부터 내달 12일까지 한 달간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실시.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정보로 수입 물량이 많고 적발 비중이 높은 활참돔, 활가리비, 냉장명태 등 중점품목 취급업체 2500곳 집중 점검 및 단속 방침. 원산지 허위 표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원산지 미표시는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3.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2020년 오늘,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점심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 후 찍은 주걱입니다. 숟가락이나 국자, 뒤집개 등 어떤 도구로 밥을 퍼도 주걱만큼 적합한 물건은 없을 겁니다.(단언컨대 주걱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 숟가락, 국자, 뒤집개 등 우리 생활에 쓰이는 모든 도구들도 역시나 각각의 역할에 거의 완벽하게 부합하죠.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문득 세계 최초의 주걱은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역시나 아무리 관련 자료를 뒤져도 찾는 정보는 구할 수가 없네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결국 찾지 못했지만 세계 최초로 주걱을 닮은 기생충을 발견한 인물은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해방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세계보건기구(WHO) 기생충학 자문교수 등을 역임한 국내 기생충학의 태두인 서병설 박사(1921. 11.13 ~ 1991. 6.11). 故 서병설 박사는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국내 토종 기생충으로 장흡충인 서울주걱흡충을 지난 1963년에 발견해 학계에 알렸습니다. 당시 서울대학교 교수였던 고인은 가난 탓에 하고자 하는 연구에 어려움을 겪다가 쥐에 기생하는 기생충이라도 살피고자 학교 정원에 살던 쥐를 잡아 장 주변을 해부하던 중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