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의 무·저해지보험 해지율 가정 가이드라인이 이번 달부터 적용되면서 보험사들의 주요 상품 보험료가 최대 30% 이상 상승했습니다. 무·저해지 보험은 평소 보험료를 조금 내는 대신 만기 전 보험 계약을 해지했을 때 계약자가 받는 해약 환급금이 전혀 없거나 다른 보험 상품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상품인데요. 10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보험사들이 판매한 무·저해지 보험 상품의 초회보험료는 1조253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8889억원)에 비해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보험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인데요. 그런데 이달 주요 손해보험사(손보)들이 무·저해지 보험료를 인상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작년 보험개혁회의를 통해 무·저해지보험 해지율에 대한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마련, 이를 이달 상품 개정에 반영토록 권고했기 때문인데요. 이는 무·저해지 상품 해지율을 자의적으로 높게 가정해 실적을 부풀렸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3대 진단비, 상해·질병 수술비 등 주요 담보가 포함된 간편심사보험 대표 상품 2종의 경우 50~60대(대표 가입 연령) 남성 기준 현대해상은 평균 7.8% 보험료 상향했는데요. 같은 기준으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헌재, 박성재 탄핵심판 선고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12월 3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의견을 같이 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을 오늘 오후 2시 선고 예정. 18일 퇴임하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마지막 선고로 탄핵소추 인용 시 박 장관은 파면. 헌재는 이날 또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가결에 맞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과 일반 헌법소원 사건 등 모두 38건 선고. 日, 후쿠시마 오염수 12차 방류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12차 해양 방류를 오늘 시작해 28일까지 약 7800톤 방류 예정.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 총 7차례 5만4600톤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으로 이번이 2025회계연도 첫 방류. 도쿄전력은 지난 11차까지 약 8만 6000톤의 오염수 방류. 또 도쿄전력은 올 2월부터 오염수 방류를 마치고 빈 탱크 해체를 시작한 상황으로 올해 중 12기 해체 추산. 광혜원 개원 1885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 관세 정책 국제 사회에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앞서 2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국과의 교역 국가에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여기 더해 무역흑자 규모가 큰 개별 국가의 경우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을 알렸는데, 우리나라 상호관세 비율은 25%, 중국은 34%, 대만 32%, 유럽연합(EU), 20%, 일본 24% 등입니다. 이에 중국은 질세라 이달 10일부터 미국산 상품에 대해 미국과 같은 34%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는데요. 미국 역시 이 같은 보복관세에 대응해 9일(현지 시각)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총 104%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누적된 관세를 포함한 수치인데, 기존 10%+10%+34%에 이어 이번에 50% 추가관세까지 더해진 것인데요. 백악관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의 보복은 명백한 실수"라며 "미국은 맞으면 더 세게 돌려주는데, 이것이 104%의 관세가 시행되는 이유"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중국이 고개를 숙이고 미국에 연락한다면 이 같은 관세 시행을 접겠다는 뜻도 내비쳤고요. 그러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스팸문자 사전 차단 '엑스레이 서비스' 시범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미싱 등 악성 문자를 발송 단계에서부터 차단할 수 있는 '엑스레이 사전 차단 서비스'를 오늘 오전 9시부터 시범 운영. 이 서비스는 문자 판매사 에스엠티엔티가 우선 도입하는 것으로 악성 문자 속 스미싱 유도 링크 등이 포함됐는지 면밀히 들여다본다는 의미에서 엑스레이라고 명명. 지금까지는 스팸 문자 수신 시 이용자 신고 후 대응했으나 이제 서비스 도입 업체가 악성 문자 파악 후 KISA에 검사 의뢰. 인혁당 사건 사형 집행 1975년 오늘은 중앙정보부가 도예종 등의 인물들을 기소해 사형을 선고한 인민혁명당 사건의 사형 집행일. 1964년 제1차 반공법, 1974년 제2차 사건은 국가보안법·대통령 긴급조치 4호 위반 등으로 기소됐고 1975년 4월8일 대법원 사형 선고 후 18시간 만에 형 집행. 재심의 소는 2005년 12월27일 받아들여져 2007년 1월23일 피고인 8명의 대통령 긴급조치와 국가보안법 위반, 내란 예비·음모, 반공법 위반 혐의에 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6·3 조기 대선일 확정 정부가 오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의 국무회의를 열어 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올 6월3일로 확정.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궐위 발생 시점으로부터 60일 이내 선거에 해당하는 날이며 입후보 예정 공직자는 내달 4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하나 국회의원은 미해당. 후보자 등록 신청일은 선거일 24일 전인 5월10~11일,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5월12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6월2일까지. 사전 투표는 선거일 닷새 전인 5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 전망. 와우아파트 붕괴 참사 1970년 오늘, 서울 마포구 창전동 산 1번지 와우지구 시민아파트 다섯 동 중 한 동 붕괴.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서울 인구수와 함께 급증한 무허가 불량건물 정리를 김현옥 서울 시장에게 지시하자 1969년 1년간 32개 지구에 406동 1만5840가구 아파트 건립. 이때 들어선 와우아파트는 박 대통령에게 잘 보이고자 가파른 산 중턱에 지었는데 무면허 건설업자, 비위 공무원들이 만든 부실공사로 준공 4개월 만에 무너져 34명 사망, 40명 부상. 대
[IE 산업] 앞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민등록증을 간편하게 사용 가능. 8일 삼성전자는 삼성월렛(前 삼성페이)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민간 애플리케이션(앱) 최초 탑재. 삼성월렛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는 이달 7~11일 순차 업데이트. 삼성전자는 작년 3월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리브랜딩한 뒤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을 도입. 모바일 신분증은 행정안전부(행안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 과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10월 행안부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 적용 및 모바일 신분증 관련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안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 삼성월렛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실물 IC 주민등록증이 필요. IC칩이 내장된 실물 신분증을 갤럭시 스마트폰 후면에 접촉해 NFC 기능으로 탑재하면 끝. 1인당 1대의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만 등록 가능. 이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블록체인과 실시간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 개인정보와 같은 데이터는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삼성녹스'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선관위 '조기 대선 대비' 전체회의 소집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오는 6월3일 조기 대통령 선거가 현실화하자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오늘 오전 10시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선관위원 전체회의 소집.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주재의 이날 회의에서는 조기 대선 계획 및 선거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 아울러 선관위는 8일 17개 시도 선관위 상임위원과 사무처장 등 실무자를 모아 세부 차기 대선 관리 대책 회의도 실시할 계획. 대형 온라인몰도 '단위가격 표시제' 시행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부터 오프라인 중심 단위가격 표시제를 대형 온라인쇼핑몰에도 적용.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즉석식품 확대 추세를 반영, 단위가격 표시 품목은 기존 84개에서 즉석밥·죽, 이유식, 마스크, 물티슈, 반려동물 사료 등을 포함해 114개 품목으로 확대.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 규제심사 종료에 따른 것으로 의무화 대상은 연간 거래금액 10조 원 이상인 대규모 온라인쇼핑몰. 다만 입점상인 계도 및 시스템 정비를 고려해 1년간 유예기간.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 20
최근 기후 이상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히는 산불 발생 빈도 및 피해 규모는 늘었지만, 삼림에 대한 직접적인 보험 제도가 없어 해외처럼 활발한 정책성 보험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경상남도 산청, 경상북도 의성, 울산 울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열흘 동안 4만8000헥타르(ha)의 산림이 없앴는데요. 이는 서울 면적의 80%에 해당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를 보면 이렇게 파괴된 산림 회복은 최소 30년이며 토양 복원은 100년 이상 걸리는데요. 이런 산불 발생은 기후 변화와 평균 기온 상승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신림지역 평균 기온이 1.5℃, 2.0℃ 올라갈 경우 산불 발생 위험도는 각각 8.6%, 13.5% 증가한다고 예측했는데요. 특히 숲의 울창한 정도를 보여주는 국내 임목축적(162㎥/ha)은 연평균 2.5%씩 확대 중인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127.8㎥/ha)보다 27% 높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험연구원 권순일·한진현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산림비율이 (OECD) 4위임에도 관련한 보험 안전망이 부족하다고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보스니아 전쟁 발발 유고슬라비아 전쟁 중 현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지역에서 1992년 오늘, 역사상 최악의 전쟁 중 하나로 꼽히는 보스니아 전쟁 발발. 1995년 12월14일 끝난 이 전쟁은 400만 인구 중 40% 정도의 사람들을 난민으로 만들었고 40%의 집들이 초토화. 사망자 추산치는 25만∼30만 명이며 상당수가 인종차별 학살로 사망. 국제 분쟁 해결에서 국가주권보다 인명 보호가 우선해야 한다는 인도적 개입 개념이 제시되는 계기가 된 전쟁. 르완다 집단학살 시작 1994년 오늘, 르완다 내전 중 Akazu로 알려진 정치 엘리트 집단의 계획에 따라 후투족에 의한 투치족과 후투족 중도파들의 집단 학살 시작. 소수파로 지배층을 형성했던 투치족과 다수파 피지배계층인 후투족 간의 정권 분쟁과 엮인 사태로 이날부터 7월 중순까지 약 100일간 최소 50만 명에서 120만 명 살해 추산. 첫 근대 올림픽 개최 1896년 4월6일부터 4월15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첫 근대 올림픽 개최. 첫 올림픽 개최국은 1894년 6월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 나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주말 서울 도심 집회 지속 윤석열 파면에도 서울 도심에서 탄핵 찬반 집회 전개.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4시부터 경복궁 동십자각∼적선교차로 일대에서 '승리의날 범시민대행진' 집회 실시. 촛불행동은 같은 시각 숭례문 앞에서 집회. 탄핵에 반대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와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 광화문광장 인근 동화면세점∼대한문 일대에서 '광화문 국민대회' 진행. 상세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에서 확인. 한식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인 한식(寒食)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 일정 기간 불의 사용을 금하며 찬 음식을 먹는 고대 중국의 풍습에서 시작됐으며 다른 명칭은 금연일(禁烟日), 숙식(熟食), 냉절(冷節). 술·과일·국수·떡·탕·포 등 여러 음식을 만들어 산소에 가져가서 제사를 지내고 낫으로 벌초를 하거나 무덤의 잔디를 새로 입히기도 하는 날. 식목일 식목일은 나무 식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