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0.7도 높아 여러 벌을 껴입게 되는 날이 적었는데요. 이번 달에도 큰 기온 변동이 예상된다며 기상청은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기상 이후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일하는 기후 공동연구진들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취지에서 만들어진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약)이 제시한 '2도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프랑스 보험협회가 내놓은 '제8차 연례 지표'를 보면 기후 변화는 사이버 공격과 함께 주요 위험 요인 공동 1위에 올랐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에 따른 보험 비용은 1350억 달러(약 196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 같이 급변하게 변하는 기후는 최근 코코아와 원두 선물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치며 소비자의 지갑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이를 대변하는 단어로 '기후플레이션(Climateflation)'이 있습니다. 이는 기후(Climate)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기후 변화 때문에 농작물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물가가 치솟는 현상을 뜻하는 말인데요.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가격의 경우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작년 말 미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충주에 규모 3.1 지진 오늘 오전 2시35분께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이어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접수된 지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진 흔들림을 느낀 유감 신고는 강원 13건, 충북 8건, 경기 2건 등 총 23건 접수.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하며 충청권을 위시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경북 지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기상청은 다시 3.1로 하향 후 안전안내문자 발송.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오늘 우리 시각으로 오후 9시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개막.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9회차 행사로 2021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선정 난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이 겹쳐 지연. 우리나라는 선수 148명 등 모두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개최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는 아이스하키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 컬
[IE 금융] iM증권이 비대면 스마트지점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인 이달 24일까지 iM증권 스마트지점(비대면)에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면 국내 주식 0.01%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선물 옵션을 거래 시 3개월간 수수료 우대 혜택이 있으며 한 번만 거래하면 추가로 최대 6개월까지 혜택이 연장된다.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0.069%로 계좌 개설일로부터 1년간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 제공하며 환전 수수료는 90% 우대한다. 신용·주식담보 대출 때는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간 연 4.7%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여기 더해 iM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iM하이'로 이벤트 신청 시에는 0.02%의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율이 적용되고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간 환전 수수료를 97% 우대하는 특별 혜택이 따른다. 단 한 번이라도 미국 주식을 거래하면 1년간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03%로 추가 제공한다. 한편 이벤트 관련 상세 사항은 iM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1588-7171)로 문의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정신과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면서 국내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이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우울증 환자는 108만9919명으로 지난 2020년(87만1926명)보다 25% 증가했다. 이에 이를 보장해야 할 만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가 빈번해지자 정부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에서 우울증이나 조기정신증 위험군이 나올 경우 첫 진료 진찰료, 검사료, 상담료 등의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정신질환 주관성과 타당성을 입증하기 어려워 건강보험에서는 비급여 항목과 상당수의 정신질환 코드가 보장 범위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보험사 역시 상품을 설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몇몇 손보사들이 정신질환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화손해보험(한화손보)의 경우 지난해 10월 정신질환 진단비 보험을 개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담보가 담긴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은 식사장애 입원 치료비, 스트레스 관련 특정 정신질환 및 질병 진단비, 특정 수면검사 지원비 등을 보장한다. 캐롯손해보험(캐롯손보)도 정신질환 치료비 보험인 '마음케어모듈'을 판매 중이다.
CO2(씨오투)미디어 인사 ▲대표 겸 CO2 편집·발행인 김영욱 ▲편집국장 신희진 ▲광고마케팅국장 김민선 ▲탄소중립부장 이준영 ▲에너지부장 김정기 ▲미주특파원 김찬훈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산업] SK텔레콤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 교수팀과 스마트폰 속 안테나 개수에 늘려 통신 성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 실증에 성공. 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개발한 기술은 온디바이스(On device)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주파수 환경 및 스마트폰 크기를 기존과 동일하면서도 스마트폰에 통상 탑재되는 네 개의 안테나를 최대 여덟 개까지 늘려 데이터 전송 품질을 향상. 구형 2G 휴대전화에는 안테나가 내장돼 필요할 때마다 펼쳐서 사용했으며 이후 스마트폰에서는 기기 안에 안테나를 탑재. 특히 이번 기술은 AI를 활용해 100만 가지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 다양한 변수에 안정적으로 대응 가능. 예전에는 다중 안테나 확장 시도는 하드웨어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이번 연구는 AI를 활용해 새 지평을 열었음. SKT는 실증 단계에서 AI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안테나 수가 많아질수록 상호 간섭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 온디바이스 AI가 학습한 정보를 통해 상호 간섭을 최소화해 안테나 성능을 실시간으로 최적화. 이 회사는 실증에서 글로벌 통신 계측 장비 회사인 안리쓰(Anritsu) 측정 장비를 활용해 기존 스마트폰과 같
[IE 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타이거) 미국S&P500 ETF'와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의 총보수를 연 0.0068%로 인하. 이는 국내 상장된 ETF 중 최저 보수.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운용사는 전날 자사 ETF 홈페이지에 '세상을 놀라게 하다'는 슬로건과 함께 이를 예고. 그들이 발표한 인하 내용을 보면 타이거 미국S&P500 ETF와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의 총보수는 기존 연 0.07%에서 10분의 1 수준인 0.0068%로 변경. 이는 지난 2020년 11월 연 0.3%에서 0.07%로 인하한 이후 약 4년만. 이 두 ETF는 미국 주식 시장 성장의 수혜와 동시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 이번 보수 인하로 장기 투자하는 미국 대표지수 ETF 특성상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가능. 이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결정은 업계 1위인 삼성자산운용을 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풀이. 현재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점유율은 각각 38%, 36%. 앞서 지난해에도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 대표지수 ETF 네 종의 총보수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재작년 오늘,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에 지진 발생. 현지시각 이날 새벽 4시17분께 모멘트 규모 7.8의 지진을 시작으로 다수 여진이 이어졌으며 이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모 6.7 기록. 첫 지진 9시간 후인 오후 1시24분경 규모 7.5의 두 번째 지진이 인근 카흐라만마라쉬에서 발생. 이 지진으로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에서 최소 5만9260명 사망, 12만9800명 부상, 300명 실종에 2300만여 명의 이재민 발생. 피해총액은 1636억 달러 이상으로 파악. 뮌헨 비행기 참사 1958년 오늘, 영국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고슬라비아 팀과 유러피언컵 8강 원정 경기를 치른 후 선수단 비행기인 영국 유러피언 항공 609편을 타고 경유지 뮌헨 공항에서 이륙하다가 기체 전복으로 선수단 중 8명 등 스태프, 취재기자단 통틀어 23명 사망. 맷 버스비 감독 체제의 맨유는 당시 최강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CF에 맞설 정도였으나 사고 여파 탓에 전력 회복에만 10여년 소요. 영국은 지금까지 매년 이날 희생자들을
[IE 산업]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 갤럭시 S25의 사전 판매처 중 하나였던 쿠팡에서 한 고객의 주문이 강제로 취소되며 소란이 발생했다. 이를 확인한 쿠팡은 해당 고객에 대한 사후 조치에 나섰다. 쿠팡은 이달 3일 자정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전 판매하면서 다양한 사전 예약 혜택을 제공했다. 5일 쿠팡이 설명한 혜택을 보면 빠르게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로켓배송'과 함께 쿠팡 캐시를 최대 5만77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KB국민카드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할 시 최대 4만 원의 쿠팡 캐시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월 구독료 5900원)' 가입 후 3개월을 유지할 경우 구독료 3개월분의 쿠팡캐시(2만7700원)를 환급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기기 반납 시 모델 기준가의 최대 50%를 돌려받을 수 있으며 최신 액세서리 할인, 파손 보상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쿠팡라이브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쿠팡캐시 1만 원, 일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쿠팡캐시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전개했다. 특히 휴대폰 파손보험인
[IE 경제] 국제 유가와 환율이 상승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2%대에 진입. 5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5.71(2020년=100)로 전년보다 2.2% 상승. 상승률은 작년 7월(2.6%)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한은)은 최근 1400원 후반대 고환율이 물가를 높인 것으로 추정. 작년 11월 1300원대에 머물던 환율은 12월 1400원대로 뛴 다음 올 1월 1400원 후반대를 기록.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4월 2.9% 이후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으나 같은 해 9월부터 12월까지 각각 1.6%, 1.3%, 1.5%, 1.9%로 1%대를 유지. 전체 물가를 가장 끌어 올린 품목은 석유류. 지난달 석유류 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7.3% 뛰면서 전체 물가를 0.27%포인트(p) 끌어올림. 휘발유는 9.2%, 경유는 5.7% 뜀. 외식을 제외한 서비스 물가도 3.5% 증가하면서 전체 물가를 0.68%p 상향. 이 기간 농축수산물은 1.9% 증가. 농산물이 0.6%로 안정됐으며 채소류 4.4%, 축산물 3.7%, 수산물도 2.6% 상승. 품목별로 살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