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카자흐스탄에 홍범도 장군 기념공원 개원 보훈부는 1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시 이반주르바거리 소재 홍범도 장군 옛 묘역 기념공원 공사를 마치고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그곳에서 개원식 전개. 공원은 부지면적 1067㎡(323평)에 참배 공간, 전시관, 야외 휴게공간으로 조성.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자 독립 영웅 홍 장군 유해의 국내 봉환 후 2년여 만에 기념공원을 조성했지만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로 논란. 2.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오늘 오후 4시30분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높이 퍼져라, 전남의 소리울림'을 기치로 내걸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 개최. 전남에서 1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동포선수단 등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인 1만여 명 참석. 이날부터 엿새간 주 개최지 목포를 축 삼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 분산 실시. 3. 학생독립운동기념일 1929년 10월30일 광주·나주 간 통학열차를 이용하던 조선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이 충돌하자 1929년 11월3일 광주를 시작으로 19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오늘 오전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 도쿄전력이 오늘 오전 10시30분경부터 1, 2차 때와 같이 17일 동안 후쿠시마 오염수 7800여 톤의 3차 해양 방류 실시. 도쿄전력은 3차 방류 직전 준비 작업으로 삼중수소(트리튬) 농도 측정 결과, 기준치를 충족했다고 발표. 다만 2차 방류 기간인 지난달 21일 방수구 근처에서 채취한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가 검출 하한치보다 높은 ℓ당 22베크렐(Bq)로 확인. 일본은 내년 3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오염수 3만1200톤 방류 예정. 2. 소음공해 오토바이, 주거지 운행 제한 지난해 오늘부터 시끄러운 공장 내부 소음 수준인 95dB(데시벨) 이상의 큰 소음을 내는 오토바이를 이동소음원으로 보고 지자체별 제재 시행. 주거지역 내 운행 금지구역·시간 등 설정 후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 부과. 3. 지존파 사형 집행 1993년 7월부터 1994년 9월까지 5명을 엽기적으로 연쇄 살인한 지존파의 사형 집행일은 1995년 오늘. 두목 김기환 등 일당 7명은 전남 함평군에서 부유층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하며 조직 결성
오후에 비가 내릴 수도 있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하늘만 흐립니다. 문득 하늘이 수채화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한 컷 찍었습니다. 영화 '비오는 날 수채화'의 동명 주제곡을 들으면서 동동주나 한잔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드네요. 김현식과 권인하, 강인원이 부른 이 곡은 영화보다 인기가 많았습니다. 원래 김현식과 권인하의 듀엣이었으나 김현식의 간경화 병세가 악화해 강인원이 뒤늦게 녹음에 참여했다는 가슴 아픈 뒷얘기가 따라붙습니다. 1990년 오늘은 고뇌하는 사랑의 가객 김현식이 육체적 고통에서 영원히 벗어난 날입니다. 그리고 3년 전인 1987년 오늘엔 비운의 천재 뮤지션 유재하도 유명을 달리했고요. 혹자는 세상을 떠난 후 두 사람이 미화된 거 아니냐는 얘기를 하지만 그들의 노래를 들어보면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김현식의 목소리는 몸 상태가 나빠지며 덩달아 거칠어졌지만 데뷔 당시엔 상당한 미성이었습니다. 겨울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메마르면서도 투박한 목소리처럼 김현식은 생전 후배들에게 거친 선배였다고 하네요. 아버지를 따라 가수 활동 중인 그의 아들 김완제 씨도 부친과의 지난날을 되짚으면 엄한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말을 할 정도랍니다. 그렇지만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1965년 11월1일은 현대건설이 태국 파타니-나리티왓 고속도로 건설을 첫 수주한 날로 해외 건설 촉진을 도모하고자 첫 해외건설 수주일을 기려 해외건설의 날 제정. 격년제로 이뤄지는 행사는 지난해 전개됐으며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수여. 2. 잡지의 날 1965년 10월20일, 사단법인 한국잡지발행인협회(지금 한국잡지협회)가 1908년 최남선이 발행한 최초 월간 종합지 '소년' 창간일 11월1일을 잡지의 날로 제정. 국민 계도를 목적으로 한 행적을 기리고 향후 더 나은 잡지를 만들어 건전한 언론의 구실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자 지정. 이날은 매년 한국잡지협회와 한국잡지기자협회 공동주관으로 기념식을 거행하고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잡지문화상 시상. 3. 모든 성인 대축일 모든 성인 대축일은 로마 가톨릭교회 등 기독교에서 천국에 있는 모든 성인들을 기리는 날. 동방 기독교에서는 매년 성령 강림 대축일 이후 첫 번째 일요일, 서방에서는 11월1일. 하느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는 성인들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두환 손자 전우원, 첫 공판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 오전 10시45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공판.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미국에서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 검찰은 전 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달 27일 불구속 기소. 2. 한성순보 창간 1883년 10월31일(고종 20년 음력 10월1일) 한국인이 발행한 한국 첫 근대적 신문인 순한문이자 열흘에 한 번 나오는 순간(旬刊) 신문 한성순보 창간.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박영효가 창간한 친일 관보 성격으로 민영목·김만식 등이 주재. 1884년 12월4일 갑신정변 때 박문국이 불타 12월6일부터 발행을 멈췄으나 1886년 1월25일 한성주보로 재발행. 한국 최초 근대 신문은 1881년 12월10일 부산에서 일본인 창업단체 부산항 상법회의소가 만든 조선신보. 3. 회계의 날 매년 10월31일, 회계의 날은 회계 투명성 가치 및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면서 회계 분야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고자 정한 법정 기념일. 2017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 공포를
율리우스력으로 1517년 10월31일, 종교 개혁가 마르틴 루터가 면죄부 판매에 반대해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했습니다. 이날을 계기 삼아 기독교 내부 대규모 개혁 운동이 시작됐고 이 시기를 기준으로 중세와 근대,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를 구분하게 됐죠. 종교개혁기념일인 이날은 일부 국가에서 휴일이며 종교 개혁가들을 정신을 기리고자 기념행사를 여는 등 신실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고 합니다. 종교개혁의 큰 물결은 교리와 교회정치에 묶여 자의의 모습을 한 타의로 자유를 갉아먹던 시대에서 벗어나는 다른 물줄기를 만들었죠. 지금은 일반적인 사고의 틀을 넘나드는 형태의 종교까지 탄생하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10월30일, 바로 오늘을 크리스마스로 삼는 종교가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창시된 신흥 종교 마라도나교(Iglesia Maradoniana)는 지난 2020년 11월25일 심정지로 세상을 떠난 전설의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를 신격화해 숭배합니다. 아르헨티나 제3의 도시인 로사리오 시에서 마라도나의 팬인 헥토르 캄포마르, 알레한드로 베론, 에르난 아메즈 3인이 교회를 세우며 종교가 시작됐다는 얘기가 있고 역시나 극성 팬 '바리오 라 따발라따'라는 인물이 창시했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공공전세주택 1073호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늘부터 신축주택과 아파트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싼 가격에 임대하는 공공전세주택 1073호의 청약 접수 실시. 임대보증금 납부 시 월 임대료가 없는 전세주택으로 거주기간은 최대 6년. 무주택 수요자 대상으로 시중 시세 90% 이내 공급. 수도권 873호, 그 외 지역 200호로 별도 소득·자산 기준 없이 이달 19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기타 상세 사항은 LH청약플러스 공고문에서 확인. 2. 인현동 화재 참사 1999년 오늘, 인천 중구 인현동 상가 건물 화재로 생맥주집과 당구장에 있던 중·고등학생 등 57명 사망, 79명이 부상당한 사고 발생. 건축물 지하 노래방 인테리어 공사 중 발생한 화재는 가을 축제 뒤풀이를 하던 고등학교 10여 곳 청소년들의 목숨을 빼앗으며 35분 만에 진화. 피해자들은 존재하지 않던 비상구와 비상계단을 찾아 헤매다가 유독가스에 질식돼 참변. 3. 항공의 날 항공의 날은 대한국민항공사(KNA) 항공기의 서울~부산 노선 첫 취항일인 1948년 10월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이태원 참사 2022년 10월29일 22시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형 압사 사고 발생. 핼러윈을 앞두고 모인 다수 인파가 해밀톤호텔 앞 좁은 골목길 경사로에서 밀리며 일어난 사고로 159명 사망, 195명 부상.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192명, 2014년 세월호 참사 304명 사망 이래 대한민국 역대 최대 규모 인명 사고로 서울 한정해도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502명 사망 이후 최악의 사고. 사고 전후 부실한 행정력이 문제였으며 현재까지 완전히 수습되지 않은 참사. 2. 박근혜 퇴진 범국민행동 2016년 10월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 및 전국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 인원이 참여한 촛불집회 시작.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맞선 집회로 박근혜 퇴진과 구속 수감 요구. 2015~2016년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주최했으며 특히 6차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촛불집회 사상 최다 인원인 232만 명 집결. 23차 집회를 끝으로 2017년 5월24일 이 단체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해산 선언. 3. 콩고 축구 팀 번개 몰살 사건
요즈음 찜질방·대학 기숙사 등에서 출몰하는 빈대 때문에 신경 쓰이는 독자 분들 많으실 겁니다. 문제의 빈대는 대부분 해외 유입 개체로 외국인이 머문 곳에서 발생했는데 이들의 이동경로를 모조리 추적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빈대는 피를 빨지 않고도 70일 넘게 살 수 있고 어지간한 방역작업에도 피해를 입지 않을 만큼 생존력이 강해져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침실 침구류, 소파 등 실내 서식성 곤충인 빈대는 20도 이상의 온도에서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삽니다. 빈대의 서식이 확인된 세탁물은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건조기의 열풍을 두 시간 이상 쬐어 박멸해야 하고요. 노출 부위 흡혈을 노리는 빈대는 많은 양의 피를 빨기 때문에 심하면 빈혈과 고열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특히 가려움증이 심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고요.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청 감염병진단분석국 매개체분석과는 27일 '주의! 가을바람과 함께 돌아온 털진드기(쯔쯔가무시증)'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놓고 국민들의 주의를 바랐습니다. 현재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 트랩지수(털진드기 채집수를 사용한 트랩수로 나눈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다미선교회 시한부종말론 사건 이장림 목사 등이 1992년 오늘 세계 종말로 예수가 세상에 왔을 때 신도들이 하늘로 올라간다는 휴거(携擧) 종말론을 주장해 사회에 혼란을 야기한 다미선교회 시한부종말론 사건 발생. 당연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같은 해 12월4일 법원은 이장림에게 사기죄로 징역 2년 선고.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 2만6000달러 몰수형 선고. 2. 윤금이 피살 사건 1992년 10월28일 경기 동두천시 기지촌의 술집 종업원 윤금이가 주한 미군 2사단 소속 케네스 마클 이병에게 살해당한 윤금이 피살 사건 발생. 사망 원인은 얼굴 함몰에 따른 과다 출혈이며 사건을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참혹. 주한 미군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 운동 촉발. 가해자는 징역 15년 선고 후 1994년 5월부터 복역하다가 2006년 8월14일 가석방 출국. 3. 10·28 건국대학교 항쟁 '반외세 자주화, 반독재 민주화, 조국 통일' 3대 구호를 내걸고 1986년 10월28일부터 31일까지 건국대학교에서 학생 민주화 운동 전개.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