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13~15일 택배 없는 날 13~15일은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이 합의한 택배 없는 날로 배송 서비스 중단. 또 매년 8월14일은 고용노동부와 택배업체가 합의한 택배 쉬는 날로 편의점 택배 일부도 중단. 다만 자체 배송망이 있는 GS25, CU 등 일부 편의점과 쿠팡 로켓배송, SSG닷컴 쓱배송, 새벽배송 등은 택배사와 달리 운영. 우체국 택배는 13일 외에 16일을 소포 위탁배달원 하계휴가일로 정해 신선식품 접수를 중단하고 17일 이후 순차 배송. 2. 손기정 일장기 삭제 사진 게재 1936년 오늘, 조선중앙일보가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 선수의 사진에서 가슴에 달린 일장기를 삭제하고 게재해 동아일보와 함께 무기한 정간 처분. 193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발간됐던 일간지 조선중앙일보는 의회와 노동조합을 통한 합법적 사회주의 실현이 목적인 사민주의 성향 온건좌파 논조로 현재의 중앙일보와는 무관. 3. 대한민국 최초 성전환 수술 1955년 8월13일 오후 2시, 서울적십자병원에서 20대 청년 조기철 씨에게 대한민국 첫 성전환 수술 실시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 버스 기본요금 인상 성인 시내버스 기본요금(교통카드 기준)은 1200원에서 1500원, 마을버스는 900원에서 1200원,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 심야버스는 2150원에서 2500원으로 인상. 또 청소년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720원에서 900원, 어린이 요금은 450원에서 550원으로 인상. 이런 가운데 오는 10월7일부터는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도 올라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 내년 하반기에는 1550원으로 오를 예정. 2. 금융실명제 시행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명령'에 의거해 지난 1993년 8월12일 이후 모든 금융 거래에 금융실명제 도입. 이 제도로 신분증이 없을 경우 계좌 신규 개설 금지. 1982년 '장영자 이철희 사건'으로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하자 금융실명제 처음 논의. 3. 제네바 협약 조인 1949년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쟁포로와 전시 민간인 대우 등을 규정한 오늘날의 개념인 제4차 제네바 협약 조인. 인도주의에 대한 국제법의 기초로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창시자이자 제1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앙리 뒤낭이 1859년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잼버리 콘서트로 상암 월드컵경기장 주변 교통통제 오늘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공연으로 경기장 주변 도로 교통 통제. 이날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구룡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까지 월드컵로의 양방향 차로의 차량 통행 제한. 경기장교차로에서 농수산교차로, 난지IC와 상암교차로는 탄력적으로 통제. 강변북로 진·출입 차량은 월드컵지하차도로 통행하도록 안내. 2. 롤스로이스 운전자,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일 오후 8시10분께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하고 롤스로이스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피의자에 대한 구속 전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오늘 오전 11시 실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의뢰 결과 피의자 체내에서 케타민 등 모두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 검출. 사고 당일에도 케타민, 메디졸람 투약. 3. 국민학교→초등학교로 변경 1995년 8월11일, 광복 50주년을 맞아 당시 박영식 교육부 장관이 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변경한다고 발표. 1941년부터 1995년까지
[IE 금융]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점수가 더 높은 여성 지원자를 떨어뜨린 뒤 남성 지원자를 합격시켜 신한카드 법인과 부사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한카드 법인과 전 인사팀장 출신 부사장 A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사원급 이하에서 남성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여성을 차별했으며 일부 여성 지원자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서류 전형에서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업무가 남성에 적합했기 때문'이란 주장은 남녀 고정관념에 근거한 것일 뿐 정당한 이유가 아니다"라며 "채용 과정에서 미리 야간·휴일 업무 가능성을 알리거나, 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주는 대안을 고려할 수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018년 신입 사원 공개 채용' 서류 전형에서 남성과 점수가 같거나 높은 여성 92명을 탈락시키고 같은 수의 남성을 합격시킨 혐의가 있다. 신한카드는 남녀 서류합격자 비율을 7대3으로 미리 정한 뒤 남성 257명(68%), 여성 124명(32%)을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KTX·SRT 일부 열차 운행 중단 오늘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태풍에 맞서 남해안 지역 노선,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일반철도 구간 경유 포함) 및 동해선(부전~태화강) 광역전철 운행 중단. 고속열차는 상황에 따라 170km/h 이하로 서행 운전하거나 일시 정차할 수 있어 연쇄 지연을 줄이고자 일부 열차 추가 운행 중지 검토. 전 구간 운행 중단 열차는 경부선 21개, 호남선 4개 열차.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은 모든 운행 중단. 운행 중지 승차권은 이튿날 자동 환불. 2. 광주대단지사건 1971년 오늘,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성남출장소 관할 구역에서 박정희 정부의 서울 무허가 판자촌 정리계획에 맞선 대규모 봉기 발생. 평범한 빈민들이 강하게 저항한 대한민국 역사상 보기 드문 사건. 1960년대 후반부터 기획한 정리 계획은 현재 경기 성남시 중원구 및 광주시 남한산성면 등지 대단지 조성이었으나 막상 이사를 가니 기본 생계를 꾸릴 수 없을 만큼 여건이 열악했고 납부할 토지대금도 당초보다 폭등해 사건 야기. 결국 주민 22명이 구속돼 형사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태풍 카눈, 한반도 영향권 6호 태풍 ‘카눈’(KHANUN)이 10일 경남 남해안 상륙 후 한반도 내륙 관통 예정.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태풍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 충청권,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이날 밤부터 전국 확대. 다음 날 오후 3시 전주 북동쪽 약 80㎞ 부근 육상, 11일 오전 3시 북한 원산 남서쪽 약 90㎞ 부근 육상까지 북상하면 수도권에도 큰 영향 전망. 태풍은 북한 강계 지역을 지나면서 약화해 소멸될 것으로 관측. 2. 손기정·황영조 올림픽 금메달 1936년 오늘, 마라톤 선수 손기정이 독일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한국인 선수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당시 2시간 29분 19.2초의 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마라톤 신기록 수립. 함께 출전했던 남승룡은 동메달. 그의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워 기사를 게재한 일장기 말소 사건에서 보듯 일제강점기 때라 일본 대표팀에서 뛰어야 했으나 故 손기정 옹은 한국어 이름으로만 서명. 이때부터 56년 후인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황영조가 마라톤 금메달 획득. 3. 나가사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잼버리 전 대원 새만금서 철수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오늘 영지에서 대피. 대상 인원은 156개국 3만6000여 명으로 총 1000대 이상의 버스 동원 예정. 아울러 전국 지자체 협조로 수도권을 위시해 행정기관 및 민간 교육시설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 2. 김대중 납치 사건 일본 망명 상태였던 정치인 김대중이 1973년 8월8일 오후 1시경 도쿄 그랜드팰리스 호텔 투숙 중 중앙정보부 요원들에 의해 납치됐다가 동월 13일에 서울 동교동 자택 근처에서 발견. 반(反) 박정희 집회 참가를 앞두고 마취약 투여상태로 납치. 김대중 전 대통령은 괴한들이 수장을 시도했으나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의 추격으로 계획을 바꿔 풀어줬으며 박정희가 배후라고 주장. 공개된 사건 문서를 보면 납치가 본 계획이나 살해가 목표였을 가능성도 배제 불가. 3. 입추 오늘은 24절기 중 열세 번째로 대서와 처서 사이에서 음력으로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 다만 이 절기는 중국 북부 화북지방 날씨에 기인한 것인 만큼 우리나라에서는 대서와 함께 더위가 가장 기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나타내 정부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풍토병)을 선언한 이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직전 주보다 감소세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2만255명 증가했는데 이 중 2만248명은 국내 발생, 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인구 10만 명당 7일간 일평균 확진자 3만5411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55만4474명이고 사망자는 14명, 누적 사망자는 3만5411명(누적 치명률 0.10%), 재원 위증증 환자는 185명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5월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심각 경보를 해제하고 사실상 풍토병처럼 취급하는 엔데믹을 선언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20일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후 3년 4개월 만으로 지난 6월1일을 기해 확진자 격리의무 등 입국 후 PCR(유전자증폭) 검사 권고가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분당 흉기난동범 신상공개 여부 결정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22세 최 모 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오늘 결정. 이날 오후 2시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에서 신상공개심의위원회 개최. 앞서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선의 신상이 공개된 바 있어 이번에도 공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 최 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3명의 부상자 발생. 2. 전세사기 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 개소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오늘 서울 종로구 수송동 G타워 2층에 법무사 2명과 전담 상담직원 8명이 상주하는 전세사기 피해자 경·공매 지원센터 개소. 생업으로 경·공매 절차 이행이 어려운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 정부가 법률 대행 비용 70% 지원. 센터 방문이 어려울 경우 거주지나 직장 근처 법률 전문가 연결. 신청은 경·공매 지원센터(1588-1663), 전세피해지원센터, 안심전세포털(www.khug.or.kr/jeonse)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 3. 대
차별화한 시도로 한국화의 틀에서 벗어나 새 영역을 개척한 화가이자 수필가. 2015년 오늘, 향년 90세에 편치 않은 마음으로 세상을 떠났을 천경자 화백. 지난 1991년, 고(故) 천경자 화백은 우연히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인도' 전시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그림이 아님을 알립니다. 이후 천 화백이 눈을 감은 지금까지도 미인도 위작 논란이 여전합니다. 7년 전인 2016년 12월 검찰이 진품이라는 공식 결론을 내린데 이어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14단독 최형준 판사는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교수의 국가 상대 1억 원 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이견을 중점 삼은 화제는 다시 점화했습니다. "내 자식도 못 알아보는 부모가 어디 있느냐"라며 그린이가 위작이라 목 놓아 외친 그림을 법원에서 진품이라고 재확인했으니 아마도 논란은 한동안 끊이지 않을 듯합니다. 여인의 한(恨)을 개성적 화풍과 색채로 남긴 천 화백이 이승에 한을 남기고 눈을 감았을 법한 사건인 셈이죠. 위작 사건을 겪고 절필 선언 후 미국 뉴욕으로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을 정도였으니까요. 위작 여부를 가리는 건 미술계의 묵은 과제입니다. 작가의 화풍과 색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