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43)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답니다. 임창용의 한 측근에 따르면, 임창용은 지난해 KIA에서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 이후 타 구단 이적을 모색했으나 만족할 성과를 얻지 못했고 결국 현역 은퇴를 결심했다네요. 향후 야구 관련 업무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답니다.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해태에 입단한 임창용은 1998년 12월 삼성으로 이적했으며 일본과 미국 등을 거쳐 2016년 KIA로 복귀. KBO 통산 성적은 130승 86패 258세이브 19홀드(평균 자책점 3.45). 

1998년 34세이브를 기록하며 최연소 구원왕에 오르는 등 3차례(1998년, 2004년, 2015년) 세이브 부문 1위. 또 최연소 100세이브(23세 10개월 10일), KBO 최초 3년 연속(1998~2000) 30세이브 기록도 달성. 1999년에는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 현재 KBO리그 최고령 세이브 기록(42세 3일)도 임창용. 

이렇게 물러나네요 더 뛸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