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이용과 이재익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 이용은 전날 공식훈련을 정상소화했지만 무릎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전해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에 위치한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 원정경기를 치름.

15일 오후 1시 대한축구협회는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용과 이재익이 북한전 명단에서 제외된다"고 전함.

벤투 감독은 25인 출전 선수들을 평양으로 데려감. 하지만 출전 선수는 선발 11명, 교체명단 12명 만을 꾸릴 수 있고, 이용과 이재익이 결국 명단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결정.

협회는 "이용은 13일(일) 훈련 시 부터 우측 무릎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고, 어제 공식훈련 소화했으나 오늘 경기는 제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

이날 경기가 열리는 김일성 경기장은 5만 관중을 수용할 수 있음. 이 중 예상 관중 수는 4만명인 것으로 전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