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코로나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수입 규제 건수가 전년보다 늘어났답니다. 머 충분히 이럴 수 있다고 봅니다. 여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한국에 대한 수입 규제 건수는 27개국, 228건. 1년 전 29개국, 211건보다 17건 늘어난 수치이고요. 연도별 대한국 수입규제도 2011년 117건에서 2013년 127건, 2015년 166건, 2017년 187건 등으로 증가세라고 하네요.

수입규제 조치별로는 반덤핑이 169건, 상계관세가 10건, 세이프가드가 49건.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이 108건, 화학 49건, 플라스틱·고무 26건, 섬유·의류 14건, 전기·전자 6건 등이었고요. 국가별로는 미국이 47건으로 최다였고 다음은 인도 34건, 중국 17건, 터키 16건 등이었고요. 특히나 우리나라와의 무역에서 적자를 기록 중인 인도는 지난해부터 법 정비 등을 통해 강력하고 공격적인 수입규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네요. 인도네시아도 그렇고 인도도 그렇고... 걍 쌩까면 안되나. 아무튼 슬기롭게 잘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