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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동시 발동…올해 두 번째

[IE 금융] 한국거래소가 지난 20일 이후 24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5분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200선물은 전일종가인 199.40보다 10.55(5.29%) 오른 209.95에서 1분간 지속됐다. 이에 따라 10시 10분까지 프로그램 매매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했다.

 

사이드카는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 제한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5분 뒤 해제된다. 

 

여기 더해 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2분 코스닥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닥150선물 가격은 761.80로 전일 대비 6.15% 뛰었다. 코스닥150는 767.13으로 전일 종가보다 4.96% 올랐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 코스닥시장에서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