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7월부터 전국 편의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 시작

 

[IE 산업] 편의점업계가 다음 달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다. 대형마트가 지난달 24일 첫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편의점들도 가세한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내달 1일부터 전국 약 1만4000개 점포에서 웰킵스 언택트라이트 마스크(5입, 3000원)를 선보인다. 마스크 생산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CU는 평판형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시작으로 입체형·아동용 마스크까지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도 같은 날부터 웰킵스 비말 차단용 마스크(5입, 3000원)의 판매를 개시한다. 아울러 내달 3일부터는 네퓨어 비말 차단용 마스크(5입, 4500원) 대형과 소형을 추가로 내놓는다. 이 편의점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 3종, KF 마스크 3종, 일반 마스크 10종 등 총 16종의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는 다음 달부터 웰킵스 비말 차단 마스크(5입, 3000원) 30만 장, 에어퀸 비말 차단 마스크(2입, 1950원) 70만 장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여기 더해 3중 필터를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도 저렴하게 팔고 있다. 특히 이마트24는 한 달간 일회용 마스크 2종 1+1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앞서 지난 25일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팔고 있다. 지하철 역사에 있는 편의점 GS25, 주택가에 있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헬스앤뷰티(H&B)스토어 랄라블라 등 20여 개 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했으며 판매 수량은 1인당 1상자(20입)로 제한했다. 이 편의점은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24 백지호 상품기획(MD) 담당 상무는 "여름을 맞아 간편하게 착용이 가능한 비말 차단 마스크와 일회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