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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포스코 이어 두 번째' 비에이치아이, 715억 발전설비 공급 계약

[IE 금융] 증류기, 열교환기·가스발생기 제조업체인 코스닥상장사 비에이치아이(083650)가 1일 공시를 통해 발전설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금액은 5959만 달러로 715억5000만 원 정도(6월30일 기준 1달러 1200.70원)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2228억5200만 원의 32.1%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10월25일까지며 계약 상대방은 올해 말인 12월30일까지 경영상 비밀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1월8일 포스코와 133억 원 규모로 동일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월13일 공개한 작년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은 715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0%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4억1000만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비에이치아이는 전일보다 110원(4.58%) 오른 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