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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랜섬웨어 유포자, 데이터 공개 협박…사측, 경찰에 수사 의뢰

 

[IE 산업] 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유포자가 탈취했다고 주장하는 일부 데이터를 다크웹 상에 공개하겠다며 협박한 건에 대해 즉시 경찰을 비롯한 유관부서에 신고했다.

 

3일 이랜드 관계자는 "현재 다크웹상에 샘플로 올라온 데이터는 실제 카드 정보인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미확인 정보로 추정된다"며 "기존에 떠돌던 정보를 짜깁기한 허위 정보일 것으로 판단 중이지만, 국민 안전을 위해 수사를 의뢰했고 적극 협조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지난달 22일 오전 3시께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았다. 이에 이랜드그룹 최종양 부회장은 랜섬웨어 공격을 인지한 직후 TFT를 구성해 직원과 함께 대응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