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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G마켓·옥션' 매각 검토…"韓 사업 전략적 대안 모색"

[IE 산업] 이베이가 G마켓과 옥션 등 한국 사업의 매각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는 19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 사업을 위한 전략적 대안 모색에 나선다"며 "주주를 위한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의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매각을 포함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지난 2000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베이는 G마켓과 옥션, G9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이베이 본사 전체 매출의 11%를 차지한다. 다만 한국 시장의 경쟁이 워낙 치열할뿐더러 수익성 등을 고려해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이베이는 "전략 검토가 완료되고 최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전략 검토 상태에 대해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