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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하반기도 기대감과 함께' 위드텍, LG디스플레이와 30억 규모 계약

[IE 금융] 물질 검사, 측정 및 분석기구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위드텍(348350)이 자율공시를 포함해 하반기 세 번째 수주 공시를 하며 전반기 성과를 넘어서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드텍은 LG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제조환경(AMC) 모니터링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3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29억90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도 연결 기준) 556억1700만 원의 5.38%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지난 17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 업체는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0원(0.73%) 하락한 2만4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위드텍은 2003년 12월 법인 설립 후 2004년 SK하이닉스, 2006년 삼성전자, 2009년 LG디스플레이와 협력관계를 이어온 업체로 분자오염 모니터링 국산화 등을 내세워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0월30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이 업체는 상장 당일 시초가 대비 높은 금액인 4만 원대 인근에서 거래가 이뤄졌으나 현재는 2만 원대까지 주가가 내려갔다. 

 

당시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위드텍에 대해 인공지능 프로그램 기반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분석전문 인력을 위시한 분석·컨설팅 서비스를 강점으로 짚으며 업계 내 앞선 기술·경쟁력을 바탕 삼은 안정적 실적 성장을 기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