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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명품가방 1위 루이뷔통…샤넬·구찌 2·3위


[IE 산업] 국내에서 적발된 위조품 명품가방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루이뷔통 모조품으로 나타났다. 
 
12일 관세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년여간 가품 가방 적발 건수는 1866건, 금액은 4679억 원이었다.
 
적발액을 보면 루이뷔통 모조품이 1484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샤넬(701억 원), 구찌(295억 원), 에르메스(293억 원), 프라다(210억 원) 등이었다.
 
루이뷔통은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적발 금액이 가장 많은 브랜드다. 구찌와 에르메스는 2017년에는 적발액이 각각 15억 원과 8억 원에 그쳤으나 작년에는 각각 7배, 15배로 증가했다.
 
4년여간 적발된 모조품 가방 가운데 97.8%는 중국산이었으며 그다음은 홍콩(1.8%), 일본(0.1%), 기타(0.3%) 순을 기록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