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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모금부터 사용까지…' BC카드 '국내 첫 완성형'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구축

 

[IE 금융] BC카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포넷과 함께 '블록체인 활용한 기부 플랫폼 구축'에 대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15일 BC카드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카드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기부금 모금부터 수혜자 사용까지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보장되는 완성형 기부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이번 기부 플랫폼의 핵심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는 것인데 기존에도 기부금 모금과 집행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일부 적용된 사례는 있었지만, 수혜자는 여전히 기부금을 현금으로 수령하는 만큼 사용내역에 대한 신뢰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기부 과정 전체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고 이를 통해 기부금의 흐름을 투명하게 기록할 수 있어 신뢰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BC카드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ISO 국제표준을 인증받았다. 기금 모금, 배분, 사용 등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된다. 특히 기부금은 현금 대신 BC 선불카드로 충전돼 수혜자에게 전달되기에 기부자는 적정 사용 여부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부금 전달을 원하는 고객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및 이포넷 체리(CHERRY)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지원하고 싶은 캠페인을 선택한 후 카드,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하는 만큼의 기부금을 결제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연내 오픈될 예정이다. 단, 캠페인 내용에 따라 기부금 전달 방식은 변경될 수 있다.

 

향후 BC카드는 서비스 출시에 맞춰 기금 전달부터 최종 사용까지 전 단계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문회 및 장학회 등 특정 기부처 후원을 목적으로 하는 제휴카드 출시 및 ESG 경영에 관심도가 높은 기업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발급 등을 통해 제휴처 니즈에 맞는 기부 상품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카드사 최원석 사장은 "카드 결제 기능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부금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해 ESG 경영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