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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우리금융 지분 2.33% 매각

 

[IE 금융]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2.33%를 매각했다. 

 

18일 예보에 따르면 예보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의결에 따라 이날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세일)로 우리금융지주 1700만 주를 팔았다.

 

이번 매각으로 공적자금 2589억 원을 회수했으며 우리금융지주 공적자금 회수금액은 총 12조8658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원된 원금 12조7663억 원보다 약 1000억 원 초과 회수된 것. 현재 누적 회수율은 100.8%에 이른다. 

 

매각 후 예보의 우리금융 잔여 보유지분은 1.29%다. 예보는 공자위와 잔여 지분 매각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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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인 예보를 통해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금융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우리금융에 약 12조8000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