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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사고' 에쓰오일, 손보사 보상한도 2조3000억 원

 

[IE 금융] 정유사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대형 폭발과 화재로 4개 손해보험사(손보사)로부터 최대 2조3000억 원을 보상받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삼성화재와 DB손보, 현대해상, KB손보의 재산종합보험과 기업휴지보험에 가입된 상태다.

 

이 공장의 재산종합보험과 기업휴지보험 합산 보상 한도는 18억 달러(약 2조3000억 원)며 공장 전체 보험가액은 재산종합보험이 106억 달러(약 13조6000억 원), 기업휴지보험이 2조8086억 원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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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에 위치한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지난 19일 오후 8시51분께 폭발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 이번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졌으며 원·하청 근로자 9명이 부상. 

 

알-카타니 CEO는 이날 에쓰오일 울산공장 본관 로비에서 사과문을 발표해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사고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