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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우체국서 4대 은행 입·출금 업무 가능

 

[IE 금융] 30일부터 전국 2500여 개 우체국에서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고객들이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 조회 및 자동화기기(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금융 업무를 우체국에서 제공한다. 서비스 가능 업무는 입금과 출금, 조회, ATM 서비스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기업·산업·씨티·전북은행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번 4대 은행과의 제휴 추진으로 총 8개 은행 고객들이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를 우체국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망이 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소규모 면 단위 지역까지 넓게 퍼져있는 만큼 시중은행의 금융 점포 축소로 먼 곳에 있는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농·어촌 지역 주민과 인터넷 및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거래에 취약한 고령층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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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은 전국 2500개로 도시지역 46.2%, 농·어촌 지역 53.8%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