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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LG에너지솔루션과 연 넓힌 에이프로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법인과 119억 규모 2차 전지 활성화장비 공급 계약 체결

[IE 금융] 기타 전기장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에이프로(26226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한 의무공시로 하반기 두 번째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에이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법인인 LG Energy Solution Wroclaw Energy sp. z o.o.와 2차 전지 활성화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9억3100만 원(837만5965유로로, 19일 현재 서울 외국환중개 최초 고시환율 1424.49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793억9300만 원의 15.03% 수준이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 이행 성과가 있는 이 업체와의 계약기간은 공시일부터 오는 27일까지로 계약 시작일은 발주서(PO) 수령일, 종료일은 최종제품 선적일 기준이다.

 

에이프로는 지난 3월20일과 1월19일 LG에너지솔루션과 각각 122억8400만 원, 155억200만 원 정도의 2차 전지 활성화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에이프로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대비 480원(3.60%) 내려간 1만28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편 에이프로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 83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은 물론 매출액 601억 원을 시현하며 같은 기간 195.61%의 오름세를 보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미국현지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미국 테네시 2공장향 2차 전지 활성화 공정장비 출하에 따른 결과다. 지난해 11월23일 공시한 계약금액은 996억8000만 원 규모로 미국향 장비 매출이 구체화했다는 게 에이프로의 제언이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