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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에스엠코어, 적자전환 시련 딛고 상반기 수주 러시

[IE 금융] 기타 물품 취급장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에스엠토어(00782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세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에스엠코어는 영업 비밀을 이유로 계약종료일까지 사명과 판매·공급지역 공개를 유보한 업체와 전극조립공정 자동화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업체 정보는 계약기간 만료일인 유보기한 경과 후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445억3600만 원(3349만5558달러로 8일자 최초 매매기준환율인 1달러당 1329.6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1150억1500만 원의 38.72% 수준이며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이 업체와의 계약기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에스엠코어는 공시일 오후 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0원(5.72%)오른 5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에스엠코어는 작년 영업손실 188억988만 원으로 직전년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 1월31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187억1970만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매출액은 1737억7417만 원으로 같은 기간 51.1% 늘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