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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학자금대출 캐시백 2만 명 모집…인당 최대 30만 원

 

[IE 금융] 우리은행이 2차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대상자를 모집한다.

 

1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이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 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 원, 총 240억 원을 되돌려준다. 우선 지난 3월 1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에 거래가 있는 4만 명과 기존 거래가 없는 2만 명 모집을 완료했다. 이어 2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 거래가 없는 2만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차 모집은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이며 1차 모집일인 3월25일 이전에 우리은행 입출금계좌가 없었던 고객이 대상이다. 아울러 모집 마감일인 내달 31일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잔액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 중인 청년이어야 한다. 

 

우리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대출 원금 보유 ▲연체 발생 ▲타 금융사 원금지원 여부 등을 확인해 개인별 캐시백 금액을 통지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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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이 외에도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신규고객을 대상의 '첫 달 이자 캐시백'도 시행. 이 역시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저소득 차주에게 총 80억 원을 되돌려 줄 예정.

 

신용대출 심사 과정에서 연소득 5000만 원 이하로 확인된 차주라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선정. 1인 1 신용대출에 한해 최대 30만 원까지 이자 캐시백. 다만 이자 캐시백을 받으려면 반드시 첫 달 이자를 납부해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