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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 홍대 레드로드서 개최

 

[IE 문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오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고자 서울 마포구 레드로드 일대에서 책과 장미꽃을 시민들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17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학술출판협회 ▲한국출판협동조합 ▲한국기독교출판협회 ▲한국대학출판협회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 ▲불교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등이 참여한다.

 

이번에는 '젊은이의 거리'로 불리는 홍대 인근에서 젊은 독자층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인문·문학·역사 분야의 도서 500권과 장미꽃을 시민들에게 증정하고 '책과 저작권의 날'의 의미를 널리 알린다. 또 불법복제와 무단 스캔 등 저작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식재산권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한편,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매년 4월23일이며 책을 통한 지식 공유와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기린다. 날 선정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성 조르디(Sant Jordi)의 날' 전통과 함께 문호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모두 1616년 4월23일에 사망한 데서 기인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