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최근 3년간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가 총 4076건이 발생한 가운데 1600여 건이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접수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076건이었다. 전체 놀이터 안전사고 4185건 중 97.4%가 어린이 안전사고였는데,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1697건(41.6%)으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가 집중됐다. 발달단계별로는 학령기(7~14세) 어린이 안전사고가 1755건(43.1%)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아기(4~6세) 1440건(35.3%) ▲걸음마기(1~3세) 876건(21.5%) ▲영아기(0세) 5건(0.1%) 등이 뒤를 이었다.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놀이기구에서 떨어지는 '추락'이 2376건(58.3%)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그 뒤로 '미끄러짐·넘어짐' 799건(19.6%) '부딪힘' 737건(18.1%) 순이었다. 모래가 눈에 들어가거나 나무 가시가 박히는 등의 사례도 있었다. 놀
[IE 산업]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이 지난달 12일 정식으로 선보인 '스마일클럽' 멤버십 서비스를 한 달간 운영한 결과 신규 회원 30만 명 유치에 성공했다. 16일 양사에 따르면 새로운 스마일클럽에 대한 고객 관심은 G마켓·옥션이 멤버십 혜택을 먼저 공개한 지난 4월 말부터 나타났다. 실제 지난 4월27일부터 5월10일까지 2주간 G마켓과 옥션으로 가입한 일평균 신규 멤버십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비교 시 50% 이상 높았다. 이는 실제 매출로도 이어졌다. 지난 4월27일부터 5월26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스마일클럽에 새로 가입한 고객들의 구매액은 전년과 비교했을 때 42% 늘어났다. 통합 멤버십 운영 첫 주 G마켓·옥션에서 스마일클럽을 이용한 기존 회원 25만여 명이 SSG닷컴으로 유입됐는데, 이 기간 SSG닷컴 장보기 주문건수도 20% 증가했다. 스마일클럽 가입 고객과 일반 고객 간 구매 실적 차이도 눈에 띈다. 5월 한 달간 SSG닷컴에서 멤버십 가입 고객의 인당 평균 객단가는 비가입 고객과 비교했을 때 90%가량 높았다. 공식 출범과 함께 공개한 브랜드 캠페인에 대한 관심도 컸다. '멤버십 유니버스의 시작'을 핵심 카피로 대세 배우 구교환, 한소
[IE 금융] 한국기업평가의 정기 평가 결과 하이트진로 신용등급이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올랐다. 1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물론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받은 신용등급도 상향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테라와 진로를 비롯한 신제품 출시 이후 브랜드력 개선 및 시장점유율 상승 ▲개선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재무부담 완화 ▲견조한 실적에 기반한 재무안정성 개선세 유지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 'A+'를 부여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제품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까지 매출액은 5837억 원, 영업이익은 58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IE 산업]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영업이 다음 달 1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31일 부산시는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 등 상업시설에 대한 임시사용승인을 불허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점포 옆 롯데타워를 건립하는 조건으로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이었다. 그러나 주거시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롯데타워 건립 계획이 계속 지연됐다. 이후 롯데백화점 측은 2019년 설계를 변경하고 롯데타워 규모를 56층(300m) 규모로 축소해 전망대로 만들겠다고 계획을 바꿨다. 부산시는 "롯데백화점이 롯데타워 건립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임시사용승인만 받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산시에 롯데타워 건립에 대한 진정성을 재차 확인시켜 임시사용승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임시사용승인 연장 불허와는 별개로 롯데타워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오는 하반기 중 건축심의 접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건축허가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 말까지 부산의 랜드마크가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결의안이 이달 27일 오전 10시에 열린 임시 주주총회(주총) 승인을 받으며 합병이 공식화됐다. 27일 양사에 따르면 7월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우선 롯데제과는 합병을 통해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하는 등 빙과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은 빙그레(28.0%)가 해태(12.2%)를 인수해 합산점유율이 40.2%를 기록했는데 롯데제과(30.6%)와 롯데푸드(14.7%)의 합병이 이뤄지면 점유율은 45.2%를 확보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현재 중복된 생산 및 물류 라인을 축소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브랜드도 축소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 더해 롯데제과는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향후 종합 식품 범주의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푸드는 롯데제과의 해외 영업망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롯데푸드는 현재 약 20개국, 50개의 거래선을 통해 수출을
[IE 산업] 농심이 미국 스머커스가 제조한 ‘Jif 땅콩버터’ 중 일부 제품을 회수한다. 24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국 내 식중독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해당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수입·판매하고 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지프 크리미 땅콩버터와 지프 크런치 땅콩버터 두 종류 중 일부며 구입처나 농심 고객상담팀(080-023-5181)을 통해 반품 처리할 수 있다. 농심은 소비자의 요청 시 회수 대상 제품이 아닌 경우에도 반품에 응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번 회수 해당 제품은 지프 크리미 땅콩버터의 경우 유통기한이 각각 2023년 10월1일, 2023년 11월 21일까지인 제품. 이와 함께 지프 크런치 땅콩버터의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각각 2023년 11월30일, 2024년 1월18일까지인 제품.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5월20일 외식·식품 이벤트&할인 정보 ◇커피베이 '요기요' 할인 프로모션(~5.22)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 회원이라면 누구나 커피베이의 전 메뉴를 즉시 3000원 할인 가능. 요기요 앱 내에서 커피베이 메뉴를 1만2000원 이상 주문 시 할인 금액 자동 적용. ◇굽네 할인 이벤트(~5.27) 굽네가 이벤트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마다 '굽네 불금치킨' 300개를 1만 원에 한정 판매. 굽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구입하기 버튼을 누르면 불금치킨 제품 쿠폰을 정상가 1만8000원에서 약 44% 할인된 1만 원에 구매 가능. ◇더본코리아 막이오름 ‘백걸리’ 출시 기념 프로모션(5.24~29) 더본코리아의 우리술집 막이오름은 프리미엄 생막걸리 '백걸리'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 기간 백걸리 주문 시 '우삼겹 국물 떡볶이(1만 원 상당)'을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 진행. ◇이디야커피 '2022 E-드림' 프로모션(~
[IE 산업] 롯데푸드는 오는 27일까지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19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모집직무는 ▲경영지원 ▲정보보호 ▲마케팅 ▲제품개발 ▲생산관리 총 5개 직무다.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27일 오후 4시까지다. 지원 자격은 2022년 6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22년 8월 졸업예정자다.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성은 병역필 혹은 면제자의 경우 지원 가능하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의거해 우대한다. 직무별 지원 자격은 채용 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인적성진단(L-TAB) ▲면접전형(역량/PT/인성) ▲건강검진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푸드는 지난 1958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종합식품회사. 가정간편식(HMR), 빙과, 식품소재, 식자재, 육가공, 유가공 등 다양한 식품 사업을 영위 중.
[IE 산업] 전통 한국음악(국악) 미래를 이끌 한음영재들의 세계 무대를 향한 꿈의 무대가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19일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한음영재들의 대형 공연인 '제1회 영재한음회'가 개최했다. 이는 공연 입장권 구입으로 영재들의 세계무대를 지원하는 '한음영재 후원자 모임' 프로젝트로 열린 첫 공연이었다. 영재한음회는 매주 일요일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리는 영재국악회와 함께 후원자들만을 위한 한음영재들의 무대다. 영재국악회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한음영재들은 두 달에 한 번씩 정기공연을 연다. 한음영재들의 공연관람은 인터파크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된다. 이날 한음영재들은 타고난 재능에 명인명창들과 락음국악단의 전문적인 지도로 품격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미래 한국음악을 이끌 한음영재들의 기량에 명인명창과 젊은 국악인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명품 무대"라며 "전통음악계와 민간기업의 노력에 국민들의 후원이 더해지면 세계 무대를 향한 한음영재들의 꿈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크라운해태제과는 국악에 '
[IE 금융] 지난달 실손보험, 학원 서비스, 치과 등 소비자 상담이 전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월 ▲실손보험 ▲학원 서비스 ▲치과 관련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각각 53.4%, 32.4%, 31.6% 증가했다. 4월 전체 상담 건수는 총 4만2408건으로 전월 4만5534건 대비 6.9% 뛰었다. 전년 같은 달 5만189건과 비교하면 15.5% 감소했다. 지난해 4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실손보험(270.9%), 사진 촬영(84.9%), 각종 사설 강습서비스(82.3%) 순이었다. 실손보험 관련 불만을 살펴보면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과잉 진료과 같은 이유로 이유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경우가 대다수였다. 여기 더해 사진 촬영 불만으로는 예약을 취소하자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해 중재를 요청한 사례가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유사투자자문(1980건)이 가장 높았으며 헬스장(1183건), 이동전화서비스(1079건)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1만1037건, 27.7%)가 가장 많았으며 30대 1만1034건(27.
[IE 산업]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을 횡령해 가상자산 투자와 불법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회삿돈을 횡령한 영업담당 직원 3명 등에 대해 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거래처로부터 받은 대금 일부를 빼돌린 뒤 허위 견적서를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횡령 금액은 30억 원 규모로 전해졌으며 또 다른 직원 10여 명과 함께 사내 및 재택 근무지에서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화장품 회사 클리오에서도 영업직 직원 A씨가 1년간 19억 원을 횡령하는 사건일 발생. A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
[IE 금융] 하림이 국내 즉석밥 시장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The 미식(더 미식)' 즉석밥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은 100% 쌀과 물로 지어 밥 본연의 풍미(냄새, 색깔, 식감)를 살린 프리미엄 제품이다. 하림은 16일 더 미식 밥 론칭 기자간담회를 통해 즉석밥을 꺼리던 소비자들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즉석밥 2.0'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더 미식 밥은 다른 첨가물 없이 100% 국내산 쌀과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집에서 밥을 지을 때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이에 대해 하림 측은 "갓 지은 밥과 같이 구수한 밥 냄새 외에 이취가 전혀 없고, 밥 고유의 빛깔을 유지하는 등 기존 즉석밥과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즉석밥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붓기(가수)와 밀봉(실링) 2개의 공정에서 최첨단 무균화 설비인 클린룸(클래스 100, NASA 기준)을 운용했기 때문이다. 또 냉수 냉각이 아닌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이는 공정을 통해 용기를 밀폐하는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내 밥알이 눌리지 않고 한 알 한 알 살아있어 갓 지은 밥의 냄새와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하림의 설명이다.
[IE 산업] CJ제일제당이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 1분기 4조3186억 원의 매출(대한통운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6% 늘어난 수치인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9일 CJ제일제당은 공시를 통해 대한통운을 포함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6조9799억 원이라고 알렸다. 영업이익은 13.1% 늘어난 4357억 원이다. 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조 609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확고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가정간편식(HMR)을 포함한 신제품 성장을 이어갔으며 해외 가공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15%)을 나타냈다. 다만 식품 영업이익은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증가로 전년비 약 4% 줄어든 1697억 원이었다.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에서 자유롭지는 못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아미노산과 조미소재 등 그린바이오가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1조 8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28% 뛴 1758억 원이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6.3%포인트(p) 늘어난 16.2%를 나
[IE 산업] 커피빈코리아가 오는 10일부터 커피 가격을 100~300원 올린다. 지난 2월 한 차례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또다시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6일 커피빈코리아는 "지난 4년간 동결했던 음료 가격을 2월 최소한의 폭으로 100원 올렸음에도 원두, 우유 등 각종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추가로 100~300원 올린다"고 알렸다. 이로써 스파클링이나 티를 제외한 아메리카노, 라떼를 비롯한 커피 메뉴 가격이 다 뛴다. 아메리카노 스몰은 10일부터 51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카페라떼 스몰도 200원 인상한 5600원이다. 커피빈코리아는 지난 2월 커피 메뉴 가격을 100원 올렸으며 1월에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비롯한 10종의 티 메뉴 가격도 최대 20% 올린 바 있다. 커피빈코리아 측은 "최상의 품질로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추가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캠핑에서 많이 쓰이는 에탄올 화로가 화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과 소방청이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4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3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과 소방청에 에탄올 화로로 인한 화재 사고는 13건 접수됐다. 이들 사고로 15명이 다치고 5000만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장식용 에탄올 화로 7종에 대해 규격 및 표시사항 등을 조사하고 제품 안전성을 시험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에탄올 화로와 관련한 안전 기준이 마련됐지 않아 호주의 제품 규격 기준(무게 8kg 이상, 바닥접촉면적 900㎠ 이상)을 준용해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제품 7종 모두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 특히 제품 유형별 주요 모델 3종의 제품 표면 온도를 측정한 결과 최고 온도가 293도까지 올라갔다. 또 불꽃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상부의 평균 온도는 175.5도에 달하는 등 화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조사 대상 제품의 사용 설명서 및 제품의 주의 사항 등 표시 실태를 확인했더니 해당 내용에 대한 주의 사항을 표시한 제품은 없었다. 이에 소비자원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