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자가키트 판매 개수 제한 해제 오늘부터 약국과 편의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5개 이내 판매 개수 제한 해제. 다만 가격은 6000원으로 고정하고 약국, 편의점의 판매처 제한 조치는 4월30일까지 연장. 또 제조업자는 20개 이상 대용량 포장 단위만 제조해 출하해야 했으나, 이제 5개 이하 소포장 단위도 제조해 출하 가능. 소포장 제품은 내달 1일부터 약국과 편의점에 순차 공급. 2. 한국 프로야구 리그 출발 1982년 오늘 우리나라의 프로야구 리그 시작. 2014년까지 한국야구선수권대회가 리그 명칭이었으나 2015년부터 KBO 리그로 다시 출발. 주관 단체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로 올해가 41번째 시즌. 리그 원년 참가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 OB 베어스, MBC 청룡, 삼미 슈퍼스타즈, 해태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로 1982년 3월27일, 동대문야구장에서 MBC 청룡과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 첫 프로야구 경기 격돌. 시구는 당시 대통령 故 전두환이 했고 경기는 삼성 투수 이선희에게 MBC 청룡 이종도가 끝내기 만루 홈런을 치며 승리. 3. 테네리
[IE 금융] 지난 8년간 우리나라 통화신용정책을 이끈 한국은행(한은) 이주열 총재가 오는 31일 임기를 마친다. 그는 떠나는 자리에서도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계속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23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송별간담회에서 "어느 직책이든 재임 중 실적에는 공과가 있기 마련"이라면서도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데 있어서 우리경제에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올까 늘 고민하고 최선의 정책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97년 한은에 입행에 조사국장과 정책기획국장을 거쳐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로 지냈다. 이어 2014년 총재에 임명됐으며 2018년 연임에 성공해 8년 동안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의장으로써의 역할이 주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주열 총재는 "8년간의 임기 동안 80차례 가까운 회의를 주재했는데, 어느것 하나 쉬웠거나 중요하지 않았던 회의가 없었다"며 "통화정책은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태생적 어려움이 있고, 불확실성 속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이 총재는 재임기간 9번의 금리 인하와 5번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취임 당시 2.5%였던 기준
[IE 금융]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올해 첫 번째 수주 소식을 의무공시로 알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민국 질병관리청과 기타 판매·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GBP510)의 정부 선구매 계약으로 계약금액은 2000억 원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 2256억1100만 원의 88.65% 규모로 계약 기간은 공시일부터 2년간이다. 이 계약은 지난해 12월 말 또는 계약 당사자 간 별도 합의해 연장한 기한 내에 국내 인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 해지될 수 있다. 업체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이 백신은 인플루엔자, B형 간염 등 기존 백신 활용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합성항원 방식이며 2~8℃ 냉장 보관부터 유통까지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오후 2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00원(0.68%) 오른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같은 날 이 업체와의 계약 소식을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직접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1000만 회분 선구매 계약을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 제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1936년 12월17일~ )가 2013년 즉위 후 미사를 진행한 날.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로 1969년 사제 서품, 1973~1979년까지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 2001년 추기경 서임 이래 2013년 2월28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교황직 사임 후 동년 3월13일 교황 선출, 19일 즉위. 2014년 3월, 미국 경제지인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50인 중 1위. 기독교 역사상 첫 아메리카 대륙 출신, 첫 예수회 출신, 첫 남반구 국가 출신이자 이중국적 보유. 또 시리아 출신이던 교황 그레고리오 3세 이후 1282년 만에 즉위한 비유럽권 출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태생인 프란치스코는 라틴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영어, 우크라이나어 구사 가능. 2. 서울도시철도 4호선 진접선 개통 착공 7년 만에 서울도시철도 4호선의 현 종점역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진접역을 잇는 총 연장 14.9㎞(3개역 신설)의 복선전철 진접선(당고개
[IE 금융] 우리은행이 지난해 축소했던 전세대출 문턱을 완화하기로 했다. 대출 한도와 신청 기간을 이전 수준으로 복원했으며 부부합산 1주택자의 비대면 전세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1일부터 전세대출 규제를 완화한다.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기존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금액 범위 내'에서 '갱신 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높이기로 한 것. 전세대출 신청 기간도 확대한다. 신규 임대차의 경우 기존에는 계약서상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대출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갱신 계약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까지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세 계약을 갱신할 때도 갱신 계약 시작일로부터 3개월 안에 신청할 수 있다. 또 부부합산 1주택자의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취급도 다시 가능해진다. 아이터치 전세론, 우리WON 전세대출, 우리스마트전세론 상품이 그 대상이다. 여기 더해 우리은행은 연 0.2%포인트(p)의 '신규대출 특별 우대금리'도 새로 만들었다. 오는 2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과 우리전세론, 우리WON주택대출에 한시 적용한다. 단 신규 대출에만 적용되고 기간
[IE 금융] 금융당국이 대(對)러 금융제재로 발생한 대금결제·송금 애로를 완화하고자 국내 은행의 현지법인을 활용해 중개 은행 경유를 최소화하는 임시 대금결제 라인을 개설한다. 18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비제재 은행과 비제재 품목 관련 거래 시에도 글로벌 중개은행들의 러시아 관련 거래 회피로 거래가 지연·거절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대러 금융제재로 인한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를 운영했는데, 총 123건의 문의 중 기업의 대금결제 및 개인의 자금송금 가능성 문의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러시아 현지 법인 은행이 대금결제 거래를 진행할 경우 한국 본점 내 개설한 현지법인 명의 계좌로 선입금하고 대러 수출입대금 지급 필요 시 상계처리하는 방식을 활용하게 된다. 이 방식을 활용하면 대금결제 시 중개은행 경유를 최소화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방식은 비제재 은행 및 비제재 대상 품목 교역에 한정한다. 개인 간 무역외 송수금은 제외된다. 아울러 앞으로 대러 제재가 확대되면 해당 방식을 활용한 거래도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이 방식은 관련법 검토와 실
[IE 금융] 1분기에 배당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KB금융(105560)이 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7일 오전 11시33분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4.39%(2500원) 오른 5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KB금융은 분기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KB금융 정관 제60조(분기배당)에 의거한 1분기 배당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은 오는 31일로 정했다. 주주명부 폐쇄는 주주명부를 특정 기간수정 불가능하게 닫아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주주를 확정하기 위해서 실시하는데, 배당이나 무상증자 등을 할 때 권리가 있는 주주를 확정하는 기준일이 필요할 때도 시행한다. KB금융은 "1분기 배당 실시 여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과 재무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며 "확정되면 해당 내용을 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 김재우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이 주주명부 폐쇄 결정하면서 분기 배당 가능성이 커졌다"며 "분기 배당 시 당장 분기 균등 배당 실시보다는 지난해 신한지주처럼 점진적 분기 배당 확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IE 금융]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올해 6~7회에 걸쳐 연 1.50%~1.75% 내외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통화정책 정상화를 예상대로 추진할 거란 전망이 등장했다. 15일 한국은행(한은)은 '지정학적 위험 고조와 주요국의 통화정책 영향 점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경제적인 영향 역시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같이 판단된다고 알렸다. 한은은 최근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근거로 제시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 하원에 출석해 0.25%p 금리 인상이 적절하며 향후 회의에서 0.25%p 이상의 금리 인상도 준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초단기 대출금리인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와프(OIS)'에 반영된 미 연준의 연중 금리 인상 횟수는 지난 11일 기준 6.7회(1.67%p)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인 지난달 11일 6.2회(1.55%p)에 비해 소폭 올랐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 충격이 컸던 지난 1일에는 연중 금리 인상 기대가 4.8회까지 하락했는데 이에 대해 일부 투자은행(IB)는 위험 영향이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은은 이
[IE 금융] 삼성화재에 이어 현대해상, DB손해보험(DB손보), KB손해보험(KB손보), 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가 다음 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2~1.4% 인하한다. 이들 손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차량 운행량이 줄고 사고가 감소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고객과 나누기 위해 보험료 인하를 단행했다. 14일 KB손보에 따르면 KB손보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다음 달 11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1.4% 인하한다. 지난해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5%로 2020년 대비 3.2%포인트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을 78~82% 수준으로 판단한다. KB손보 관계자는 "그간 누적된 자동차보험 적자 및 정비요금 인상 등 원가 상승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험료 조정에 신중을 기했지만 손해율 개선 효과를 고객들과 나누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손해율과 연동한 합리적인 수준의 자동차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메리츠화재도 다음 달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1.3% 인하한다고 발표했으며 적용 날짜는 내달 21일자로 내부 조율 중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
스케이트를 얼음 위에서 타는 이유는 당연히 미끄럽기 때문. 그렇다면 얼음이 미끄러운 이유? 일정한 압력을 받은 얼음은 물로 변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닿는 면과 얼음 표면 사이의 마찰계수가 떨어지기 때문. 쉽게 말해 적절한 마찰력과 윤활제가 생기는 것. 스케이트화가 더 미끄러운 이유는? 바닥이 날이라서 압력이 가해지는 면이 평평한 바닥의 보통 신발보다 더 좁기 때문. 일정 무게가 실린 스케이트날이 얼음 위를 지나가면 순간적으로 높은 압력이 발생해 얼음이 녹았다가 곧장 압력이 낮아져 냉각. 다만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 물은 녹지 않고 바로 얼기 때문에 너무 추운 날에는 야외에서 썰매나 스케이트 이용 곤란.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8억6000만 달러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개월 만에 감소세다. 11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2년 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18억6000만 달러 주식을 팔았다. 외국인 주식 투자금은 지난해 7월 30억6000만 달러, 8월 44억5000만 달러로 순매도가 이어지다가 9월 24억2000만 달러 순매수가 이뤄졌다. 이후 10월에는 26억5000만 달러 순매도 되더니 11월부터 25억2000만 달러, 12월 36억9000만 달러, 올 1월 18억1000만 달러 등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다 2월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외국인 채권자금은 공공자금과 민간자금 모두 순유입세가 지속되면서 34억9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이는 전월과 비교해 3억3000만 달러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 채권자금은 지난해 1월부터 14개월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액은 16억4000만 달러로 4개
대내외적 악재에도 감동과 이슈를 제공했던 제24회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막을 내리고 제13회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이 바통을 건네받아 설상과 빙상에 땀을 쏟는 중입니다. 가뜩이나 상대적으로 동계 올림픽에 비해 관심이 떨어지는 동계 패럴림픽인데다가 세계사와 국사에 남을 굵직한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는 바람에 선수들의 열정이 식지는 않을지 마음이 편치 않네요. 지난 동계 올림픽에서는 역시나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메달을 안겨준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이 인기였죠. 동계 패럴림픽에는 쇼트트랙·스피드·피겨·매스스타트 등 스케이트 종목이 없는 만큼 스케이트를 보기 힘듭니다. 파라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스케이트 대신 썰매(슬레지)를 타고요. 서울시청에 있는 서울광장입니다. 임시선별진료소가 늘어선 풍경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커집니다. 겨울이면 이곳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사람들의 모습이 기억에 선한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서울광장은 물론이고 실내 스케이트장에도 가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말이 나온 김에 더 이어가겠습니다. 스케이트를 얼음 위에서 타는 이유, 혹시 아시나요? 당연히 미끄럽기 때문이겠죠. 스케이트화를 신지 않고 빙판을
[IE 금융] 주요 보험사들의 지난해 보통주 배당금이 시장 기대치와 다르게 결정되고 있다.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기대치보다 많은 배당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기대치를 하회하는 배당을 공시한 것. 22일 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DB손보)은 배당으로 시장 컨센서스 3125원보다 375원 많은 35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해상도 컨센서스보다 75원 상회하는 1480원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유안타증권 정태준 연구원은 "올해 초 DB 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양호한 주가 상승세를 시현 중"이라며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이 시장예상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았고 연말 배당이 시장의 기대를 상회했다는 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도 배당성향 최소 30% 이상 지급이라는 정책을 발표한 이후 주당 620원 배당을 결정하며 컨센서스 454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이 외에도 코리안리와 미래에셋생명은 각각 525원, 100원의 배당을 결정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배당금 각각 3000원, 1만2000원을 결정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올해 이익 감소를 전제로 주당배당금 하락을 막기
[IE 금융]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이 이달 2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2021년 8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준금리 동결 응답 비율은 전달 조사보다 57% 상승했다. 반면, 12%는 기준금리 인상을 예측했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43% 하락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은 "한은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 및 3월 대선을 앞두고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88.0으로 전월 대비 31.0포인트(p) 상승했다. BMSI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종합 BMSI는 84.9로 전월보다 0.6p 떨어졌다. 금리전망 BMSI는 47.0으로 지난달 대비 10.0p 하락했다. 물가 BMSI는 62.0로 전월 77.0보다 15p 줄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3%대 오름세를 지속
[IE 금융] 다음 달부터는 사용 가능한 화폐를 특별한 이유 없이 신권으로 바꾸는 일이 어려워진다. 21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화폐 교환 시 원칙적으로 사용 화폐를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화폐교환 기준'이 바뀐다. 변경된 화폐 교환 기준을 보면 내달 2일부터는 화폐 교환 시 원칙적으로 사용 화폐를 지급한다. 사용화폐는 시중에 유통되던 화폐로 '새 돈(신권)'이 아니다. 다만 훼손·오염 등으로 통용에 부적합한 화폐의 교환 요청 시 또는 설·추석과 같은 명절 등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신권(제조화폐)을 지급할 방침이다. 손상 화폐라도 교환 규모와 손상 과정, 고의 훼손 여부 등을 고려해 사용 화폐로도 지급 가능하다. 교환요청 1인당 1일 권·화종별 신권 교환한도는 해당 지역의 화폐 수급과 보유 사정에 따라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는 신권 선호 등으로 추가 화폐 제조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차원이다. 그동안 한은은 권·화종별 화폐 수요의 충족, 깨끗한 화폐 유통 등을 위해 한은법 52조에 따라 화폐 교환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신권 위주로 교환이 이뤄지면서 사회적 비용이 늘어났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