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을 시작한 A씨는 등산용품 구매 후 계좌이체로 24만 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계산대에 있던 계좌번호를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 입력했다. 그러나 계좌번호 숫자 중 하나를 잘못 입력한 A씨는 습관적으로 '이체'를 눌러 엉뚱한 곳으로 송금했다. #. B씨는 지난해 12월 집주인에게 월세 100만 원을 보내면서 앱 속 '즐겨찾기계좌'에 '집주인'으로 등록된 계좌로 월세를 이체했다. 이후 돈이 입금되지 않았다는 집주인의 연락을 받고 계좌이체내역을 조회한 B씨는 예전 집주인에게 월세가 송금된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예전 집주인의 연락처가 변경돼 은행을 통해서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IE 금융] 11일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따르면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7월6일부터 올해 4월까지 총 8862건(131억 원)의 지원신청을 받아 2649건(33억 원)을 송금인에게 반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초기에는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지원 대상이 아닌 건의 비중이 82.8%에 달했지만, 지난달 말 현재 51.9%로 줄었다. 착오송금액 규모는 10만 원 이상 50만 원 미만이 전체의 36.5%(3234건)을 차지했으며 300만 원 미만까지 포함하
[IE 금융] MG손해보험(MG손보)이 최근 부실금융기관 지정 효력 정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보험금 미지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일 MG손보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은 JC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부실금융기관 지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보험계약 해약 및 신규 보험계약 유치 제약, 자금유입 기회 상실, 회사 가치 하락 등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법원이 MG손보의 손을 들어줬지만, 감독기관의 규제 사각지대 발생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이와 관련해 MG손보는 "부실금융기관 지정 전부터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상시 감독체계 하에 있었고, 적기 시정조치 이후 파견 감독관이 상주하는 등 타사 대비 엄격한 감독을 받아왔다"며 "이번 효력 정지 법원 판결 후에도 여전히 다수의 파견 감독관이 상주해 당사의 경영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고 금감원의 상시 감독체계도 변함없이 작동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여기 더해 MG손보는 보험금 지급 능력과 유동성 측면에서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실제 경영실태평가(RAAS)
[IE 금융] 신한베트남은행이 2조8000억 동 규모(원화 1530억 원 상당)의 베트남 현지 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발행 채권은 신한베트남은행 진출 29년만의 첫 현지통화 채권인데,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중 두 번째 발행이다. 발행금리 4.0%의 2년 만기물 채권으로 베트남 4대 국유은행의 1년 정기예금 평균금리가 5.5%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저금리로 안정적인 장기자금을 조달했다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 연준의 통화긴축 영향으로 베트남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등 얼어붙은 채권 투자심리 상황에서도 채권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이 현지에서 높은 신용도를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은행은 현재 증가하는 현지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가 발행도 고려 중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더하기 생활정보 신한은행이 KBO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개막 원년부터 한국프로야구를 빛낸 40인을 뽑는 '레전드 40인 팬투표' 실시. 신한 쏠(SOL)을 통해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야구팬 누구나 참여 가능. 신한 쏠(SOL)에서 팬
[IE 산업] 인공지능(AI)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인 아이지넷이 102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아이지넷은 누적 투자액 220억 원을 달성하게 됐다. 10일 아이지넷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는 인터베스트가 리드하고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하우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우리은행 등 총 5곳의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전체 기존 투자기관의 후속 투자로 이뤄졌다. 특히 AI 진단 솔루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인슈어테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B2B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과 보험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인 보닥(보험닥터)의 누적 중개액이 2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매출과 실적으로 증명된 가치가 투자 결정의 주요 요인이 됐다. 아이지넷은 지난 2014년 창립한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다년간 수집된 보험 상품 데이터를 바탕으로 200만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구축, 머신러닝 기술로 진단·추천 엔진을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AI 보험 진단 서비스 앱 '보닥'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와 국내 유수의 보험사에 상품 조회 및 진단 솔루션을 SaaS로 제공 중이다. 또 '보험의 디지털화,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 산업의 발전'을 비전으로 삼고
[IE 금융] 올 1분기 상장 생명·손해보험사(생·손보사)의 성적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11일), 삼성화재(12일), 삼성생명(13일) 등 주요 보험사들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증시 변동성이라는 변수를 맞은 생보사는 변액보증준비금을 부담으로 손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변액보험 상품은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금액이 있는데 상품이 손실을 입으면 이를 회사 자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최근 코스피 하락, 금리 상승와 같은 이유로 대략 1000억 원 규모의 변액보증 손익 악화가 실적에 반영되면 순이익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생보사들도 1분기에 대규모 변액보증준비금을 쌓으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한화생명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5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나 급감했다. 같은 기간 신한라이프와 푸르덴셜생명도 각각 16%, 34% 줄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생보사의 경우 연초 이후 코스피지수가 220포인트(p) 하락하는 등 증시 부진에 따라 변액 보증준비금이 600억 원씩 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손보사들은 이번 분기 손해율 개선이 지속되면서 시장 컨센서스
[IE 금융] 토스뱅크는 주주사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사장님 대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6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자영업자의 자주적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폐업, 노령 등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안전망 공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토스뱅크는 중기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0.5%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한도는 기존 사장님 대출과 같이 최대 1억 원이다.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은 휴·폐업 상태가 아닌, 사업자 등록번호가 있는 개인사업자 중 1년 이상 또는 최근 6개월 이상 매출이 발생한 고객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5년(만기 시 연장 가능)이며 언제든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갚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중기중앙회와의 협업으로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번거롭게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을 통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케이뱅크가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p) 인상했다. 6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코드K정기예금은 가입 기간 1년 이상은 연 2.1%에서 연 2.4%, 가입 기간 36개월은 연 2.4%에서 연 2.8%로 각각 오른다. 코드K정기예금에는 조건 없이 최고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14일 안에 금리가 오르면 오른 금리가 가입일로 소급되는 '금리보장서비스'도 적용된다. 코드K자유적금은 가입 기간 1년은 연 2.4%에서 연 2.6%, 가입 기간 3년은 연 2.6%에서 연 3.0%로 바뀐다. 주거래우대자유적금은 가입 기간별로 0.1∼0.3%p 높인 최고 연 3.1%(가입 기간 36개월)의 금리가 지급된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금리는 연 1.0%에서 연 1.3%로 0.3%p 뛴다. 자동 목돈 모으기 상품인 챌린지박스는 목표 달성 때 추가 적용되는 우대금리를 인상, 목표를 달성한 고객에게 연 2.6% 금리가 주어진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하나, NH농협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간을 최장 40년으로 확대한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오는 6일부터 주담대 대출기간을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다. 대상 상품은 신한주택대출, 신한주택대출(아파트), 플러스모기지론 등이다. 주택보대출의 차주 원리금 상환액 감소를 통한 서민 부담완화와 주택담보대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출기간을 확대했다는 게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앞서 NH농협은행도 오는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장 만기를 4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앞서 지난달 21일 하나은행이 가장 먼저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 분할상환방식 신용대출의 대출 만기를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 바 있다. 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연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에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낮아지게 된다. 대출 차주 입장에서는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대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차주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늘게 된다. DSR은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로 은행권에선 40%를 넘기면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
[IE 금융] 하나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의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늘린다. 4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오는 9일부터 주담대 만기를 현 33년에서 4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전까지 만기 40년 이상 주담대는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과 같은 정책금융상품으로만 가입할 수 있었다. 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연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에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낮아지게 된다. 대출 차주 입장에서는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대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차주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늘게 된다. DSR은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로 은행권에선 40%를 넘기면 대출을 받을 수 없다. 한편, 앞서 지난달 21일 하나은행이 가장 먼저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4%포인트(p) 인상하기로 했다. 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변경된 금리는 이날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자유적금과 정기예금 금리는 0.1~0.4%p 올렸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 폭을 늘린 게 특징이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25%p 오른 연 2.25%, 3년 만기는 0.4%p 인상한 2.7%다. 1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0.2%p 인상한 2.4%를 제공한다.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신청 시 0.2%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연 2.6%, 3년 만기는 최고 3.0% 금리다. 26주적금은 0.1%p 올렸으며,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2.6%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는 0.1%p 인상해 1.20% 금리가 적용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간편하게 잔고를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세이프박스는 입출금 계좌당 1좌씩 개설 가능하며 최대 보관 한도는 1억 원이다. 카카오뱅크는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드리고자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로운 금융
[IE 금융] 신한금융그룹은 2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베트남 이커머스(e-commerce) 선도 기업 '티키(Tiki)' 지분 10%를 인수하는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신한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각각 7%, 3%의 티키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신한금융은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티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베트남 기업이다. 향후 신한금융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 다변화 ▲비금융 정보 기반 신용평가 고도화 ▲디지털 환경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과 티키가 보유하고 있는 폭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새로운 융복합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금융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일류 디지털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비급여 진료 항목의 보험금 누수 탓에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의 적자 규모가 약 2조90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1년 실손보험 사업실적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실손보험 보유계약은 지난해 말 기준 3550만 건으로 전년 3496만 건보다 54만 건(1.6%) 증가했다. 보험료 수익은 신규 가입과 보험료 인상과 같은 이유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조6000억 원으로 전년 10조5000억 원 대비 1조1000억 원(10.4%)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실손보험 손익은 적자 약 2조8600억 원으로 전년 적자 2조5000억 원보다 3600억 원 뛰었다. 사업비율은 지난해 11.4%로 전년 11.9%보다 0.5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해 보험료가 15% 내외로 인상했음에도 경과 손해율은 113.1%로 전년 111.8% 대비 1.3%p 상승했다. 이는 자기부담 비율이 낮은 과거 판매 상품의 구조상 과잉의료 이용에 대한 효율적 장치가 부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품별 경과 손해율은 ▲1세대 127.6% ▲2세대 109.4% ▲3세대 107.5% ▲4세대 54.2%로 집계됐다. 5대 비급여 진료 항목을 살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우리은행 회계법인에 대한 감리에 나서기로 했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은 정은보 원장 주재로 우리은행 횡령 사건 관련 회의를 개최해 우리은행 외부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에 대한 감리를 결정했다. 감리 대상은 안진회계법인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내부 감사를 통해 직원의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 직원은 기업개선부에서 근무하면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614억5214만6000원을 인출했다. 이런 상황에도 이 기간 우리은행의 외부 회계감사를 맡은 법인은 사업보고서에 '적정' 감사 의견을 줬다. 안진회계법인은 2004~2019년까지 우리은행 외부 회계감사를 맡았다. 이에 대해 금감원 측은 "회계 감사 적정성 등 사실 관계확인을 위해 안진회계법인에 대한 현장 조사를 오늘부터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금감원 회의에 앞서 우리은행 회계법인 감리 착수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당연히 검토하고 있다"며 "회계법인이 왜 직원 횡령을 놓쳤을까 하는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올해 1분기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평균 26.56%를 나타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출시 3개월이 지난 23개 금융사의 192개 MP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5.62%포인트(p) 하락한 수치인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연준의 긴축 가속에 따른 밸류에이션 조정 압력으로 세계 증시가 하락했기 때문.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48.55% ▲고위험 36.59% ▲중위험 22.69% ▲저위험 12.54% ▲초저위험 7.81% 순이었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대상 MP(총 192개) 중 약 80.8%에 해당하는 155개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36.67%로 1위를 차지했다. 각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08.39%로 전체 수익률 1위였다. 유형별 누적수익률을 보면 초고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해외주식형펀드 93.4%, RP 6.6%의 투자로 출시 이후 108.39%의 수익률을 보였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A2
[IE 금융] 한국거래소(거래소) 거래정보저장소(KRX-TR)가 운영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거래 잔액이 1경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정보저장소는 장외파생상품 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시스테믹 리스크 완화 목적으로 도입된 금융시장 인프라다. 28일 거래소에 따르면 운영 시작 이후 지난달 말 기준 총 267개사가 이용자로 등록했으며 거래잔고 기준 약 77만 건이 보고됐다. 수집된 거래정보를 통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장외파생시장의 거래잔액은 1경4758조 원이다. 거래정보는 거래당사자 정보와 계약금액 및 기간 외에도 수익자 정보와 이자 수익 관련 정보, 평가·담보가치 등 상세한 정보를 포함한다. 또 시장참가자와 일반대중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시장 통계를 주간 단위로 공시한다. 거래상품 유형별로 살펴보면 이자율스와프이 80.7%로 가장 많았으며 외환스와프을 포함한 외환(FX) 선도거래가 16.7%였다. 기초 자산별로는 이자율(81.9%), FX(16.8%)가 대부분(98.7%)이었고 신용, 주식, 일반상품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 권역별로는 은행이 59.7%로 큰 비중을 기록했다. 거래소 측은 "장외파생상품 시장의 시스테믹 리스크 관리를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