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소득자 A씨는 연말정산을 최대한 받기 위해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 가운데 어떤 연금상품에 가입해야 할지 고민이다. #. 사회 초년생인 B씨는 향후 은퇴 시점까지 투자 기간이 길고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성향을 갖고 있는데, 어떤 상품에 가입할지 고심 중이다. 1일 금융감독원은 연말을 앞두고 세제혜택 연금상품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의 차이점을 소개했다. 우선 IRP와 연금저축은 세액공제 연금상품이라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공제한도, 운용규제, 일부(중도)인출 유무 등에 차이가 난다.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한 받기 위해서는 연금저축과 IRP의 공제한도를 각각 참고해 가입해야 한다. IRP와 연금저축은 연말정산 때 합산해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IRP의 경우 단독으로 최대 700만 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연금저축은 최대 400만 원까지만 세액공제가 되므로 세액공제 한도 700만 원를 채우기 위해서는 추가로 IRP에 가입해야 한다. 사회초년생을 비롯해 투자기간이 길고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가입자는 IRP보다는 연금저축이 유리할 수 있다. IRP의 경
[IE 금융] 케이뱅크가 내달 1일부터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현재 0.5%에서 0.3%포인트(p) 인상해 연 0.8% 금리 적용한다. 28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플러스박스'는 은행권 최고한도인 3억 원을 제공하고 하루만 맡겨도 조건 없이 금리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목적에 따라 최대 10개까지 통장 쪼개기가 가능하고 연결 입출금 통장에서 다양한 플러스박스로 자동이체도 가능하다. 또 매주 같은 요일 또는 매월 같은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이체하는 기능이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최저신용자들이 쓸 수 있는 신용카드인 '햇살론 카드'가 오늘(27일)부터 나오는데요. 평소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 결제편의성, 할부와 같은 신용카드 이용 혜택에서 소외된 서민취약계층에게 카드를 발급해 매달 일정 규모의 신용을 제공하기 위해서 등장했습니다. 햇살론 카드는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 원 이상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인 사람이 신용관리교육을 3시간 이상 들으면 신청받을 수 있는데요. 단, 개인 신용카드가 없어야 합니다. 햇살론카드 이용한도는 최대 200만 원 이내의 보증한도에서 후불 결제되는 교통, 통신비 등을 감안해 보증한도보다 약간 낮은데요. 대략 월 180만 원 수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네요. 이 카드는 정책서민금융상품 취지에 따라 장·단기 카드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과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데요. 할부기간도 최대 6개월로 제한됩니다. 이에 카드사들은 최저신용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내놨는데요. 신한·삼성·현대·롯데카드는 할인 혜택, KB국민·우리·하나카드는 적립 혜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선 연회비가 가장 낮은 곳은 롯데카드인데요. 2000원의 연회비만 내면 온라인업종에서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부문 단계적 폐지에 대해 은행법상 인가대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만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명령을 내렸다. 27일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개최해 이번 단계적 폐지가 은행법상 인가 대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간 금융당국은 법률자문단 회의와 금융위원 간담회, 법령해석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한국씨티은행이 소매금융부문을 매각하거나 단계적 폐지를 결정할 경우 은행법상 인가 대상인지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했다. 그 결과 금융위는 한국씨티은행이 영업대상을 축소하며 주요 은행업무를 영위하는 것은 은행법 제55조상 '은행업의 폐업'에 이른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진단을 내렸다. 은행법은 영업양도의 경우 중요한 '일부' 영업양도도 인가 대상임을 명시하고 있지만, 폐업의 경우 이런 명시적 규정이 없어 일부 폐업은 인가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다만 금융위는 한국씨티은행에 대한 조치명령을 의결했다. 철수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불편이나 권익 축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씨티은행은 고객 불편 최소화, 소비자 권익 보호 및 건전한 거래 질서 유지를 위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또 절차를 밟기 전
[IE 금융] 5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이익이 모두 발표된 가운데 KB금융지주가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다. 3분기만 따져도 KB금융이 신한금융을 앞서는 상황이다. 또 농협금융과 4, 5위 순서를 엎치락뒤치락하던 우리금융지주는 4위 자리에 안착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익은 13조94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조5354억 원보다 32.2%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같은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모두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 중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 3분기에도 리딩금융 자리를 유지했다. 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3조7722억 원으로 신한금융의 순이익 3조5594억 원보다 약 2128억 원 많다. 2분기 실적만 놓고 봤을 때 앞섰던 신한금융은 3분기 성적표에서는 뒤로 밀려났다. KB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980억 원, 신한금융은 1조1157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누적 순이자이익은 8조255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6%( 불어났다"며 "은행 여신(대출)성장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인수합
[IE 금융]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한국씨티은행 지부는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졸속 청산(단계적 폐지)에 반대한다며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한국씨티은행 노조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한국씨티은행은 노동조합(노조)과 협의를 거쳐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 잔류를 희망하는 소비자금융 소속 직원들에게는 행내 재배치를 통한 고용 안정도 최대한 보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객과의 기존 계약에 대해선 계약 만기나 해지 시점까지 계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모든 소비자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신규 가입은 중단할 방침이다. 노조는 이 같은 씨티은행를 비판했다. 이날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씨티은행은 지난 2016년 재매각에 성공한 콜롬비아씨티 사례처럼 고려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한국씨티은행 노동자의 고용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씨티은행 진창근 노조위원장은 "한국씨티은행의 무책임한 소비자금융 졸속 청산 결정을 결사반대
[IE 금융]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노조)이 사측의 '소비자금융 철수' 결정을 철회, 재매각을 추진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25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씨티은행 노조는 이날 이런 내용의 입장문을 통해 "경영진의 무책임한 졸속 청산 발표에 분노한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 더해 노조는 "씨티그룹이 사업을 철수하게 된 건 한국씨티은행 잘못이 아니라 씨티그룹 본사의 경영 실패가 원인"이라며 "이번 결정에 따라 고객 피해, 직원의 고용 불안이 발생하게 됐다. 경영진은 2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호하고 2500명 직원의 고용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또 노조는 재매각을 다시 한번 주장했다. 콜롬비아씨티 사례처럼 국내 금융산업 전반의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매각을 유보했다가 이후에 재매각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한편, 씨티은행 노조는 26일 오전 10시 국회 정문에서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청산 발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최저신용자들이 쓸 수 있는 신용카드가 오는 27일 출시된다. 25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이 100% 보증하는 보증부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카드'가 이달 27일 등장한다. 평소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 결제편의성, 할부와 같은 신용카드 이용 혜택에서 소외된 서민취약계층에게 카드를 발급해 매달 일정 규모의 신용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 원 이상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인 사람이 신용관리교육을 3시간 이상 들으면 신청받을 수 있다. 단, 개인 신용카드가 없어야 한다. 햇살론카드 이용한도는 최대 200만 원 이내의 보증한도에서 후불 결제되는 교통, 통신비 등을 감안해 보증한도보다 약간 낮을 전망이다. 대략 월 180만 원 수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 햇살론카드는 정책서민금융상품 취지에 따라 장·단기 카드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과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할부기간도 최대 6개월로 제한된다. 연회비는 2000원~1만 원이다. 햇살론 카드를 받으려면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약정을 체결한 뒤 7개 카드사에서 카드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서민금융진흥원 애플리케
[IE 금융] 기업공개(IPO) 일정을 두 차례 미뤘던 카카오페이가 25~26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일반 공모주 청약 물량은 총 공모주식의 25%인 425만 주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기업공개(IPO) 처음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증거금이 많을수록 유리했지만, 카카오페이 청약에서는 최소 단위인 20주(증거금 90만 원)만 청약하면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을 수 있다. 공모주 청약을 받는 증권사는 삼성증권(청약 물량 230만2084주), 대신증권(106만2500주), 한국투자증권(70만8333주),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를 통해 청약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애초 지난 8월에 상장할 예정이었지만, 고평가 논란에 따른 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전면 시행에 따른 일부 상품 판매 중단 등으로 상장이 한 차례씩 연기돼 다음 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 9만 원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11조7000억 원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 매각 불발에 따라 단계적 폐지에 들어간다. 25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4월15일 씨티그룹이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에서 소비자금융사업 출구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한국씨티은행은 고용 승계를 전제로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전체 매각을 추진했지만, 결국 인수할 곳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씨티은행은 노동조합(노조)과 협의를 거쳐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 잔류를 희망하는 소비자금융 소속 직원들에게는 행내 재배치를 통한 고용 안정도 최대한 보장할 예정이다. 씨티은행은 단계적 폐지 결정에도 고객과의 기존 계약에 대해선 계약 만기나 해지 시점까지 지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씨티은행은 모든 소비자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신규 가입은 중단할 방침이다. 한편, 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청산 수순을 밟는 것은 지난 1967년 국내지점 영업을 시작으로 2004년 옛 한미은행을 인수해 씨티은행을 출범시킨 지 17년 만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한국씨티은행 노조가 금융당국에 소비자금융 청산 인가를 내주지 말라고 요구했다. 22일 씨티은행 노조는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청산(단계적 폐지)은 당연히 금융위원회(금융위)의 인가사항"이라며 "엄격하고 철저한 심사를 통해 인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씨티은행의) 소매금융 단계적 폐지가 은행법상 인가대상인지 자세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씨티은행 노조는 HSBC 소비자금융 철수나 하나은행 영업부분 일부폐지에 대해서도 금융위가 인가를 냈던 선례를 들어 "국민·신한 등 시중은행들이 마음대로 사업 부문을 폐지해도 금융위 인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가. 한국씨티은행도 똑같은 시중은행"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금융당국이 한국씨티은행의 단계적 폐지를 인가한다면 이는 매각·철수에 따른 직원들의 대규모 실업사태와 금융소비자 피해를 방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 출구전략을 논의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신한은행이 3년 만에 신규 해외 진출 국가로 헝가리를 택했다. 2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헝가리 국립은행(Magyar Nemzeti Bank)로부터 지난 9월 현지 인가를 취득해 시중은행 최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대표사무소를 이달 19일 개소했다. 이번 개소는 지난 2018년 멕시코 신한은행을 개점한 이래 3년 만의 해외 진출이다. 또 헝가리는 산업은행 현지 법인을 제외하고 시중 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이 최초다. 신한은행은 유럽 내 런던 지점(영국), 유럽 신한은행(독일), 폴란드 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은행은 이번 헝가리 대표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중·동부 유럽 지역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생활정보] 고객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은행이 쉽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을 내놨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은 월 최대 50만 원까지 입금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첫 급여이체, 적금 가입, 신용카드 신규 등 주요 금융거래를 신한은행과 처음 함께 하는 고객의 목돈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이 상품을 만들었다는 게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최고 이자율은 연 4.0%로 기본 이자율 1.0%에 4가지 우대금리 제공요건인 ▲첫 급여이체 ▲첫 적금 가입 ▲신한카드 첫 신규·신한은행으로 결제계좌 지정 ▲이벤트·제휴사를 통한 가입 중 2개 이상을 달성하면 우대이자율 3.0%, 1개만 달성했을 땐 우대이자율 2.0%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을 기존 거래하던 고객도 우대금리 제공 요건에 해당하면 금융 거래를 추가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직장인의 급여이체가 아니더라도 급여클럽을 통해 월 소득 누적금액 50만 원 이상을 신한은행에 입금하면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한다. 만약 4%의 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매월 5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600만 원이며 세후 이자
[IE 금융] KB국민은행이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잔여 지분 인수를 완료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2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프라삭의 지분 70%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전날인 19일 남은 지분을 모두 샀다. 이 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캄보디아 경제가 심각한 피해를 입자 프라삭 기존 경영진의 공동경영 체제로 돌입해 위기에 대응했다. 그 결과 프라삭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미화 109백만 달러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또 마이크로파이낸스(MFI) 시장점유율 44.6%로 대출시장 1위, 전체 금융기관 기준 4위를 시현했다. 이런 위기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에 진행될 예정이던 잔여 지분 인수 결정이 앞당겼다는 게 KB국민은행의 설명이다. KB국민은행 측은 "이번 잔여 지분 인수를 기점으로 KB의 핵심역량과 노하우 전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지난 4월 출범한 한화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계사들이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 19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노조는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진정 제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기준 231일째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진행 중이지만, 회사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화금융서비스 노조는 길거리에 나온 이유에 대해 물적분할 과정에서 설계사들에게 수수료 변경 동의서 작성을 강요하고 이를 작성하지 않을 시 계약 해지를 하겠다는 회사의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여기 더해 7월 새로 작성한 위촉계약서 내용에는 '경영상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계약을 변경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3개월 이상 위탁 업무에 관련한 활동 또는 실적이 없는 경우 계약 해지할 수 있다'와 같은 설계사에게 불리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열린 금융감독원 정은보 원장이 출석한 정무위원회(정무위) 국정감사(국감)에 대한 내용도 언급했다. 당시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해 GA가 동종의 유사 상품을 팔아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