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일부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신규 대환(갈아타기) 대출을 멈췄다. 대환대출은 다른 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비교적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갈아타는 것을 뜻한다. 6일 하나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두 개 상품의 대출 갈아타기 신규 신청 접수를 중지한다고 알렸다. 판매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지난달 29일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의 타행 상환조건부 신규대출 취급을 중단한 바 있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을 5~6% 수준으로 관리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토스뱅크는 국내 스무 번째 은행이지만 기존 은행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은행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은행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겠습니다." 5일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는 토스뱅크의 정식 출범 간담회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출범과 동시에 이 은행은 사전신청에 참여한 고객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서비스를 오픈했고요. 현재 사전신청에 약 100만 명이 몰린 상태며 이달 안으로 가입 절차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홈 화면 배너 또는 전체 탭의 '토스뱅크' 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합니다. 토스뱅크는 빌 게이츠가 약 30년 전 했던 '은행 서비스는 필요하지만, 은행은 아니다(Banking is necessary, banks are not)'라는 말을 절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요즘, 자신감 넘치게 기존 은행과의 차별화를 외쳤는데요. 먼저 토스뱅크에 가입하면 만기나 최소 납입 금액 등 아무런 조건 없는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을 쓸 수 있습니다. 홍민택 대표는 "연 2% 수신금리는 물론 다른 은행 대비 높지만 현재 조달 금리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은 아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다음 달부터 마이너스통장(마통) 대출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 3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계부채의 안정화를 위해 마통 대출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된다. 마통 대출 신규 신청 중단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다. 단, 대출 증가 속도를 모니터링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현재 정부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은행권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 중단, 마통 대출을 비롯한 신용대출 한도 축소 등이 이어지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앞으로 자동차사고가 발생하면 본인 과실 부분은 본인 보험으로 처리해야 한다. 또 경미한 사고로 장기 치료를 받을 경우 반드시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30일 금융당국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 보험료 절감을 위한 자동차보험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자동차 보험금 지급이 늘면서 약 2360만 명인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부담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 경상환자의 과잉진료, 객관적인 보험금 지급기준 미비(상급병실 입원료, 한방진료수가 등) 등이 있다. 이에 정부는 자동차사고 경상환자(12~14등급)에게는 과실책임주의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경상환자의 치료비(대인2) 중 본인과실 부분은 본인 보험(보험사)으로 처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단 치료비 보장이 어려울 수 있는 보행자(이륜차, 자전거 포함)는 제외된다. 기존처럼 치료비 우선 전액 지급 후 본인과실 부분 환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상환자가 장기 치료를 할 경우 진단서도 의무화된다. 현재는 사고발생 시 진단서를 포함한 입증자료 제출 없이도 기간 제한 없이 치료하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장기간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보험사에 과도한 합의금
[IE 금융] 토스뱅크 출범이 다음 달 예정된 가운데 적극적인 영업을 위한 고객 공략 전략 세 가지를 내세웠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가 출범과 동시에 고객에게 선보일 전략은 ▲연 2% 수시입출금식 통장 ▲매월 4만6500원 캐시백 체크카드 ▲연 2%대·최대 2억7000만 원 한도 신용대출 등이다. 우선 토스뱅크는 '연 2%대 입출금통장'이라는 파격적인 전략을 내세웠다. 현재 국내 시중은행들의 입출금식 통장의 금리가 0.2%~0.3%인 것을 감안하면 약 10배가 넘는 이자율을 통해 고객 모으기에 나선 것. 이 같은 토스뱅크의 전략은 고객 유인에 성공했다. 입출금통장 공개 이후 토스뱅크의 사전 신청자는 2주 만에 83만 명을 넘어섰다. 하나카드와 협업한 토스카드도 최강 혜택을 선보이며 고객 유인에 나서고 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최대 4만65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커피 ▲편의점 ▲패스트푸드 ▲택시 ▲대중교통에 이용하면 매일 각각 300원씩 캐시백이 가능하다. 단, 체크카드 캐시백은 2022년 1월2일까지만 적용된다. 토스뱅크의 마지막 야심작은 대출이다. 대출 상품은 총 4종으로 ▲중금리대출(사잇돌대출) ▲신용대출 ▲비상금대출
[IE 금융] BC카드가 생체정보 기반의 '안면인증' 결제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BC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특허청 키프리스에 이달 10일 '눈코입페이'와 'BC얼굴결제'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 신청했다. BC카드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피도(FIDO) 기반의 범용자체 안면인증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 얼굴에서 추출할 수 있는 특징점을 데이터화해 인증 시 얼굴 움직임으로 사진·영상자료를 판독한 후 회원 본인이 등록한 데이터와의 일치 여부 확인한다. BC카드는 안면인증과 보이스인증을 BC카드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인 페이북의 로그인 인증수단으로 활용했는데, 지난해 말 페이북 내 자동로그인을 지원하게 되면서 중단됐다. 그러나 안면인증은 향후 활용 가능성이 높은 생체인증방식인 만큼 BC카드가 이번에는 결제수단으로 활용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BC카드 관계자는 "안면인식 기능을 활용해서 결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준비 차원에서 상표부터 등록한 것이고 아직 구체적인 것을 말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한국씨티은행이 희망퇴직을 두고 협상을 시작하면서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매각 협상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전날인 지난 27일 노사에 희망퇴직안을 내놨다. 대상은 근속기간 만 3년 이상 정규직원과 무기전담 직원이다. 잔여기간 5년을 기준으로 특별퇴직금을 지급하며 5년 이상 다니는 직원은 정년까지 다닌다는 가정하에 월급의 90%까지 보상해준다는 방침이다. 퇴직금 지급액은 최대 7억 원까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자녀 2명까지 학자금 지원, 희망직원에 한해 전직 지원, 퇴직 이후 배우자 포함 3년간 건강검진 제공 등을 제시했다. 씨티은행 노조는 이달 29~30일 희망퇴직 설명회를 진행한 뒤 사측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씨티은행의 소매금융 출구전략 윤곽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씨티은행은 소매금융 출구전략을 지난 7월 이사회에서 결정하려 했지만,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또 이달 중순 소매금융 출구전략을 확정 지을 이사회 일정도 10월로 미뤄졌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내년 3월부터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거나 오염된 화폐에 대해서만 신권으로 바꿀 수 있다. 27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화폐교환 시 교환 요청 화폐 상태에 따라 앞으로 원칙적으로 통용 적합한 화폐는 '사용화폐', 통용에 적합하지 않은 화폐는 '제조화폐'로 지급한다. 사용화폐는 시중에서 유통되다 금융기관 등을 통해 한은으로 환수된 이후 재발행이 가능한 화폐며 제조화폐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해 시중에 최초로 발행하는 화폐를 뜻한다. 새 화폐교환 기준은 내년 3월2일부터 적용된다. 현재 한은은 한국은행법 52조에 따라 화폐 수요의 충족, 깨끗한 화폐 유통을 통해 국민들의 화폐 사용 편의를 제고하고자 화폐 교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신권에 대한 수요가 높고 특정 기번호 은행권, 특정 연도 제조주화를 취득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화폐교환 창구를 방문하는 사례가 계속 등장하면서 지난해 교환 지급된 화폐 중 신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89.0%였다. 특히 한은 화폐교환창구를 통해 바꾸려는 지폐가 충분히 유통 가능한 지폐인 경우도 79.6%에 달했다. 다만 통용에 적합한 화폐라도 명절과 같은 특수한 경우에는 제조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 제조화폐 지
[IE 금융] 지난해 서울시에서 사라진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9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한국은행을 통해 받은 '광역시도별 ATM 설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설치된 ATM 수는 총 11만7623대로 전년 동기 11만9392대 대비 1769개 감소했다. 이 기간 감소한 ATM 수는 서울이 896개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417개, 경기 179개, 인천 176개, 대구 155개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일부 광역시도에서는 ATM 수가 증가하기도 했다. 자료를 살펴보면 ▲울산 52개 ▲세종 45개 ▲전남 33개 ▲경북 30개 ▲강원 27개 ▲충북 13개 ▲제주 10개 순으로 각각 증가했다. 부가통신사업자(VAN)사가 운영하는 ATM이 증가한 곳도 있었다. 경기 136개, 대구 41개, 경남 28개, 인천 20개, 대전 12개, 광주 10개 등이었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의 ATM 보급률은 해외 주요국에 비해 3배 이상 높지만 금융기관, VAN사 간 공조 없이 ATM 운영 전략이 지속될 경우 지역별로 과잉 또는 과소 공급되는 등 불균형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지
[IE 경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RBC비율(지급여력비율)이 2분기 당기순이익 증가와 후순위채권 발행과 같은 이유로 개선됐다. 2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RBC비율은 260.9%로 지난 3월 말보다 5%포인트(p) 상승했다. RBC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한 것으로 자본량(가용자본)을 손실금액(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금감원은 150%를 넘길 것을 권고한다. 2분기 말 기준 RBC비율은 생명보험사 272.9%, 손해보험사 238.9%로 집계됐다. 전체 보험사의 RBC비율 상승은 당기순이익과 후순위채권 발행,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가용자본이 4조 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 이 기간 요구자본은 보유보험료 증가에 따른 보험위험액 증가,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신용위험액 증가 및 제도 개선에 따른 기타 위험액 증감 효과 등으로 4000억 원 증가했다. 다만 보험사 중 RBC 비율이 100%를 밑돈 곳은 MG손해보험(MG손보)이 유일하다. 금감원 권고치인 150%를 하회한 곳도 MG손보뿐이다. 2분기 RBC
[IE 경제] 기획재정부(기재부) 이억원 1차관은 "중국 헝다그룹 파산 우려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며 "신흥국발 위험요인도 주의 깊게 점검하면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공식화했지만, 국제 금융시장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미국의 고용회복세가 지연되거나 고인플레가 장기화될 시 금리인상 시기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글로벌 통화정책 정상화와 그에 따른 디레버리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중국 헝다그룹과 같은 시장불안 요인이 갑작스럽게 불거질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글로벌 인플레와 경기회복의 속도, 미 연준과 ECB 등 주요 통화당국의 정책기조 동향, 신흥국발 리스크 등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글로벌 위험요인 등 우리 경제·금융시장에 미칠 파급효과와 대응방향 등도 선제적으로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금융시장의 안정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 더해 "국내·외 금리상승 등에 따른 가계 상환부담 증가에 대비
[IE 금융]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 신고 기한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을 제외하고 요건을 갖춘 채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마친 곳이 단 한 곳도 존재하지 않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특별금융정보보호법(특금법)에 따라 영업 의사가 없는 거래소는 영업중단 사실을 공지해야 한다. 장기간 미이용 고객도 알 수 있게끔 개별 통지도 진행해야 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우리금융지주가 금융감독원(금감원)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1심 판결 항소 결정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17일 우리금융은 금감원의 항소 결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금감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항소심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금융감독당국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DLF와 관련한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한다고 발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다. 이번 판결 결과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했으며 금감원 내부 검토와 법률자문을 받았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또 동일한 사유로 하나은행의 제재 절차가 진행 중인 점도 감안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금융노사의 올해 임금단체 협약(임단협)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가운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다음 달 15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17일 금융노조는 전날인 16일 '10차 긴급 지부대표자회의'를 열어 2021년 금융노조 임단투 투쟁방향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지부 대표자들이 사측의 교섭 태도를 볼 때 현 상황에서 교섭 타결이 불가능하다는 데 공감했다. 금융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올해 18차례 실무교섭과 5차례 대표단교섭, 4차례 대표교섭, 2차례 중앙노조위원회 조정을 거쳤지만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금융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에서 금융노조는 정규직 임금 인상률을 4.3%, 사용자협의회 측은 인상률을 1.2%로 각각 제시했다. 이에 금융노조는 오는 23일부터 지도부가 철야농성에 돌입하고 27일에는 전체 사업장 노사 대표 전원이 한 자리에서 교섭하는 최초의 교섭 형태인 '공동교섭'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금융노조 38개 지부 10만 명 전체 조합원의 점심시간 동시 사용 태업은 내달 13일에 실시하며 총파업 일정은 같은 달 15일로 결정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명절 연휴 때면 등장했던 은행 이동점포와 손해보험사(손보사) 차량무상점검 서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명절 이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방역 지침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이동점포는 농협은행과 광주은행 두 곳만 열린다. 이동점포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나 기차역에 입·출금 거래 및 신권 교환, 예금 상담, 통장 정리 등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영업점이다. 농협은행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와 '성남유통센터', 광주은행은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하행선 광주방향)' 한 곳에 이달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 설 연휴 당시 9개 은행이 전국 주요 거점 14곳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다만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슷하게 탄력점포를 운영하기로 했다. 탄력점포는 공항 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많은 장소에 위치한 기존 영업점이나 출장소의 영업시간 연장을 뜻한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동을 자제하라는 방역당국 지침 협조와 함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