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우리카드가 독자적인 가맹점 운영 개시를 본격 가동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이달 24일 독자적인 가맹점 운영과 함께 '카드의정석' 3종을 새로 내놨다. 카드의정석은 지난 2018년 당시 우리카드 대표였던 정원재 사장이 주도로 만든 상품으로 출시 후 2년8개월 만에 800만 장이 발급됐다. 이는 업계 최단기간 발급 기록이다. 그간 우리카드는 독자 결제망 대신 BC카드 결제망을 이용해 가맹점 관리·모집 등의 운영 업무를 했었다. 우리카드 상품에 BC카드와 우리카드 로고가 함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BC카드는 회원사에 가맹망을 제공하고 결제를 대행해 주는 결제 프로세싱 사업에서 80% 가까운 수익을 올리는데, 그 비중의 40%가 우리카드다. 그러나 우리카드가 이번에 독자 결제망 구축을 완성하면서 BC카드 로고를 뗀 독자 카드를 선보이게 됐다. 첫 우리카드의 독자 카드인 만큼 카드업계의 관심도 높았다. 애초 업계에서는 우리카드의 첫 독자 카드는 'NU(뉴)' 브랜드에 적용되리라 전망했다. 우리카드가 차세대 신규 브랜드 'NU(New&Unique)'는 지난해 김정기 전(前) 사장
[IE 금융] 7~8월 여름철이 평소보다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사고와 같은 각종 자동차 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지난 2020~2022년 여름철 자동차사고 건수는 월평균 32만6393건으로 평상시 대비 1만8000건(6.0%) 증가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음주·무면허 사고가 각각 월평균 1441건, 529건으로 평소보다 3.9%, 86% 뛰었다. 음주운전 사고의 경우 20세 미만 및 65세 이상 운전자 사고가 16.7%로 늘었다. 이 기간 렌터카사고도 9823건으로 평상시보다 6.9% 많았다. 상대적으로 운전 경력이 짧은 30세 미만 운전자의 사고가 큰 폭(12.7%) 상승했다. 휴가철 타인과 교대 운전을 하거나 지인 차량을 빌려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해 자동차보험 보상을 받지 못한 사고도 월평균 1756건으로 평상시보다 11.4% 올랐다. 사고가 늘면서 보험사 긴급출동도 늘어났다. 배터리충전을 제외한 시행 건수가 여름철 월평균 79만754건으로 평상시 대비 14.7% 뛰었다. 특히 자동차 사고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비상구난·긴급견인의 경우 여름철 33만7622건으로 평상시 대비 21.5% 늘었다. 이에 대해 금
[IE 금융]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인하하거나 우대금리를 내놓으며 갈아타기(대환대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담대 금리 내리는 인터넷전문은행 26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전날인 25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대환대출 변동금리를 최대 0.38%포인트(p) 내렸다. 이로써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대환대출 변동금리는 연 3.80~5.76%다. 다만 케이뱅크의 아담대 금리는 대환대출용 아담대에만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역시 대환대출 고객에게 우대금리와 같은 혜택을 선보였다. 이 은행은 타행 주담대 대환대출 고객에 대해 최대 0.3%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날 기준 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는 혼합형 고정금리가 연 3.81~6.44%, 변동금리가 연 4.06~6.82%였다. 여기에 우대금리가 더해지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하단이 각각 연 3.51%, 3.76%까지 내려간다. 이 외에도 토스뱅크는 올 하반기 전월세 대출에 이어 내년 신규 주담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담대 공격적인 영업 "수익성·건전성 때문" 인터넷전문은행 주담대는 시중은행 주담대를 이용했다가 갈아타는 대환대출 고객이 많다. 실제 올해 상반기
[IE 금융] 하나은행이 '만 나이 통일법' 시행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 나이 하나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2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만 나이 통일법 시행으로 기존 한국식 '세는 나이'보다 1년에서 2년이 어려지게 된 점을 감안해 손님들에게 다시 찾은 시간을 더 의미있게 보내고 '하나원큐' 앱을 통해 재밌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손님이면 누구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쿠폰 2종을 제공한다. 우선 만 나이 적용으로 다시 찾게 된 1년 동안 재테크를 할 수 있도록 저축금액, 만기일, 자동이체 구간까지 내 맘대로 디자인하는 신개념 적금인 '내맘적금' 상품 금리를 1%포인트(p) 더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금리 우대 쿠폰 및 자동이체 우대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4.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다시 찾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손님에게 해외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eSIM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유심사(USIMSA)와 협업해 제작한 eSIM 무료 이용권을 통해 아시아 국가에서 핸드폰 유심(USIM)
최근 미래에셋생명이 출시한 보험 상품들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건강기능식품업체 지엠팜, 애플리케이션(앱) '가자고'의 개발사 이지테크핀과 함께 보험 아이템을 출시했는데요.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고객의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지엠팜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보험을 공동으로 기획, 개발했는데요. 이를 통해 이번에 선보인 '지엠팜케어'는 지엠팜 건강기능 식품 구매시 미래에셋생명의 '튼튼미니건강보험'의 보장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탄생했습니다. 보험료는 전액 지엠팜이 부담하는데요. 고객은 간단한 본인 인증으로 ▲골절 ▲재해수술 ▲대상포진 ▲어린이질병으로 인한 수술 등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에 대해 무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지엠팜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건강기능식품 중 3개월분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지엠팜케어'를 가입할 수 있는 알림톡을 받을 수 있고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후 미래에셋생명은 M2E(Move to Earn) 서비스 앱 '가자고'의 개발사 이지테크핀과도 위와 같은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앱 가자고는 걷기와 등산와 같은 건강 관리 활
[IE 금융]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의 대환대출 변동금리를 최대 0.38%포인트(p) 인하한다. 25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케이뱅크의 아담대 대환대출 변동금리가 내려가 연 3.80~5.76%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거치기간 유무, 카드 이용 실적, 급여 이체 신청 등 우대금리 조건 없이 최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케이뱅크의 올 상반기 아담대 가입 고객 두 명 중 한 명은 연 3%대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다. 상반기 아담대 가입자의 약 47%가 연 3%대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으며 연 4%대 금리까지 포함하면 아담대 실행 고객 전체의 약 98%가 3~4%대 금리를 받았다. 특히 아담대 신규취급액 중 대환대출이 약 절반을 차지해 많은 고객이 아담대 대환대출을 통해 기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이자 부담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가 올 상반기 취급한 약 1조4000억여 원의 아담대 중 절반인 약 7000억 원이 대환대출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코픽스 등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출금리를 내려 아담대 변동금리를 최저 연 3%대로 제공한다"며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앱에 편리하게 은행권 최저 수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1일 오늘은 두 번째 복날인 중복(中伏)인데요. 보통 복날은 1년 중 가장 더운 때이므로 먹는 것도 잘 챙겨야 합니다. 때문에 보양식 판매 식당이 분주한 날이기도 하죠. 보양식 중에서도 삼계탕은 복날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데요. 삼계탕은 여러 약재와 함께 끓여 따뜻한 기운을 돌게하고 비타민과 면역력 강화,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삼계탕은 비싸다는 점이 흠인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외식 사이트 조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삼계탕 전국 평균 가격은 1만5680원입니다. 이달 초 초복이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은 최근 가격이 더 올랐을 가능성이 큰데요. 복날에 삼계탕 대신 치킨을 먹는 사람도 많지만, 치킨 가격도 만만치 않죠. 주요 프랜차이즈를 기준으로 프라이드 치킨 한 마리 가격이 1만5000~2만 원이니까요. 그렇다면 오늘 먹을 삼계탕이나 치킨 대신 닭과 관련한 주식에 투자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개별 주식을 사는 방법도 있지만, 치킨 ETN도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신한투자증권은 치킨과 사업 연관성이 높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종목 중 10종목을 선정한 '신한FnGuide 치킨 ETN(상장지수증권)'을 발행,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는데요. E
[IE 금융] 해외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가 인기를 끌자 하나카드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지난달까지 누적된 해외 체크·직불카드 사용 승인액은 4535억71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3835억8600만 원을 기록한 업계 1위 신한카드를 넘어섰다. 월별로 보면 하나카드의 체크카드 해외승인 실적 금액은 ▲3월 669억9600만 원 ▲4월660억7700만 원 ▲5월 891억1900만 원 ▲6월 866억5300만 원을 나타냈다.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8월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7월 하나카드가 내세운 트래블로그 서비스가 해외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했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는 환전 수수료 면제와 같은 혜택이 담긴 서비스다. 이와 함께 등장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환율 우대 100%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 해외여행 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론칭 11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게 해외여행 강자로 급부상한 하나카드는 우선 기존 상품보다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IE 금융]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오는 9월8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추위는 경영승계절차 관련 회의를 열고 '회장 자격 요건'과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결의했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 5월9일 상반기 기준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은 내·외부 후보 각 10명씩 총 20명을 확정한 바 있다. 회추위는 내달 8일에 회의를 개최해 숏리스트(최종 후보군) 1차 6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들 중 외부 후보자가 본인의 이름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을 시 익명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에 6명을 대상으로 1차 인터뷰 및 심사를 거쳐 3명으로 압축한다. 회추위는 9월8일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인터뷰를 통한 심층 평가를 실시한 뒤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이후 최종 후보자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되면 같은 달 12일 회추위 및 이사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20일에 개최되는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할 방침이다. 회추위는 회장 승계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승계절차를 개선
[IE 금융] 유안타증권이 자사 투자대회 플랫폼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한 것을 인지한 뒤 수사기관에 신고했다. 20일 유안타증권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자사 상시 투자대회 서비스 플랫폼인 '티레이더 배틀'을 유지·관리하는 외주직원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무단 유출됐다고 알렸다. 유출 항목은 해당 플랫폼에 가입한 고객의 계좌주 성명, 계좌번호, 휴대전화 번호,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아이디(ID), 거래 내역 등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달 18일 유출 사실을 인지한 직후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해 현재 해당 외주직원은 구속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유출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정보를 악용해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우려가 있다"며 고객들에게 비밀번호 변경과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현재 이 증권사는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로를 점검해 즉시 접근을 차단했으며 정확한 유출 건수 등은 수사 진행 상황을 통해 확인되는 즉시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 문자 등을 받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유안타증권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팀으로 연
[IE 금융] 삼성전자가 카드사에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19일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를 결정했으며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 예정"이라고 알렸다. 단, 카드사와의 세부 계약 기간과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국내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카드사들과 애플리케이션(앱)카드 서비스 운영 협약을 맺고 이를 매년 연장했다. 이 협약에는 삼성전자가 카드 업체에 삼성페이에 대해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견이 없는 한 이는 자동 연장됐다. 그러나 지난 3월 국내에 등장한 애플의 애플페이가 제휴 카드사로부터 결제 건강 0.15%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도 이를 고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카드업계에서는 수익성이 악화해 소비자 혜택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으로 카드업계는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국내 페이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국내 카드사들과 지속 상생하고 소비자들을 위해 최고의 삼성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우리은행이 2800억 원 규모 홍콩 오피스 빌딩 펀드에 투자한 고객들을 상대로 손실을 일부 보상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말 열린 이사회에서 '시몬느대체투자전문사모투자신탁제12호'와 관련한 고객 손실을 일부 보전해 주기로 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앞서 미래에셋 계열 멀티에셋자산운용은 홍콩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빌딩(GFGC빌딩)에 대출하기 위해 해당 펀드를 조성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 2019년 6월 중순위(메자닌)로 해당 빌딩에 당시 환율 기준 2800억 원을 대출해 줬다. 우리은행에서는 초고액 자산가들에게 이 빌딩과 관련한 해당 펀드를 총 765억 원 판매했다. 그러나 홍콩 부동산 시장의 위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오피스 수요 감소, 금리 상승 등으로 해당 펀드의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졌다. 이에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조성한 펀드 자산의 90% 내외에서 상각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우리은행이 고객 피해 방지 및 신뢰 회복 차원에서 사적화해의 수단으로 자율조정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자율조정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기준안을 준용해 진행할
[IE 금융] 금융권에 '상생금융' 릴레이가 펼쳐진 가운데 카드업계도 그에 발맞춰 다양한 상생금융안을 내놓고 있다.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현대, 롯데, 신한카드에 이어 하나카드가 다섯 번째 주자로 참여한 것. 19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소상공인 및 취약 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하나카드의 이번 상생금융 지원은 ▲유동성 지원 ▲'Re:born' 대환대출 ▲신용대출 금리 우대 ▲소상공인 마케팅 등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보 및 지원을 위한 매출대금 조기지급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매출대금 조기지급은 매입일 기준을 'D+1일'에서 'D+0일'로 하루 앞당겨 즉시 지급하는 것인데, 하나카드 영세 가맹점이 대상이다. 또 금융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 1500억 원 지원 규모의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도 내놨다. 기존 금리 대비 50% 인하한 고정금리 7%에 최대 60개월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하도록 한 'Re:born' 대출을 출시하고 연체 대금 감면율도 기존 20%~60% 수준에서 30%~70%까지 수준까지 10%포인트(p)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 더
[IE 금융] 대신증권이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해 연내 자기자본 3조 원을 충족시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경영회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 안으로 종투사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대신증권 본사 사옥인 '대신343(前 대신파이낸스센터)을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종투사 자격을 얻으려면 별도 자기자본 3조 원을 충족해야 한다. 이후 금융위원회(금융위)에 신청 후 검토해 승인하는 방식이다. 종투사가 될 경우 자기자본의 100%를 기업금융(IB)에 활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자기자본 200% 안에 기업 신용공여, 헤지펀드 신용공여가 가능하다. 또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도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9개의 종투사가 존재한다. 이 외 증권사 중에서는 대신증권이 유일하게 자기자본 2조 원을 넘어서며 차기 종투사 후보로 꼽혀왔다.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 관계자는 "본사 사옥을 연내에 매각한 뒤 세일 앤 리스백(매각 후 재임차)을 통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금융당국의 카드 결제 수수료 산정 체계 개편 추진과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서비스 유료화 이슈와 같은 산재가 겹치면서 카드사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시작되자 카드사 노동조합협의회(카드사 노조)가 반발했다. 1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전날인 17일 오전 서울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복현 원장은 "그간 카드사들이 카드 회원에 대한 혜택 제공 등에는 적극적이었지만, 가맹점에 대한 지원은 다소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고 발언했다. 이 같은 발언에 카드사 노조는 같은 날 오전에 열린 '카드수수료 이슈 등 카드업계 현안' 기자간담회에서 "이복현 원장이 카드사들이 가맹점 지원에 소홀했다고 말했는데, 수수료를 낮춘 것 만큼의 큰 지원책이 어디 있냐"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 2012년 여신금융전문법 개정에 따라 3년마다 카드수수료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21년 말 금융위는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의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을 기존 0.8∼1.6%에서 0.5∼1.5%로 추가 인하했다. 또 금융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