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정치]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간 국회 정상화 합의가 2시간 만에 불발됐다. 자유한국당의 몽니 때문이다. 당초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오후 3시30분께 국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으나 합의문 발표 30분 뒤자한당 의원총회 후 이상한 기류가 나타났다. 합의사항에 불만을 가진 열다섯 명 정도의 의원들은 나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주요 합의 내용은 ▲패스트트랙 법안(선거법,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은 각 당의 안을 존중해 합의정신에 따라 처리▲추가경정예산안은 임시회에서 처리하되 재해추경을 우선 심사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 특별법(5·18 특별법)과 원안위법을 28일 본회의에서 처리 ▲경제원탁토론회를 열되 방식과 내용은 추후 협의등이었다. 이 중주광덕 의원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합의와관련해 '각 당의 안을 존중해'라는 문구를 트집 잡는 목소리가 가장 컸다. 또 박성중, 정태옥 의원 등 ‘5·18 특별법’의포함 및 내용에 불만을 가진 의원들도 있었다. 의원총회가 끝나고 리더십에 깊은 흠집이 난 나 원내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패스트트랙법안을 원천 무
[IE 사회] 강화된 '제2 윤창호법'이 25일부터 시행된다. 경찰은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을 맞아 이날부터 두 달간 전국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24일 알렸다.지금까지는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면허정지, 0.1% 이상이면 취소처분을 했었으나 개정법은 면허정지 기준0.03%, 취소0.08%로 더욱 엄격해졌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보통소주 한 잔을 마시고 1시간 정도지난 후취기가 오른 상태로, 소주를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차량 운행전 숙취도 신경 써야 한다.혈중알코올농도 추정 방법인 위드마크 공식 자료를 보면 체중 60㎏ 남성이 자정까지 19도소주 두 병(720㎖)을 마시고 7시간이 지나면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041%가 되는데 기존이었다면 이 상태에서운전하다 적발될 경우 훈방됐으나 내일부터는 면허가 정지된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혈중알코올농도 0.03∼0.05% 운전자의 상당수는 숙취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지난 5월 음주운전 단속 현황을 봐도0.03∼0.05% 운전자 1296명중출근시간대인 오전 6∼10시에 적발된 운전자는 9.33%(121명)였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GHL사자금 320억 원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다 사라진 한보그룹 정태수 전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 씨가 검찰에 아버지는 1년 전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진술만으로 정 전 회장의 사망을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4일 대검찰청 국제협력단(단장 손영배)에 따르면 회사자금 약 322억 원을 횡령한 뒤 국외에 은닉하고 253억여 원에 이르는 국세를 체납한 혐의를 받는 정한근 씨를 21년 만에 국내로 송환, 이에 대한 수사과정을 밝혔다. 정 씨는 지난 1997년 11월 시베리아 가스전 개발회사인 동아시아가스(EAGC)를 설립한 후 당시 한화로 320억 원에 달하는 회삿돈 3270만 달러를 스위스 비밀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았는데 1998년 검찰이 한보그룹 수사를 시작하자 종적을 감췄다. 검찰은 국제공조를 벌인 끝에 지난 2017년 미국 시민권자 신분으로 에콰도르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에콰도르와 범죄인 인도 조약이 맺어지지 않아 체포할 수 없었다. 이후 검찰은 정 씨가 파나마를 거쳐 미국으로 갈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파나마에 협조를 요청했다. 검찰은 지난 18일 파나마에 도착한 정 씨를 공항 내
[IE 국제] 옛 소련에서 독립한 조지아에서 사흘 연속으로 반(反)러시아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각) AP 통신에 따르면 시민 1500명은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 의사당 앞에서 반정부 시위를 열었다. 이날 시위대는 지난 20일 시위에서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수백 명이 다친 것에 내무장관이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또 민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선거제도를 전면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20일 러시아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시위는 사흘째가 되자, 적극적인 친서방 성향의 야권이 가세했다. 유럽조지아당 소속 의원 세르기 카파나제는 "진압 작전으로 평화로운 시위대가 (고무)탄에 맞아 시력을 잃게 된 사태의 책임을 지고 내무장관이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조지아는 지난 2003년 무혈 '장미혁명' 이래 친유럽 노선을 택했으나 2008년 러시아의 침공으로 영토의 약 20%에 대한 지배력이 러시아에 넘겨졌다. 이번 시위는 러시아 하원의원 세르게이 가브릴로프가 20일 조지아 의회 의장석에서 러시아어로 연설하며 조지아인의 반러 감정을 자극한 데서 촉발됐다. 가브릴로프 의원은 조지아 출신이지만 2008년 러시아와 조지아의 전쟁 당시 러시아군에 가담했
[IE 정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이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가담 혐의로 기소된 청와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이 형기 만료돼석방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비서관은 이날 자정께 수감됐던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나왔다. 출소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 전 비서관은 향후 불구속 상태로 대법원 판단을 받는다. 앞서 지난 4일 이 전 비서관은 형 만기시점이 다가오자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다. 상고심을 맡은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 14일 이 전 비서관 측의 구속취소 신청을 허가했다. 이 전 비서관은 청와대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과 함께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매달 5000만 원에서 2억 원 상당의 국정원 특활비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혐의가 있다. 이에 이 전 비서관은 지난 2017년 10월31일 체포돼 사흘 뒤인 11월3일 구속됐다. 이후 1심 진행 중이던 작년 5월 구속기한 만료로 보석 석방됐지만 같은 해 7월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구속됐다. 이후 2심에서는 뇌물방조 혐의를 무죄라고판단했지만 국고 등 손실 혐의는
[IE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에 만족을 표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이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친서에 대해 "훌륭한 내용이 담겨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는 김 위원장의 편지에 대한 화답이다. 앞서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아름다운 편지를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17일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 중 김 위원장이 보낸 새 편지를 내보이며 "어제 받은 생일축하 편지"라고 얘기했다. 통신은 사진을 통해 김 위원장이 친서를 진지한 표정으로 읽는 모습도 공개했다. 다만 편지의 내용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일어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의 실종자로 보이는 시신이 10일 만에 떠올랐다. 23일(현지시각)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한 헝가리 어부는 전날 오후 10시8분께 침몰 현장에서 약 30㎞ 내려간 체펠섬 지역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헝가리 당국과 신속대응팀은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실종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만약 이 시신이 한국인 탑승객으로 밝혀지면 남은 실종자는 2명이 된다. 한편,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 33명을 태우고 야경 투어를 하던 허블레아니호는 뒤따르던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에 부딪혀 침몰했다. 이 사고 직후 한국인 승객 7명만 구조됐으며 현재까지 한국인 2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경제 제재를 1년 더 연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의회에 통지문을 보내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발동된 행정명령 1만3466호(2008년 6월 26일) 등 여섯 건의 대북 제재 행정명령의 효력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북 행정명령은 근거 법률의 일몰 규정에 따라 효력을 연장할 때1년마다 의회 통지와 관보 게재 조치를 해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래 올해 세 번째로 연장 조치를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지문에서 ▲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분열 물질의 한반도 내 존재와 확산위험 ▲한반도 불안정을 초래하고 역내 미군과 동맹, 교역 상대국들을 위험하게 하는 핵·미사일 추구 등 북한 정권의 행동과 정책▲기타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며 억압적인 북한 정권의 행동과 조치들이 미국국가 안보와 대외 정책·경제에 계속해서 '비상하고 특별한'(unusual and extraordinary) 위협이라고 제언했다. 이런 만큼 북한 관련 행정명령에 선포된 '국가 비상사태'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설명으로,이번 대북제재 연장 조치는 장기화 가능성이 보이는 북미 교착관계의 개선이 요구되는 시점에 이뤄져 당근
[IE 국제] 미국 동부권의 최대 정유시설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새벽(현지시각) 필라델피아 NBC10 채널 등 현지 언론들의 보도를 보면 사고는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남부에 위치한 정유 시설에서 발생했는데 이곳은 하루 정유량 33만5000배럴로미국 동부권 최대 규모다. 불이 나면서 연쇄폭발이 일어나 수 마일 떨어진 지역까지 잔해가 떨어졌고, 검은 연기가 필라델피아 일대를 뒤덮었다. 다행스럽게도 1000여 명에 이르는 직원 중 일부 경미한 부상자 외에 사상자는 없었다. 이런 가운데CNBC 등 일부 경제 매체는화재사고 소식에 미국휘발유 선물가격이 급등세를 보인다며 자국 내 휘발유 가격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청와대가 경제정책 컨트롤타워인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을 동시에 교체하며 새로운 경제라인을 꾸렸다. 문 대통령은 21일김수현 정책실장 후임에 김상조공정거래위원장(57), 윤종원 경제수석 후임으로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54·행정고시 32회)을 각각 임명했다.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은 각각 장관급, 차관급으로 경제부총리와 함께 경제정책을 총괄한다.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이 1년도 넘기지 못하고 교체돼 문책성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21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4%로 고쳐 썼다.이는 3월의 중간 경제전망치(2.6%)보다 0.2%포인트, 작년 11월 전망치 2.8%보다는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한국인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 씨(58)가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청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주씨는지난 16일 오전 8시쯤 필리핀 안티폴로 시의 길가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돼 현지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이는 중이다. 경찰청은 19일국제범죄 담당 형사와 감식반 요원 등으로 꾸려진 공동조사팀을 필리핀에 급파해 주 씨의 사망 경위와 용의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주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여행업체 베스트레블을 운영했었다. 음식·여행 관련 칼럼니스트로 유명세를 탄 주 씨는 지난 2017년에는 신문에 연재한 글을 모아 '이야기가 있는 맛집'이라는 책도 출간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경찰이 타이완인 투자자 린사모를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공모혐의로 오늘중 입건할 계획이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면 조사 결과린사모가 가수 승리,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와 짜고 버닝썬 자금 5억7000만 원가량을횡령한 정황을 확인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날입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경찰은 린사모가 자신의 가이드이자 금고지기인 안 모 씨가 관리하는 대포통장을 활용해 클럽 영업직원인 MD를 고용한 것처럼 꾸민 뒤 급여 명목 삼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승리와 유 전 대표가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등을 빌미 삼아횡령한 것으로 확인한 5억3000여만 원을 합치면 승리 등 버닝썬 관계자들이 착복한 금액은 11억 원에 이른다. 경찰은 내주 초쯤 승리와 유전 대표, 전원산업 이전배 회장·최태영 대표, 버닝썬이성현·이문호 공동대표,린사모·린사모의 금고지기 안 씨까지 여덟 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20일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4가 지역의 수돗물 식수 사용금지 조치에 이어 문래동 5가와 6가 지역에도 가급적 식수 사용을 금지하라는 권고 조치가 내려졌다. 21일 서울 영등포구청은 문래동 4가 지역 외에도 위험 소지가 있는5가와 6가 지역 주민들에게도 수돗물의식수사용 자제를요청했다.이 지역에는 모두 1600여 세대가 거주 중인데지역 내 문래초등학교와 영문초등학교는 이달 초 수질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됐고, 문래중학교는 현재 수질 검사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서울시 관계자는 "어제문래동 지역에서 붉은 오염물이 발생했다는 민원 여섯 건이 접수돼 현장조사 결과 세 곳에서 기준보다 높은 탁수가 검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인을 알 수 없는 교란 요인으로 노후된 배수관에서 침전물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면밀한 검토를 통해 원인을 명확하게 밝힐계획"이라며"기준치를 초과하는 저수조의 물을 빼내고, 전문 청소업체를 투입해 청소한 뒤 새로운 깨끗한 물을 받는 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부연했다. 서울시는 붉은 수돗물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조기에 해소하고자예비비를 사용해 최대한 시기를 당겨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IE 사회] 보조금을 노리고 3000일 넘게1급 시각장애인 행세를 하며 1억 원을 챙긴40대가 경찰에 잡혔다. 20일장애인연금법 등 위반 혐의로 A씨(49)를 불구속 입건한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A씨는 2010년 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부산 한 병원에서 황반변성 등 안구 질환을 근거 삼아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은 뒤 관련 서류를 구청 등에 제출해 8년 정도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등1억1800만 원을 지갑에 넣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황반변성 등 안구 질환은 있었으나 안경 등을 착용하면 운전이나 생업인 노점상 등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상태인데 시각장애 1급은 교정시력이 0.02 이하인 사람으로 눈앞의 사물만 간신히볼 수 있는 정도다. 당연하게도 운전면허 1·2종 취득도 할 수 없다. A씨의 거짓은이웃 주민의국민권익위원회제보로들통이 났다.A씨가 차량 운전과 주차를 능숙하게 하는 것은 물론 필체도 시각장애인처럼 보이지 않아 이웃의 의심을 샀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로 조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여기 경치 좋다"고 말하는 동영상을 확보하는 동시에 A씨의 고속도로운행사실도 확인했다.A씨의 범행 사유는 시각장애 1급 판정
[IE정치] 방북을 하루 앞둔 시진핑 중국 주석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기고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대화와 협상에 진전이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전했다. 시 주석은 19일노동신문 1면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이번 방북에서) 의사소통과 대화, 조율과 협조를 강화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새로운 국면을 개척할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는 북중 두 나라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며 "중국은 북한이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올바른 방향을 견지하는 것과 대화를 통한 북한의 합리적 관심사 해결을 지지한다"고 첨언했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의 올바른 결단과 해당 각측의 공동의 노력에 의해 한반도에 평화와 대화의 대세가 형성되고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가 마련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인정과 기대를 획득한 것을 기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 더해 이번 방북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의사소통과 교류, 민간의 친선적인 왕래 등을 확대 및 발전시켜 전통적인 북중친선에 새내용을 부여하고 북중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내용도 보탰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