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행칼럼니스트 주영욱씨, 필리핀서 총 맞아 숨진 채 발견

[IE 사회] 한국인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 씨(58)가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청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주 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쯤 필리핀 안티폴로 시의 길가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돼 현지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이는 중이다.

 

경찰청은 19일 국제범죄 담당 형사와 감식반 요원 등으로 꾸려진 공동조사팀을 필리핀에 급파해 주 씨의 사망 경위와 용의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주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여행업체 베스트레블을 운영했었다. 음식·여행 관련 칼럼니스트로 유명세를 탄 주 씨는 지난 2017년에는 신문에 연재한 글을 모아 '이야기가 있는 맛집'이라는 책도 출간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