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같은사건에 연관된 두 인물이 다른 태도로 대응하고 있다. 배우 송선미는고(故) 장자연 사건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해명에 나섰고 이미숙은 말을 아끼는 중이다. 앞서 디스패치는 장자연이 마지막으로 남긴 문건이장자연 소속사 대표와 이미숙, 송선미 간의 계약 분쟁과 엮인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고윤지오 씨 역시 이문건에 대한 두 배우의진실규명을요구하는 중이다. 디스패치의 기사를 보면 장자연이 작성한 문건에 피해사례처럼 두 배우가 등장하는데 특히 이미숙은 장자연 씨 사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경찰 조사에서장자연의 존재나 문건 작성 사실을 모른다고 진술했다. 송선미는 이미 여러 매체와의인터뷰를 통해 고인이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다면 진실이 꼭 규명돼야 하지만 장자연이 같은 소속사인 것은 물론 사건의 내막 등을 모르는 자신이거론되는 것은 굉장한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미숙과 소속사인 사이더스HQ는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미숙은 18일 뉴스엔과2분가량 전화 인터뷰 중 즉답을 피한 뒤 연락이 끊겼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국회 본회의에서 열리는 대정부질문이 19일부터 나흘간진행된다.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여야 4당이 추진하는 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 검경수사권조정법 등의 패스트트랙 처리 및장관 교체 등 개각을 비롯한 인사 문제, 드루킹 댓글 사건 등을 주제로 다룬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는 주호영, 김재경, 곽상도, 박성중 , 전희경 의원,바른미래당에서는 이태규, 채이배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석현, 전해철, 강훈식, 김종민, 박재호 의원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총리와 함께 조명균 통일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이 답변할 예정이다.국회에서는 20일외교통일안보, 21일경제, 오는 22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차례대로 전개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기자/
[IE 사회] 세간에'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 부모 살해 피의자김 모 씨(34)에게 경기 안양동안경찰서가19일 새벽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달 25일 중국 동포 3명을 고용해 경기 안양시 소재 이 씨 부모 아파트에서 이 씨의 부모를 살해하고, 시신을 각각 냉장고와 장롱에 유기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이튿날 오전 이삿짐센터를 통해 이 씨 아버지의 시신이 든 냉장고를 평택의 창고로 옮기고, 범행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3주 뒤인 지난 16일 부모와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 씨 동생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지난 17일 김 씨를 검거했다. 김 씨는 이 씨 아버지에게 빌려준 20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해 범행했다는 내용의진술을 했으나범행 과정에서 집 안에 있던 5억원을 훔쳐달아났다고 말하는 등 석연찮은 부분이 많아 자세한 동기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공범 3명은 범행 당일인 지난달 25일 현장을 빠져나와 곧바로 같은 날 밤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정황이 파악됐다.경찰은 김 씨조사를 진행하며 인터폴을 통해 공범들에 대한 적색수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청담동 주식 부자'라는 별칭으로 알려진이희진 씨(33)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사건의 주범격피의자의 살해 정황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피의자는 피살자 시신을 냉장고와 장롱에 각각 유기하고, 이 씨 부친의 시신은 이삿짐센터를 통해 평택으로 옮기는 한편 집 안에 있던 5억 원을 챙겨 달아났었다는 게 경찰의 전언이다. 18일 브리핑을 통해 이 씨 부모 피살 사건의 개요를 설명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강력계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검거된 피의자 김 모 씨(34)는 공범 세 명과 함께 지난달 25∼26일께 안양시 소재 이씨의 부모 자택에서 이들 두 사람의 목숨을 뺏은 후이 씨아버지(62) 시신은냉장고, 어머니(58) 시신은장롱에 유기했다. 이 다음 김 씨는 26일 오전 10시 10분께 용의자들 중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혼자빠져나와이튿날인 27일 오전에는 이삿짐센터를 불러 이 씨아버지 시신이 든 냉장고를 베란다를 통해 밖으로 빼낸 뒤 평택창고로 옮겼다. 열 수 없게 포장된 냉장고는 창고에서 그대로 보관했다.이 씨의 어머니 시신은장롱에 유기된 상태였는데집 안이말끔하게 정리돼 이삿짐센터 직원들의 의심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16일 오후 이 씨
[IE 사회]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33)의 부모가 살해돼 경찰이 범인 추적에 나섰다.용의자 한 명은 이미 검거했고 나머지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다. 18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께 이 씨의 아버지는 평택의 한 창고, 어머니는 안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들은 모두 살해된 것으로 파악됐는데경찰은 시신 발견 다음 날인 17일 오후 3시경유력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또 공범으로추정되는 나머지 세 명의 행방을 찾고 있다. 증권전문방송 등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약한 이 씨는자신의 운영하는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남 청담동 고급 주택이나 고가 수입차 사진을 올리는 등 재력을 과시해 유명세를 탔다. 그러다가불법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버닝썬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경찰이 어제 가수 정준영 씨를 비공개로 소환해 밤샘조사한 뒤 오늘 새벽 4시쯤 귀가 조치했다. 정 씨의경찰 출석은 이번이 두 번째로경찰은 휴대전화의디지털포렌식 작업을 마친 후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버닝썬에서 마약류를 투약·유통한 의혹을 받는 이 클럽의 MD 출신 중국인 여성 A씨(일명 애나)가 19일 경찰에 2차 출석한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A씨를 19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마약류 투약·유통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과거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는'MD'로 활동한 A씨는 VIP 고객에게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에 따라 조사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를 지난달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으며 이튿날에는 주거지를 뒤져성분 미상의 액체와 흰색 가루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낸 바 있다.경찰은 또 A씨의 소변과 머리카락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상황이다. 지난달 말 필로폰, 엑스터시, 아편, 대마초, 케타민 등 대여섯 가지 마약류에 대한 감정 결과를 회신받았으나 결과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경찰은 버닝썬의 경찰 유착 의혹을 밝히는 데
[IE사회]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에 있는 희생자 304명의 영정을 옮기는 이안식이 17일오전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시민 등 100명이 모인 가운데 전개됐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종교의식과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과 장훈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추모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희생자 한 명씩의 영정을 가족에게 전했다.세월호 희생자들의 영정은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서고에 임시로 보관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설치, 운영됐던 세월호 천막은 유가족들의 자진 철거 의사에 따라 내일 오전 10시에 철거된다.서울시는 분향소가 자리했던 이 자리에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다짐하는 '기억 안전 전시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인데목조형태의 면적 79.98㎡규모로 새롭게 꾸려진다.현 천막의 절반 규모로 내달 12일 공개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17일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최종 논의 절차에 돌입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과 바른미래당 간사인 김성식 의원,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날오후 3시 국회에서 회동을 할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 개편안을 검토한 후구체적인 조문 내용을 조율해 최종 단일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 단일안이 마련되면 여야 4당은 다음 주 중 의원총회를 열고 의견수렴을 한 뒤 단일안을 당론으로 추인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지난 15일 여야 4당은 의원 정수를 300명을 넘기지 않으면서비례대표 의석 75석을 전국 단위의 정당별 득표율 기준으로 나누고 연동 비율은 50%에 맞추는방안에 합의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별장 성 접대 의혹'에 휩싸인 법무부 김학의 전 차관이 15일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공개 소환 조사에 소환된다. 다만 김 전 차관이 소환에 응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14일 오후 3시 이 사건을 재조사하는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조사를 받으라고 김 전 차관에 통보했다. 그러나 조사단에 강제 수사권은 없기에 김 전 차관이 수락할지는 불투명하다. 조사단은 성폭력 피해를 직접 입었다는 여성의 진술이 있어 김 전 차관의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중이다. 조사단의 활동 종료가 이달 말까지라는 것도 소환 배경으로 보인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전날 국회에 출석해 성 접대 의혹 동영상 속 인물은 김 전 차관이 맞다고 알린 바 있다. 민 청장은 이 자리에서 "(화질이) 명확한 건 (2013년) 5월에 입수했는데 육안으로도 명확하기 때문에 감정 의뢰 없이 동일인(김 전 차관)이다는 것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별장 성 접대 관련 피해 여성은 14일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김 전 차관의 아내와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강원도 원주 별장 등에서 김 전 차관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 피해 여성은 "별장 성 접대 사건
[IE 정치] 미국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각) '2018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발표하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진행된 '적폐청산'을 소개했다. 이날 미 국무부는 보고서 중 '정부의 부패와 투명성 결여' 항목을 통해 탄핵당한 박근혜 씨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재판 상황을 알렸다. 보고서에는 박 씨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강요 등의 혐의로작년 4월 1심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 원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8월 2심에서 징역 25년과 벌금 200억 원까지형량이 늘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보고서는 최 씨의불법 출연금을 강요한 혐의 때문에유죄 선고를 받은 사실과 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롯데 신동빈 회장 사건이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도 소개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지난해 4월 구속기소 된 이명박 씨 역시 여러 부패 혐의로 재판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국정원의 정치 개입, 권력 남용을 조사하는 특별위원회가 꾸려진 것도 언급했다. 이 보고서에는 종교적 신념에 의한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했다. 지난해 6월 헌법재판소가 대체복무 선택권을 인정하지 않는 병역법에 위헌 결정을 내린 뒤오는 12월31일까눈지 법 개정을 주문했다고 전한
[IE 사회]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오늘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앞뒀던마커그룹 송명빈 대표(50)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4시 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송 대표가 화단에 쓰러진 것을 산책 중이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경찰은 그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6장 분량의 유서를 자택에서 찾았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정확한 내용은 파악 중이다. 송 대표는 회사직원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작년11월 12일 고소당했다. A 를 폭행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사회적 이슈가 됐었다. 상습특수폭행·특수상해·공갈·상습협박·강요 등의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1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송씨가 자택인 12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지난달 취업자가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34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26만3000명 늘었다. 이번 취업자 증가 폭은 13개월 만에 최대며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목표치 30만 명에 근접한 수치다. 그동안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2월 급격히 줄어든 10만4000명을 시작으로 올해 1월 1만9000명에 그치는 등 1년 동안 계속 부진했다. 분야별로 보면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3만7000명이 상승했다. 농림어업 취업자도 11만7000명 많아져 취업자 확대에 기여했다. 그러나 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 금융보험업 취업자는 각각 15만1000명, 6만 명, 3만8000명이 감소했다. 통계청 측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지원한 분들이 보건, 복지, 공공행정 등 분야에 취업자로 유입됐고 농림어업에서 증가폭이 컸던 게 취업자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실업자는 3만8000명 뛴 13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59.4%로 0.2% 포인트 올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부동산] 지난해 전국에서 건축 인허가를 받거나 착공한 면적이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1억6028만5000㎡로 집계돼전년보다 6.2% 감소했다.지역별로는7164만5000㎡의 수도권의 경우10.7% 줄었고, 지방은 8863만9000㎡로 2.3% 줄었다. 전국 착공 면적도 전년 대비 5.8% 줄어든1억2116만㎡로 집계됐다.수도권은 7.2% 줄어든5598만2000㎡, 지방은 4.6% 감소한6517만7000㎡였다.지난해 각종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이 위축돼인허가 면적이 줄었다는 진단이 따른다. 이에 반해 준공 면적은 전년보다 8.5% 늘어난1억5339만9000㎡로 파악됐다.수도권은 7238만9000㎡로 14.2% 늘었고, 8100만9000㎡인 지방은3.8% 증가했다.2∼3년 전에 나왔던 분양 물량의준공이 시작돼 물량이 늘었다는 풀이다. 건물 용도별로는 작년주거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18.5%)와 착공(-21.2%) 면적은 줄었으나준공(7.5%) 면적은 늘어났다.세부 용도별로 허가 면적은 다가구주택(6.9%)이 늘었지만단독주택(-14.7%), 아파트(-21.6%), 연립주택(-20.9%), 다세대주택
[IE 사회] 5·18 민주화운동 39년 만에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 법정에 선 전두환(88). 역시나 과거는 부인의 구실일 뿐이었다. 11일 오후 2시 30분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형사8단독 장동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씨의 공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 씨 측은 "과거 국가 기관 기록과 검찰 조사를 토대로 회고록을 쓴 것이며 헬기 사격설의 진실이 아직 확인된 것도 아니다"라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재판장이 피고인의 진술거부권을 고지하는 과정에서는 '재판장의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겠다'며 헤드셋을 쓰고 다시 한 번 진술거부권을 고지받는 해프닝도 있었다.피고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인 인정신문에서도 헤드셋을 쓴 채 생년월일과 주거지 주소, 기준지 주소 등을 확인하는 질문에 모두 맞다고 답변했다.부인인 이순자 씨는 신뢰관계인 자격으로 전 씨와 나란히 앉았다. 검찰은 공소사실을 알리는 과정에서국가기록원 자료와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관련 수사 및 공판 기록, 참고인 진술 등을 조사해 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객관적증거를 확보했다며 전 씨회고록에 허위 내용을 넣어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응해 전
[IE 국제]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하늘에서 비극의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8시 44분,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우고 이륙한 지 불과 6분 만에티오피아에서 케냐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참변을 당했다.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출발해 케냐 나이로비로 가던 여객기는 공항에서 남동쪽으로 약 60킬로미터 떨어진 비쇼프투 마을 인근에 추락했다.사고 현장에선 희생자들의 시신과 함께 부서진 동체 조각들이 발견됐다. 수색 작업이 이어지는 중이지만 아직까지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의 생존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탑승객 국적은 케냐와 캐나다, 중국 등 최소 35개국 이상인 것으로알려졌고탑승객 중 케냐인들이 32명으로 가장 많다는 전언이 나온다.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한국 국적의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에티오피아 정부 등과 최종 확인작업을 진행 중이다.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이륙 직후 상승 속도가 불안정했고 조종사가 추락 직전 복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는 게항공사 측의 제언이다. 한편사고 여객기는 보잉 737 맥스로 작년인도네시아에서 추락해 189명의 희생자를 냈던 여객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