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11월 마지막 주(11월25일~12월1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양재풍류살롱 ·기간 : 11월30일~12월22일 ·장소 : 양재천길 일원 양재천길 '로컬문화'와 프랑스 '살롱문화'가 접목된 축제로 양재천길의 맛과 멋을 기반 삼아 여러 공간에서 열리며 다양한 취향 교류. 프로그램은 '러닝살롱' '인문학살롱' '클래스' '취미' 모두 네 가지 테마로 특별한 콘텐츠 마련. ·관련 사이트 : http://www.xn--op2bnqu0pimf90ch72a.com/intro.html -마토예술제 ·기간 : 30일 ·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소 : 평택시 안정리 예술인광장 주제는 'Y2K(2000년)'로 추억의 유명곡 댄스 및 가수 공연 마련. 또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추억회상 체험 프로그램,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찜질방 쉼터, 겨울 간식 먹거리, 포토존 등도 기획. ·관련 사이트 : https://www.instagram.com/pccf_2020 -관악별빛산책 ·기간 : ~2025년 2월9일 ·장소 : 별빛내린천 자치구 내
몇 해 전, 막상 다가온 아쉬움과 함께 여름을 보낼 무렵 집 근처 생태공원 개울가에서 물수제비를 하며 촬영을 했습니다. 이 개울의 물도 흐르고 흐르다가 언젠가는 강에 합류해 줄기로 퍼지겠죠? 요즘 한강 이슈가 참 많네요.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 소식에 이어 이달 19일 서울시가 한강 영어 표기 시 'Hangang River'(한강 리버)로 써달라고 부탁했다는 보도가 있었죠. 문화체육관광부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대로라면 자연 지명은 전체 명칭을 로마자로 표기하고 속성 번역을 병기하는 게 원칙이랍니다. 그렇지만 많은 이들이 한강의 영문 표기로 'Han River'(한 리버)와 'Hangang River'를 혼용하고 있다는 거죠. 많이 어색하긴 합니다. 이 지침을 따르면 낙동강은 낙동강 리버(Nakdonggang River), 영산강은 영산강 리버(Yeongsangang River)겠네요. 외국의 경우 나일강(Nile River), 템즈강(River Thames), 아마존강(Amazon River), 황하(黄河, Yellow River) 등으로 쉽게 쓰는데 말이죠. 어쨌든 경강적룡(京江赤龍)의 거주지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소설 소설은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 이날 첫눈이 내린다고 해 소설(小雪)이라 명명.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 후 15일,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大雪) 전 약 15일. 2.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자유민주주의 기반 정치철학을 가졌던 보수주의 성향 김영삼 전 대통령이 2015년 오늘 서거. 제14대 대통령으로 대한민국 역대 최연소인 만 25세 나이에 국회의원 당선. 9선 의원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민주화를 위해 앞장섰던 정치 지도자. 2015년 11월, 고열과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가 증상이 점점 악화해 향년 87세를 일기로 서거. 대한민국 첫 5일간 국가장으로 11월26일 국회의사당 영결식 후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3. 케네디 대통령 암살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미국 제35대 대통령이 1963년 오늘 부인 재클린 부비에르, 존슨 부통령 부부와 함께 재선 선거 운동 전 텍사스주 민주당 회의에 들렀다가 리 하비 오스월드의 총탄에 암살. 향년 47세로 국장이던 장례식에 세계 92개국 국가원수와 사절단 참석. 대
[IE 금융] SC제일은행이 첫 거래 고객에게 '반갑게 인사(Hi)한다'는 뜻과 '고금리(High)를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가 담긴 수시 입출금 신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만족하면 최고 4.0%(이하 연, 세전)의 금리가 따르는 'SC제일 Hi(하이)통장'(Hi통장)으로 기본금리 0.1%에 우대금리를 최고 3.9%포인트까지 추가 제공한다. 우대금리 제공 세부 조건은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의 Hi통장 매일 잔액 구간별로 2.4~3.4%포인트 ▲제휴 채널에서 계좌 개설 시 0.1%포인트 ▲마케팅 동의 시 0.2%포인트 ▲SC제일은행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 0.2%포인트 등이다.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제공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일정 요건 충족 시 1년 단위로 연장된다. 이와 관련, SC제일은행은 Hi통장 출시를 기념해 우대금리 중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조건의 경우 올해 말까지 일별 잔액 관계없이 첫 거래 고객 모두에게 3.4%포인트의 특별금리를 일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별금리
며칠 전, 간만에 생 아몬드를 사서 볶았습니다. 따끈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그리운 날이었죠. 생 아몬드는 청산가리 냄새가 나고 독성물질이 있어 날로 먹으면 안 된다는 얘기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미그달린(Amygdalin)이라는 이 독성물질은 살구, 복숭아, 은행, 매실 등 핵과류 과일의 씨앗이 함유한 청산 화합물(사이안 배당체)로 아몬드에서 처음 발견해 이같이 명명했다고 하죠. 아몬드(almond)'는 그리스어 ‘아미그달라(amygdala)’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고요. 아미그달린 그 자체에는 독성이 없지만 장내 효소활동으로 시안화수소를 만드는데 이것이 우리가 아는 청산가리 성분입니다. 악당조직의 약물 탓에 고등학생에서 어린 아이가 된 주인공이 등장하는 일본의 유명 추리만화 등을 보면 목숨을 잃은 피해자를 살피다가 생 아몬드 냄새가 난다며 청산가리에 의한 타살을 추측하는 내용이 나오곤 합니다. 그런데 인류의 40%가량은 생 아몬드에서 나는 청산가리 냄새를 맡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 도처에 널린 식용 아몬드에도 극소량의 아미그달린이 들어있으나 50kg 이상 섭취해야 반수치사량에 이르는 만큼 생으로 먹어도 무방하고요. 아몬드를 생것이 아니라 구워서 파는
[IE 금융] 다음 달부터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내년에는 대출성 상품의 우대금리 정보와 반려동물 보험상품도 간편하게 비교·확인할 수 있다. 2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비교공시 시스템이 개선된다. 현재 금감원은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 금융사가 판매하는 예·적금과 대출상품 금리 및 거래 조건 등을 비교 공시해 보여주고 있다. 또 '통합연금포털'에서는 연금저축, 퇴직연금 및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 등에 대한 회사별·상품별 수익률과 수수료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을 운영 중인 금감원은 지난 5~6월 비교공시 시스템 이용자 46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전년 대비 8.4%포인트(p) 상승한 79.1%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여기서 나온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금융상품 한눈에'에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의 비교 공시를 시작하기로 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일반 개인 대출보다 상품별 특성이 다양한데, 생업에 바쁜 개인사업자가 금융사를 방문해 이를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기
[IE 산업] 다이소에서 대부분 고가에 판매되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5000원에 판매하면서 화제가 됐지만,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 19일 업계와 다이소에 따르면 이달 초 다이소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판매가 5000원에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와 애플 에어팟과 비교하면 20분의 1 미만의 가격이다. 이 상품도 타 브랜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면 자동 페어링되며 기기를 두들기는 동작을 통해 음량 조절, 통화가 가능하다. 사용 시간은 약 3시간이며 C타입 케이블도 함께 탑재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비율)' 전문 다이소가 또 한 번 해냈다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탔고 금세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많은 소비자가 다이소에서 이 상품을 찾고 있지만, 온라인몰에서는 '재입고 예정'이라는 문구와 함께 품절 상태이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재고가 남지 않았다. 재판매 여부와 관련해 다이소 관계자는 "무선 이어폰 입고는 현재 추가 계획된 게 없다"며 "매달 수백 개의 신제품을 출시한 뒤 최종 판매를 결정하는데, 그 과정에서 단종은 비일비재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11월 넷째 주(11월18~24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파주장단콩축제 ·기간 : 22~24일 ·장소 : 파주임진각광장 주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장단콩 이야기'로 파주장단콩 개발요리 전시관, 밥맛시식회, 파주장단콩전시관과 버스킹·무대공연, 전시관, 향토음식 판매점, 꼬마메주만들기, 콩타작체험, 고추장 및 김치담그기 등 기획. ·관련 사이트 : https://tour.paju.go.kr/tour/festival/festival02/festival02_2/festival02_2_01/festival02_2_01_01.jsp -관악별빛산책 ·기간 : ~2025년 2월9일 ·장소 : 별빛내린천 자치구 내 하천을 이용한 조명축제로 올 5월 준공을 마친 수변테라스도 적극 활용해 조명을 설치하고 별빛내린천을 꾸밀 예정. '도심 속 별빛정원'을 부제로 포근함을 연출하며 수변테라스에는 소형트리를 설치해 잠시 쉬면서 숲 속 정원에 있는 느낌을 줄 계획. ·관련 사이트 : https://korean.visitkorea.or.kr/kfes/detail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과 사람의 공존'을 토대로 AI 기술을 적용한 영업점 'AI 브랜치'를 18일 서울시 중구 서소문점에 열었습니다. 이날 오전 신한은행에는 AI 브랜치를 경험하기 위해 많은 고객이 방문했는데요. 이곳은 현재 활용되는 디지털금융 서비스에 AI 기술을 더해 구현된 미래형 영업점의 '테스트 베드'입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행장 시절부터 테스트 베드를 중요하게 여겼는데요. 본점에서 만든 혁신 서비스를 고객에게 직접 시연하고 피드백을 받아 진정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습니다. 이번 AI 브랜치를 위해 신한은행은 올해 금융권 최초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개발을 시작했고 AI가 고객 업무 관련 데이터를 학습한 후 스스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죠. 이 결과, AI 브랜치에 방문하는 고객은 입구에 있는 'AI 은행원'을 통해 빠르게 상담 가능한 창구를 안내받을 수 있을뿐더러, 계좌·체크카드 신규 발급, 외화 환전·통장 거래내역 출략, 증명서 발급 등 자주 발생하는 업무들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AI 브랜치의 가장 큰 장점으로 시간 제약 없는 서비스 제공
[IE 산업] 오늘(18일)부터 일회용 커피 캡슐을 우체통에 넣으면 회수가 되는 시스템이 운영된다. 최근 커피 캡슐 시장이 커지면서 버려지는 폐기물이 증가하자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우체국망을 통한 분리배출에 나선 것.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망을 통한 커피캡슐 회수사업이 전국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환경부와 우정사업본부, 동서식품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 규모는 현재 4000억 원 이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시장이 네 배 이상 확대됐다. 그러나 체계적인 재활용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아 환경 문제로 대두됐다. 우체통 회수 방법은 간단하다. 동서식품 '카누' 캡슐커피 구매자는 캡슐을 사용한 다음 오프너(캡슐 리사이클러)로 커피 박(찌꺼기)을 분리해 알루미늄 캡슐만 우편 전용 회수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이는 집배원이 회수해 재활용업체로 배달하고 업체는 이를 재활용 소재로 활용할 방침이다. 우편 전용 회수 봉투와 오프너는 동서식품에서 제작해 전국 총괄우체국을 통해 배부되며 동서식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