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케이뱅크는 28일부터 '코드K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인상하기로 했다. 이날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기간에 따라 차등 인상해 0.1%~ 0.5%p 올린다.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2년 미만은 연 4.6%에서 0.4%포인트 인상해 연 5.00%로 뛰었는데, 이는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유일하게 연 5%의 금리다. 가입기간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을 연 4.2%에서 0.5%p 올려 연 4.7%로 상승했다. 금리인상기에 목돈을 짧게 굴리는 고객 니즈에 맞춰 6개월 이상 금리는 가장 높은 폭의 0.5%p를 올려 4%대 후반으로 인상한 것. 이와 관련해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금리 인상에 따라 케이뱅크도 정기예금의 금리 인상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케이뱅크가 중저신용 대출을 올 3분기까지 약 1조6000억 원 공급. 올 상반기 1조490억 원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한 데 이어 3분기 5502억 원을 취급하면서 3분기 누적 중저신용 대출규모가 약 1조 6000억 원
[IE 금융]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설립 취지이자 약속이었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지난 3분기 모두 올랐다. 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분기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중금리대출 취급 비중(잔액 기준)은 평균 28.9%로 전 분기 27.5%보다 1.4%포인트(p) 증가했다. 지난해 말(19.1%)대비로 따지면 9.8%p 뛰었다. 토스뱅크의 3분기 중금리대출 비중은 39.0%로 직전분기 대비 3.7%p 오르면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 기간 케이뱅크, 카카오뱅크는 각각 24.7%, 23.2%를 기록해 0.7%p, 1.0%p 상승했다. 인터넷은행 3사가 올해 제시한 중금리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25%, 토스뱅크가 42%다. 아직 4분기가 남았지만, 당국에 제시한 목표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2조1147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공급액인 1조7000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도 지난 19일 기준 2조7000억 원으로 지난 6월 1조3338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케이뱅크가 중저신용 대출을 3분기까지 약 1조
[IE 산업]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24일 편의점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조별 예선 첫 경기가 열린 전날 밤 광화문 광장에는 약 2만6000명의 시민이 함께 응원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시청 광장 인근 편의점 CU 점포의 맥주 매출은 전주 같은 날 대비 1030% 뛰었다. 스낵류(680%), 안주류(570%), 물(490%) 등 상품 매출도 전주 같은 날(17일)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GS25도 같은 날 맥주(186.4%), 치킨(146.9%), 안주류(125%), 냉동간편식(113.7%) 등 상품 매출이 전주 같은 날보다 대폭 올랐다. GS25의 배달·픽업 실적도 전주 같은 날 대비 158.9% 상승했다. 세븐일레븐도 매출이 전주 같은 날보다 20% 늘었다고 알렸다. 즉석치킨(150%), 스낵류(100%), 오징어(130%) 등 안주류 판매가 늘은 것.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경기가 오후 10시부터 자정에 진행되는 만큼 축구를 관람하면서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E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전날인 24일 베이비스텝을 단행, 기준금리를 3.00%에서 3.25%로 인상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은의 최종 금리가 3.5~3.75%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25일 하나증권 김상훈 연구원은 "최종 금리를 1년간 유지했던 시기도 2차례 있었는데, 두 조건이 겹치는 시기가 2011~12년이며 당시 최종 금리도 이번 사이클과 유사한 3.25%였다"며 "11~12년 통방문에도 물가 전망에 공공요금 인상을 상방요인, 기저효과를 하방요인으로 다룬 바 있으며, 기저효과 문구 추가 이후 7개월 뒤 금리를 인하한 경험이 있다. 이에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금리를 기존 3.75%에서 3.50%로 하향 조정한다"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국내 금융안정 및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한은의 긴축 압박은 3개월 시계인 '당분간'으로 표현될 영역으로 진입했다"며 "때문에 내년 1분기 3.5% 인상 이후 추가 금리인상 동인은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우리는 3.5% 기준금리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 임재균 연구원은 "금통위는 다음 해 1월과 2월에 0.25%p씩 인상을 통해 최종 기준금리는 3.75%에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중 한 명인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 문구입니다. 24일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는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 구절이 적힌 회색빛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는데요. 통상적으로 한은 총재가 금통위 당일 붉은색 계통의 넥타이를 착용하면 금리 인상, 푸른색 계통의 넥타이를 매고 오면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데요.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3.25%로 0.25%포인트(p) 인상했습니다. 그것도 금통위원 7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는데요. 이번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이창용 총재의 넥타이가 화제입니다. 이 총재는 매번 금통위나 국회 인사청문회 때 다양한 넥타이를 착용했지만, 시 구절이 적힌 넥타이를 매고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넥타이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오늘 아내가 아침 일찍 나가서 제가 좋아하는 넥타이를 매고
[IE 금융] 토스뱅크가 출범 후 여섯 번째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23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증자 후 토스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1조4500억 원이 된다. 출범 당시 2500억 원이었던 자본금 규모는 여섯 차례의 증자를 통해 11개월 만에 1조2000억 원의 신규 자본금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발행 주식은 보통주 2000만 주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증자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기존 신규 주주가 증자에 참여했다. 자본금 납입일은 이달 29일이다. 특히 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하나카드를 신규 주주로 맞이했다. 총 195만617주(약 98억 원)를 배정받는 하나카드는 현재 토스뱅크의 체크카드(토스뱅크카드) 업무를 대행하며 전략적 파트너로도 협업하고 있다. 또 향후 다양한 사업 전략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토스뱅크의 주요 주주로는 하나카드, 비바리퍼블리카, 이랜드월드, 하나은행, 중소기업중앙회, 한화투자증권, SC제일은행 등이 참여 중.
[IE 금융] 다올투자증권이 희망퇴직에 실시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오는 28일부터 신입사원을 제외한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 중 입사 1년 미만은 월급여 6개월분, 1년 이상~3년 미만은 9개월분, 3년 이상~5년 이하는 12개월분, 5년 초과는 13~18개월분을 주기로 했다. 영업을 제외한 경영 관련 직무에서는 상무급 이상 임원 전원이 경영상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증권사 측은 "신청직원 중 경영 상황을 고려해 심사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희망퇴직 규모는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0억 원으로 전년대비 22.8% 줄었다. 순이익도 27.8% 감소한 107억 원을 기록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8일 태국 현지법인 '다올 타일랜드'를 매각하기로 결정해 인수 대상자를 찾는 상황. 지난 9일도 채권구조화팀 6명에게 계약 만료 뒤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는 등 인력 감축에 나서는 중.
[IE 경제]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사상 처음 기준금리 여섯 차례 인상을 단행했다. 금통위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기존 3.00%에서 3.25%로 올렸다. 이는 지난 4월과 5월, 7월, 8월, 10월에 이은 여섯 차례 연속 금리 인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기준금리가 3.25%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2012년 7월 이후 10년 4개월 만이다. 금통위는 계속해 빅스텝의 인상을 결정했으나, 이번에는 베이비스텝의 인상을 택했다. 이 같은 기조를 보이는 이유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진정된 데 이어 레고랜드 사태로 자금시장 불안이 커진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통위가 인상 행진을 멈추지 않은 이유는 아직 물가 오름세가 뚜렷하게 꺾이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109.21)는 작년 같은 달보다 5.7% 뛰었다. 이번 금리 인상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동일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2022년 1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IE 산업] 동아오츠카가 다음 달 1일부터 포카리스웨트를 포함한 제품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 24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포카리스웨트 제품은 평균 7.25% 오른다. 포카리스웨트 245㎖ 캔은 편의점가 기준 1500원에서 1600원, 620㎖는 24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됐다. 또 340㎖는 1600원에서 1800원, 1.5ℓ는 3600원에서 38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제로칼로리 나랑드사이다 245㎖ 캔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뛰었다. 오란씨 245㎖ 캔은 1200원에서 1400원, 350㎖ 캔은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올라간다. 다만 오란씨 1.5ℓ는 기존 가격인 3000원을 유지했다. 데미소다 4종은 평균 6.7% 뛴다. 애플, 레몬, 복숭아, 청포도는 15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씩 상승한다. 오로나민C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랐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올해 계획 기준보다 설탕, 과당 등 원료가 약 35%, 캔, 페트 등의 재료가 약 13% 정도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오란씨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이후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5만 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만908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672만5053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5만9034명은 국내 발생, 5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1455명 ▲부산 3251명 ▲대구 2719명 ▲인천 3550명 ▲광주 1684명 ▲대전 1878명 ▲울산 1117명 ▲세종 424명 ▲경기 1만6468명 ▲강원 1828명 ▲충북 1902명 ▲충남 2478명 ▲전북 1901명 ▲전남 1679명 ▲경북 2986명 ▲경남 3351명 ▲제주 363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만147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223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02명, 위중·중증 환자는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