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이 신협중앙회(신협)에 자사의 마이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보험 분석 솔루션을 공급한다. 신협은 고객의 기가입 보험을 분석해 최적의 공제 상품을 안내하는 데에 활용할 예정이다. 20일 아이지넷에 따르면 신협은 최근 공제 상품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는 등 해당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신협 공제는 보험과 비슷하지만 비영리사업으로 운영되며 이윤보다는 '사회 안전망'이라는 역할을 지향 중이다. 타 보험사와 달리 유배당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사업 이익을 가입자에게 돌려주고 공제상품 판매 이익금 일부를 공제복지기금으로 적립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도 운영한다. 신협 측은 "다양한 공제 상품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창구 상담사의 업무 효율과 정확한 상품 정보 제공을 위한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돼 아이지넷의 마이데이터 기반 분석·진단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기존 가입 보험 보장을 분석하고 진단해 부족하거나 불필요한 부분을 안내, 꼭 맞는 공제 상품을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내년 1월 초 오픈을 목표로 한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신협 고객은
[IE 금융] 하나은행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인상한다. 2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적금 21종, 예금 8종을 포함해 총 29개 상품 금리를 최대 0.95%포인트(p)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3.95%에서 4.35%, 3년 만기 기준 최고 4.25%에서 4.6%로 각각 0.4%p 뛴다. 앞서 지난 13일 우리은행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 최고 금리를 연 3.80%에서 4.80%로 0.10%p 올린 바 있다. NH농협은행도 지난 14일부터 수신금리를 올렸다. 이에 NH농협은행의 거치식예금 금리는 0.50%p 상승했다. 적립식예금은 기존보다 0.50~0.70%p 상향됐다. 신한은행도 같은 날 39개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8%p 올렸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기존 2.50%에서 3.00%로 올림. 이는 지난 4월과 5월, 7월, 8월에 이은 다섯 차례 연속 금리 인상. 기준금리가 3%대에 올라선 것은 지
[IE 금융] KB국민은행이 내년 3월 말까지 'KB스타페이적금'을 판매한다. 1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적금은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6개월로 월 1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기본 이율은 연 1.8%며 'KB스타뱅킹 Pay 출첵' 우대이율을 포함한 최고금리는 연 6.0%다. KB스타뱅킹 Pay 출첵 우대이율은 KB스타뱅킹 내에서 KB Pay로 결제한 일수 1일당 연 0.1%포인트(p)를 제공해 최고 4.2%p 이자율이 적용된다. 만약 6%의 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매월 3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18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2만6649원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말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2명) ▲삼성 갤럭시Z 플립4(2명) ▲BESPOKE 큐커(4명) ▲BESPOKE 식기세척기(4명) 등 경품 선사.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경품을 선택하면 응모 완료. 미당첨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을 제공.
[IE 금융] 증권사들이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신용거래융자와 증권담보융자 금리 인상에 나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다음 달 1일부터 신용거래융자와 증권담보대출 이자를 전월 대비 최대 0.50%포인트(p) 올린다. 인상된 이자율은 내달 3일 신규대출 및 신용 매수결제분부터 적용되며 기존에 쓰고 있는 신용거래융자와 대출금 이자는 상환까지 기존 이자율이 적용된다. 또 이 증권사는 일반형 신용거래융자 이자에 대해 기간별로 0.30%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1~7일은 4.90%로 기존과 같으며 8~15일은 기존 7.60%에서 7.90%로 인상된다. 31~60일은 8.80%에서 9.10%, 61~90일은 9.30%→9.50%, 91일 이상은 9.50%→9.80%로 뛴다. 증권담보대출 일반형도 181일 이상은 기존 9.50%→9.80%로 0.30%p 뛰며 1~30일(6.90%), 31~90일(8.20%), 91~180일(9.20%)은 기존 이자와 동일하다. 증권담보대출 고객등급형의 경우 법인 고객은 기존 7.75%에서 8.25%, 프리미엄스타는 7.80%→8.30%, 골드스타는 7.70%→8.20%, 로얄스타는 7.50%에서 8.00%로 뛴다
[IE 금융] KB국민은행이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이달 20일부터 정기예금 15종 및 적립식예금 23종의 금리를 인상한다. 1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정기예금의 경우 최고 0.5%포인트(p), 적립식 예금 중 KB국민프리미엄적금은 최고 0.6%p를 올린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근로장려금수급자와 같은 취약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KB국민행복적금의 경우 1년 만기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금리 연 5.75%, KB반려행복적금은 3년 만기 최고 연 5.0%가 제공된다. 현재 시중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상품과 적금상품의 금리를 올리고 있다. 지난 13일 우리은행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 최고 금리를 연 3.80%에서 4.80%로 0.10%p 올린 바 있다. NH농협은행도 지난 14일부터 수신금리를 올렸다. 이에 NH농협은행의 거치식예금 금리는 0.50%p 올라갔다. 적립식예금은 기존보다 0.50~0.70%p 상향됐다. 신한은행도 같은 날 39개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8%p 올렸다. 하나은행은 이달 20일 예적금을 포함한 29종의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95%p 인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다시 상승했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0%로 전월 대비 0.44%포인트(p) 뛰었다. 이는 지난 20212년 7춸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3.40%)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도 2.52%로 전월보다 0.27%p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25%p 오른 2.04%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
[IE 산업]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17일 경기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에 대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또 같은 날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가 기자회견을 열어 경영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수사와 안전 대책을 촉구했다. 허 회장은 이날 공식 사과문을 통해 "생산 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매우 참담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앞서 허 회장은 전날 저녁 사망한 직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이어 "회사는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가족분들의 눈물을 닦아 드리고 슬픔을 딛고 일어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그는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작업 환경 개선, 시설투자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여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는 시민단체 '파리바게뜨공동행동'과 함께
#. A씨는 신용거래 융자로 주식을 매입하고 이를 담보로 제공했다. 이후 주가 하락으로 담보 부족이 발생했는데 A씨는 부족액을 입금했지만 증권사가 반대매매를 실행한 것이 부당하다며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민원을 신청했다. #. B씨는 보유 중인 주식을 증권사에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받아 다른 주식을 매입했다. 그러나 이후 담보로 제공한 주식이 감사인 의결거절 등으로 거래정지가 돼 담보부족이 발생했다. 이에 증권사는 대출상환이 이행되지 않자 매입 주식을 반대매매했고 박씨는 거래정지를 이유로 반대매매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민원을 신청했다. [IE 금융] 17일 금감원은 주식 매수를 위해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자금을 차입한 경우 반대매매 등에 대비해 담보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알렸다. 앞서 A씨의 경우 증권사가 '일정 기한 내 담보부족이 해소되지 않으면 반대매매가 실행된다'는 사실을 수차례 안내했으나 시한을 준수하지 못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B씨 사례에서 증권사는 관련 약관 및 설명서 등에 따라 업무 처리했다고 답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관리종목 지정 또는 감사인 의견거절 등으로 거래정지된 주식은 담보평가에서 제외될 수 있다. 약정된 담보비율을 하회하는 담보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증권 등 카카오 금융 계열사를 대상으로 전산센터 문제 발생에 따른 비상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검사에 나선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금감원은 분당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으로 문제가 생긴 15일부터 16일까지 시간대별로 어떤 대응을 했으며 비상 대응계획 매뉴얼에 따라 이행했는지에 대한 자료를 받아볼 예정이다. 금감원이 카카오 금융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카카오뱅크는 주 전산센터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해 있어 화재 피해로 인한 전산상 직접적인 손상은 없었다. 계좌이체 송금은 계속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이체(1일 100만 원 한도)가 일부 작동하지 않아 계좌 이체 방식으로 송금하도록 안내했다. 카카오페이는 판교 주전산센터에 화재 피해가 발생했지만 곧바로 재해복구센터 가산디지털단지 전산망으로 연계해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화재 사고 이후 송금 및 결제 서비스가 중단됐지만 15일 오후 7시부터 대부분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정상화됐다. 카카오증권도 판교 주전산센터 관련 데이터 처리를 즉시 재해복구센터 가산디지털단지로 이관했다.
[IE 금융] 최근 네이버·카카오를 포함한 빅테크들이 금융업에 진출하는 가운데 정책당국이 다각도에서 지켜보고 규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16일 보험연구원 이정우 연구위원이 낸 '플랫폼을 통한 네트워크 효과와 레버리지 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빅테크가 다른 시장에 진입하면서 생기는 레버리지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가 등장하고 있다. 레버리지 문제는 기업들이 어떤 한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을 다른 시장에 행사해 경쟁 우위를 점하고 시장지배력을 얻는 것을 뜻한다. 이 연구위원은 "서비스 질이 아니라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함으로써 생긴 네트워크 효과로 시장지배력을 다른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빅테크가 인접 시장에서 판매하는 자신들의 상품을 자신의 플랫폼에서 검색되게 하는 경우, 플랫폼에 끼워팔기하는 경우, 플랫폼 설치와 함께 인접 상품도 함께 설치되도록 하는 경우, 자신의 플랫폼에서는 다른 경쟁자의 상품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경우 등 레버리지를 위한 다양한 수단이 있다"고 부연했다. 또 이 연구위원은 "디지털 플랫폼들이 다른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당장은 이익이 될 수도 있지만 경쟁자